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발전용 연료전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LNG 발전의 1.4배라는 주장은 현재도 사실이 아니며, 앞으로 청정수소 활용을 확대해 더욱 친환경 전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0월 20일 내일신문 <연료전지발전, LNG 대비 온실가스 1.4배 배출>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 동일전력 생산시 LNG 발전 대비 연료전지의 CO2 배출량이 더 큼
□ 그린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자는 단 한 곳도 없으며, 현재 설치를 준비 중인 발전소가 가동 시 연간 1,6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ㅇ 수소경제로드맵에 따라 2040년 연료전지 8GW를 설치하고, 이를 그레이수소로 가동하면 이산화탄소가 2,500만톤 배출됨
[산업부 입장]
□ 탄소배출량 측정치는 해당 연료전지 설비 모델, 설치 시점 등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현재 시장에서 주로 설치되고 있는 두가지 발전용 연료전지 모델의 탄소배출량은 각각 358g/kWh, 261g/kWh* 수준임
* ‘19년 평균 열 활용률 72%를 기준으로 산정한 배출 계수
ㅇ 이는 현재 국내 전력 계통망의 탄소배출계수 459g(국가 온실가스 배출 흡수계수, 환경부, ‘18)보다 낮은 수치이자, 보도된 LNG발전소의 배출계수 389g 대비 낮은 수치임
ㅇ 아울러, 석유화학 등 공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별도의 CO2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전지 발전소도 있으며, 정부는 이러한 부생수소 사용을 권고하고 있음
* ‘21.7월 REC 가중치 개편시 부생수소에 대해 0.1의 가중치 추가
□ (미래 연료전지 보급 전망) 보도내용은 기존에 허가된 5GW 이상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모두 실현될 것을 전제하나, 수소연료전지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원은 허가받은 전원 중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일부 전원만이 시장에 진입
ㅇ 정부는 ‘19년 수소경제로드맵에 명시된 계획에 따라 발전용 연료전지를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청정수소발전구매공급제도(CHPS) 도입을 통해 경제성이 높은 설비를 중심으로 로드맵상 보급목표에서 제시한 설비 용량 내에서 보급해나갈 계획임
*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목표 : (‘22년) 1GW→(‘40년) 8GW (수소경제로드맵)(’30년) 2.6GW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 (청정수소 사용) 현재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린수소가 상용화되지 않아 과도기 연료로 추출수소를 사용중이나, 보도내용은 ‘40년까지 그레이수소를 사용할 것을 전제하여 탄소배출량을 계산하고 있음
ㅇ 그러나, 정부는 정부는 최대한 조기에 청정수소로 연료전환을 추진코자 하며, 이는 2030 NDC(안)에 국내 수소 공급 중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추출수소 비율을 40% 미만으로 줄여나갈 계획으로 반영됨
- 이를 위해 정부는 “CHPS” 및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을 통해 연료전지의 연료를 청정수소로 최대한 조속히 전환해나가고자 함
ㅇ 아울러, 연료전지 발전은 CO2 배출 측면 외에도 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저감 측면에서 청정에너지 발전원으로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연료전지는 고온 연소과정이 없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LNG 발전소의 1/20 수준이며, 황산화물(SOX)도 배출하지 않음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산업과(044-203-3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