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고수온 피해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양식피해 어가의 경영 지원을 위해 추석 전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금 일부를 신속히 선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8월 31일자 조선일보 <“뜨거운 바다가 다 삶아버려…추석에 팔 물고기가 없다”>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설명입니다
[보도 내용]
ㅇ 해수온 상승으로 양식수산물이 폐사하며 추석에 팔 물량이 없어
[해수부 설명]
□ 양식 주요 어종인 우럭, 광어, 강도다리의 경우 고수온 피해로 인한 수급·가격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ㅇ 9월 1일 현재, 경남의 우럭 피해 신고 규모는 출하 가능 기준으로 보면 약 700만 마리로 전국 물량 기준 4.4% 수준이며, 여름철에 우럭은 경남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은* 전남 흑산도를 중심으로 출하되어 유통되고 있습니다.
* 9월 1일 14시 수온 : 통영 풍화(28.1℃), 신안 흑산(24.1℃), 신안 다물도(22℃)
ㅇ 광어의 피해신고 규모는 180만 마리로, 전국 물량 기준 1.7% 수준이며, 강도다리의 경우 현재 경북, 전남, 부산을 중심으로 피해신고가 접수되고 있고 피해규모(225만 마리)는 전국 물량의 5.3% 수준입니다.
* 9~11월에 강도다리를 출하하는 제주지역에서는 현재 피해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았으나 향후 피해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
□ 경남지역 양식 멍게의 경우 현재 피해신고 접수가 시작된 단계이며, 7~9월에는 경북·강원 지역에서 멍게가 출하되기 때문에 현재 수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ㅇ 다만, 해수부에서는 경남뿐만 아니라 경북·강원 등 전국적인 피해 상황과 수급 및 가격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조치할 계획입니다.
□ 해양수산부는 경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며 고수온 피해어가에 대해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식피해 어가의 경영 지원을 위해 추석 전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금(보험 가입어가) 일부를 신속히 선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의: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 (044-200-5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