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용산기지 임시 개방 전후 지속적 환경영향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월 13일 경향신문 <발암물질 뿜는 미군기지···체류시간만 줄여 ‘연내 공원화’ 강행>에 대한 국토교통부·환경부의 설명입니다
[보도 내용]
정부가 반환받은 용산 미군기지의 토양지하수 오염 농도가 기준치를 넘는데도 정화조치 없이 연내 공원으로 개방 추진
[국토교통부·환경부 설명]
ㅇ 환경부의 환경조사 결과는 미군기지 반환절차의 일환으로 미환경청(USEPA) 기준에 따라 실시된 환경조사 및 위해성 평가결과입니다.
*주거지역(노출빈도 350일/년), 상공업지역(노출빈도 250일/년), 건설현장(노출빈도 250일/년)
ㅇ 용산공원 임시개방은 문재인정부 기간인 21.4월 결정된 사안으로 반환완료 후 공원조성이 본격화되기 이전 용산공원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부분반환부지에 대해「토양환경보전법」기준에 따른 토양안정성 분석과 위해성 저감조치 후 임시활용하는 것입니다.
- 기 반환된 스포츠필드 등은 최근까지 미군 가족들과 학생들이 사용하던 시설로서 전문기관의 위해성 평가에 따르면 평균적인 공원이용 형태를 고려 시 임시활용에는 큰 문제가 없고,
* 공원의 경우 평균 노출빈도 12.5일/년 (주3회 2시간 이용)
(서울시 도시공원 이용특성 및 만족여론조사 보고서, ’15년)
- 더욱 안전한 부지이용을 위해 토사피복(산책로 조성, 인조잔디 포장 등)을 통해 토양의 인체접촉을 최대한 차단토록 할 예정입니다.
ㅇ 현 상태에서 임시개방에 따른 노출시간, 노출량 등을 고려 시 인체에 위해하지 않은 수준이며, 향후 용산기지 반환완료 후 공원조성 시에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오염정화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ㅇ 아울러, 부분반환부지 임시개방을 전후하여 정기적으로 비산먼지 등 측정을 통해 위해도 검증을 실시할 예정으로,
- 향후 공원이용에 위험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비산먼지 측정결과 등을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환경부 토양지하수과 02-2131-2307/044-201-7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