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6일 “남수단 이태석신부 기념병원 건립사업이 현지 정정 불안에 따라 관련 협정 및 사업 준비 절차가 지연되고 있으나, 추후 남수단 정정 개선상황을 보아가며 신중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25일 아시아경제의 <남수단 이태석병원 건립 유보> 제하 기사와 관련해 이같이 해명했다.
또한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관계부처 협의 및 정치적 위험 요인, 전기·물 공급 여건 등을 포함한 사업 타당성 조사(F/S)를 거쳐 남수단 이태석 신부 기념의과대학병원 건립사업에 대한 정부지원방침을 결정하고 이를 남수단 정부에 통보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는 “한국 정부가 유상 차관(EDCF)으로 추진중인 ‘이태석 신부 기념의과대학병원’ 건립과 관련해, 내전 상태인 점과 열악한 전기 및 물 공급 여건 등을 고려시 타당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을 유보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개발협력과 044-215-7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