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행사는 현지 준비 작업부터 국내 봉환까지 모든 과정을 유족과의 소통과 동의하에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8월 28일 조선일보 <카자흐 애국지사 유해도 文 이벤트 한달 대기>에 대한 국가보훈처의 설명입니다
[국가보훈처 설명]
□ 카자흐스탄 유해봉환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행사는 현지 준비 작업부터 국내 봉환까지 모든 과정을 유족과의 소통과 동의하에 진행되며, 2019년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행사 역시, 초기 4월 9일 인천공항을 통해 모시는 일정으로 유족과 소통하며 준비했습니다.
○ 행사 준비 중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이 확정되면서 카자흐스탄에서 봉환 예정이었던 계봉우, 황운정 지사님을 현지에서 대통령께서 직접 유해봉환 하는 것이 의미 있을 것이라고 판단, 유족 동의하에 4월 21일로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 계봉우, 황운정 지사님의 유족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대통령께서 직접 유해를 봉환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예우라고 판단하시며 흔쾌히 동의하셨고, 행사 이후에는 대한민국 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명했습니다.
○ 이 같은 내용을 어제 해당 매체에 설명했음에도, 유족과의 소통 과정과 유족 입장을 반영하지 않은 오늘자 조선일보의 보도에 유감을 표명합니다.
○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행사는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하시다 타국에서 생을 마감하신 분들을 모시는 행사로, 앞으로도 국가보훈처는 최고의 예우를 다해 유해봉환 행사를 추진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문의: 국가보훈처 예우정책과 044-202-5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