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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9일 전자신문 <GPKI 인증기관 ‘와일드 카드’ 발급…보안 신뢰성 ‘와르르’> 제하 기사에 대해 “교육부 산하의 경남지역교육청에서 기준에 맞지 않게 발급한 인터넷 보안용 인증서와 관련해 행안부와 교육부는 문제가 된 인증서를 6일 즉시 폐기, 교육부에서 발급된 모든 인터넷 보안용 인증서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행정전자서명은 공무원과 행정기관, 공공 웹사이트 등을 인증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행안부를 최상위 인증기관으로 교육부, 병무청 등 5개 기관을 인증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교육공무원 및 초중고 교육기관 등에 대해서는 교육부에서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EPKI 인증서를 발급해 오고 있다.
행안부는 “인증업무에 대한 각 행정·공공기관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정기적으로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인증기관간 협의회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받는 등 행정전자서명의 신뢰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앞으로 행정전자서명 발급이 보다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인터넷 보안용 인증서 발급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번과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인증서 발급시 도메인 유효성 체크 프로그램 개발, 기준외 인증서 자동 점검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정보기반보호정책과 02-2100-3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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