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원(KTV)은 의료계 집단휴진 이슈를 다룬 특별생방송과 관련, “제작을 위해 별도의 예산을 신청하거나 배정받은 바 없다”며 “방송을 통해 4가지 이슈에 대해 의사협회와 정부입장을 하나하나 팩트체크 형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9월 4일 조선일보 <정부 운영 KTV “의협은 강성 우파” 파업 성토 방송>에 대한 한국정책방송원(KTV)의 설명입니다
[보도 내용]
△정부 옹호 방송을 편성하는 데 예산을(700만원) 신청해 사용했다
△우리나라는 의사가 부족하니 의사수를 늘려야한다는 정부입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했다
[KTV 입장]
최근 일부 언론이 KTV가 별도예산을 편성해 의사협회의 집단휴진을 비판하고 정부입장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편파방송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KTV는 지난 8월 27, 28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코로나 19 위기상황, 의사파업 어떻게 봐야 하나’ 라는 주제로 의사협회가 집단휴진으로 내세운 4가지 이슈를 진단하는 특별생방송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KTV가 교수와 시사평론가 등의 섭외비용으로 700만원의 별도 예산을 신청해 사용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KTV는 중요한 이슈가 발생할 경우 계기성 특별생방송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2020년 편성된 특집 제작예산을 사용했으며 특별생방송을 위하여 별도의 예산을 신청하거나 배정받은 바 없습니다.
이틀간 진행된 특별생방송(각 60분, 2편)의 전체 제작 비용으로 705만원을 사용했으며 출연진의 출연료는 지급규정에서 명시한 금액 내에서 지급됐습니다.
또한 기사에서는 KTV가 의사들이 파업에 나선 이유나 공공의대 선발과정 절차의 부당성에 대해선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KTV는 특별생방송에서 의사협회와 전공의가 문제 삼고 있는 4가지 이슈에 대해서 의사협회와 정부입장을 하나하나 팩트체크 형식으로 전달했습니다. 공공의대 선발과정의 투명성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의 브리핑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공공의대 선발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의사협회와 이후에 충분히 논의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운영하고 있는 위기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KTV는 정책방송으로서 의사협회와 전공의 단체가 진료를 거부하고, 집단휴진의 이유로 내세운 4가지 사항이 무엇인지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정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특별생방송을 제작하게 된 것입니다.
KTV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국민을 혼란케하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해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KTV 방송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