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9일 “광주송정~목포간 호남KTX 2단계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투자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KBS 뉴스의 ‘광주부터 목포까지 KTX 고속철 예산, 7분 단축하려 3조 투입…SOC의 저주’ 제하 보도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오송~목포간 호남KTX 사업은 ‘국가기간교통망계획’과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국가교통 SOC계획에 이미 반영됐다.
1990년부터 오랜 사회적 논의를 거쳐 2006년 사업추진 기본계획이 확정됐으며 전체구간 중 오송~광주송정간은 2009년 착공해 2015년초 개통예정이다.
광주송정~목포간은 건설노선 등을 결정하기 위한 기본계획 변경을 관계기관과 협의중에 있다.
광주~목포간 호남KTX 사업은 시간단축 뿐만 아니라 낙후된 전남지역의 성장동력 제고, 경제 활성화 지원 등 국토의 균형발전과 소외지역의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호남지역의 무안공항 접근성 제고와 무안공항 활성화 지원, KTX 운행의 장기적 안전성 강화, 선로처리용량 증대, 고용 증대 등의 다양한 사업효과가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철도, 도로등 교통 SOC는 경제성 뿐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044-201-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