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동아일보 <사우디, 원전 17기 건설 시동 거는데…입찰 시늉만 내는 한국>제하 기사에 대해 “그간 지속적으로 밝혀 왔듯이 수익성과 리스크를 엄격히 따져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원전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 정부의 명확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IAEA 총회를 계기로 사우디 국가 원자력에너지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석하고, 이어 한-사우디 원전 양자 협의를 추진했다. 사우디 IAEA 총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설명회 자리에는 IAEA 총회의 한국 수석대표인 과기정통부 이진규 차관, 주오스트리아 신동익 대사, 한국원자력연구원 하재주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한국과 사우디 간의 양자회담에서는 사우디의 상용원전 도입 계획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산업부는 “한-사우디 양자회의에는 주비엔나 국제기구 대한민국대표부 대사를 겸임하고 있는 주오스트리아 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바,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고 할 수 없다”면서 “한-사우디 양자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고 말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진흥과 044-203-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