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9일 “미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일본해 표기는 한곳도 없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8일자 머니투데이의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법안 발효되지만 미 한국전 참전기념비엔 대부분 일본해>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2010년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한국전쟁 60주년 UN 참전 기념시설물 도감’ 확인결과 한반도가 새겨진 참전비 70개 중 동해 표기는 5개, 표기가 없는 참전비는 65개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해 표기는 한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훈처는 향후 재외공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별한 표기가 없는 65개에 대해 동해 표기는 물론 울릉도, 독도도 함께 표기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 국가보훈처 나라사랑정책과 044-202-5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