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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제22회 세계지식포럼 축사

2021.09.14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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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 각국의 석학, 리더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22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포럼에는, 동북아의 미래를 전망해주실 마이크 폼페이오 前 미국 국무장관님, 이 시대의 공정에 대해서 논해주실 하버드대의 마이클 샌델 교수님, 스포츠 정신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주실 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님을 비롯한 전 세계의 지도자들이 함께하셨습니다.
모든 발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천년이 시작된 2000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세계지식포럼을 통해서 소중한 지혜를 나눠 주시고 특히, 한국인의 안목을 전 지구적 수준으로 높여 주시고 계시는 장대환 회장님과 매경미디어그룹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코로나19 팬데믹과 기술발전,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는 지금 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흐름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산업에서는 본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업들은 이제 자본과 노동이라는 그런 시스템을 넘어서고 고용과 복지에 기반한 기존의 사회 체제들은 도전받고 있습니다.
신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체제를 선점하기 위해서 국가 간의 패권 다툼들은 더욱 치열하고 복잡해졌습니다.

한편으로 국제사회의 기후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도 이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맞닥뜨린 미지의 세계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이 낯선 세상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 각국의 리더 여러분,

우리 정부는 이 새로운 세계의 첫발을 지난해 ‘한국판 뉴딜’로 시작했습니다.
‘디지털 뉴딜’을 통해서 모든 경제 사회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2050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그린뉴딜’을 통해서 친환경 · 저탄소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올해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에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휴먼 뉴딜’을 새로운 축으로 세워서 더욱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 가치는 ‘포용적 회복’입니다.
누군가는 일어서고 누군가는 낙담하는 그런 불균형한 회복이 아니라, 다 같이 일어서서 뛸 수 있는 그런 따뜻한 회복, 공존을 추구하는 회복이 ‘한국판 뉴딜’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이것이 바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시대정신이라 믿습니다.

또한 오늘 포럼의 주제인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이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난 G7 정상회의를 통해서 ‘한국판 뉴딜’이 만들어 갈 따뜻한 미래에 대해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포용성을 기반으로 다자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구촌 모두가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또 동등하게 나아갈 때, 지속가능한 공존과 번영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오늘 세계지식포럼에 거는 기대가 남다릅니다.
세계 최고의 전문가 여러분께서 모이셨으니까, 인류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전략을 함께 토론하고 모색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제22회 세계지식포럼’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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