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사과 생육 상황은 양호한 편”이라면서 “현재 사과나무의 꽃눈 수는 과실 생산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4월 19일 KBS 뉴스 <올해도 금값 사과?…“개화량 감소”>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 열매를 맺어야 할 꽃이 적게 피어 올해 생산량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농식품부 설명]
현재 사과나무의 꽃눈 수는 과실 생산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사과나무는 1그루 당 300~500개의 꽃눈이 생기며, 사과재배 농가는 상품성 향상을 위해 적화(摘花) 및 적과(摘果)를 통해 100~150개 내외의 과실을 남겨서 재배합니다. 아울러 현재까지의 기상 및 생육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사과 생산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개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 따라 개화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농가들이 적화 및 적과를 통해 결실량을 조절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수확기까지 가뭄, 탄저병 등 생육단계별 위험요소를 철저히 관리해나갈 계획입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원예경영과(044-201-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