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청년일자리대책을 20대 후반에 집중한 이유는 향후 이 세대가 증가해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으리라 예상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핵심사업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의 10대와 20대 초반 비중은 28%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6월 이후 청년고용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지표가 개선되었고, 다만 15~24세는 취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업황 부진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11일 한국일보 <최저임금 직격탄에 15∼24세 ‘알바 쇼크’>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지난해 청년층 전체의 고용 지표는 소폭 호전됐지만, 아르바이트생이 많은 10대와 20대 초반 청년들의 고용 사정은 한층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지원이 집중된 20대 후반 계층과 달리, 보다 나이 어린 청년층은 훨씬 혹독한 고용한파를 겪고 있는 셈이다.
[노동부 설명]
□ 청년일자리대책(2018년 3월 15일)의 주요대상을 25~29세에 집중한 이유는 향후 3~4년간 베이비붐 에코세대(20대 후반) 인구가 증가(약 37만명)하여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였기 때문임
○ 다만, 15~34세 모든 청년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핵심사업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의 경우에도 10대와 20대 초반 청년 비중이 28%에 달했음
□ 대책을 본격 시행한 6월 이후 청년고용률이 상승하고, 상용직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가 개선되었음
○ 2018년 12월 기준으로 청년층 인구가 전년대비 12만 7000명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는 3만 8000명 증가하였음
12월 청년고용동향 추이(좌) 및 12월 청년인구 및 취업자 수 증감. (그래프=고용노동부) |
○ 다만, 15~24세의 경우, 취업자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임
□ 한편, 대책의 핵심사업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의 경우, 약 3만개 기업이 참여하여 13만명의 청년을 추가로 채용하였음
○ 장려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평균 신규채용인원이 2017년보다 32.2%(6.8명 → 9.0명) 증가하였고, 순채용인원도 7만 287명 늘었음
청년 채용 현황 변화. (표=고용노동부) |
○ 아울러, 당해 기업의 장년층(40~64세) 신규채용도 전년대비 15.7% 증가하였음
- 고용보조금으로 여력이 생긴 기업이 다른 계층의 채용도 함께 증가시킨 것으로 보임
문의 :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044-202-7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