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6일 “서울외곽순환도로(민자구간) 1306건의 시설물 하자는 국토부가 지난해 9~11월 실시한 ‘민자사업의 시공 및 운영관리실태 성과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라며 “시설물 하자에 대해 민자도로 운영사가 지속 보수 중에 있어 올해말까지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한겨레신문의 <서울외곽순환로 민자구간 ‘관리는 뒷짐’> 제하 기사에서 “국토부가 서울외곽 민자도로에서 1306건의 하자(균열, 백태, 마감불량 등)를 발견했지만, 민자도로 운영사에서 지난해 10월까지 시설물 하자에 대해 원상복구 없이 장기간 방치하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국토부는 총1306건의 시설물 하자 중 25일 현재 1083건을 보수(83%)했으며 나머지 223건(17%)은 올해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사결과에 대한 집행실태 점검 계획을 수립해 민자사에 통보했으며, 내달 8~12일까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 국토교통부 광역도시도로과 044-201-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