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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 제대로 알고 먹자]다이어트·정력제 건강식품

다이어트 식품 부작용 민원 많다

발기부전치료제 의사 도움 필수

200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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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사람 만큼 보신에 관심을 두는 국민들이 없다는 가시있는 보도가 외신을 통해 공공연히 나올 정도. 실제로 개소주니 뱀탕이니 먹지 않는 동물이 없으며, 보신·건강에 유난한 관심을 보인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밥상에서 음식을 먹을 때도 많은 가정에서 이 음식은 칼슘이 풍부하고 이것은 간·머리에 좋다는 등 저마다 건강 에 깊이있는 지식(?)을 자랑한다.

의약품보다 고가에 팔려

이같은 정서에 부합하듯 각종 기능성으로 포장된 건강식품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와 소비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주로 의약품보다 고가에 팔리면서 과장 광고를 통해 ‘만병통치약’ 정도로 둔갑해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한껏 부풀리는 특징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과 박혜경 연구관은 “건강에 좋을 것이라며 막연한 기대만으로 비타민 등 영양보충제를 맘대로 복용하면 결국 영양과잉으로 인한 독성이 되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 제대로 알고 먹자’를 2회에 걸친 기획시리즈로 꾸며 식품·의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올바른 선 택과 이해를 돕는다.

“아직도 발기 때문에 고민하십니까?, 비아그라는 의사처방을 받아야 하지만 이 제품은 부작용도 없고 의사처방도 필요 없습니다. ”

“바르기만 하세요,디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 식품을 먹으며 숙변 해소로 디이어트에 탁월합니다. 한달만에 6kg이 자연적으로 줄어듭니다. 이젠 비만 걱정에서 탈출하십시오. “

“간질환·당뇨·위장장애‘암의 억제 ·성기능 회복 등에 좋습니다. “

각종 신문·잡지·방송·인터넷 등을 통해 하루에도 수 차례 접하게 되는 정력제,다이어트식품·건강보조 식품관련 광고 문구들이다.

이들은 식품에 일부 의약품 성분을 포함시킨 뒤 효과가 탁월한 건강식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으로 둔갑해 비싼 값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각종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를 내 건강 식품을 불법적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관리과 이찬영씨는 “외국에서 인터넷 시이트를 개설한 뒤 국내 유해성여부에 대한 검증작업도 거치지 않고 ‘천연’이라는 이름을 내세우며 인터넷을 통해 곧바로 결제토록 하는 수법을 사용 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경우 달러 결제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소비 자들이 부정 유통되고 있는 이같은 식품이나 의약품을 봤을때는 각급 시·도 식약청(1399)등에 반드시 고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식약청 식품평가부 김대병 영양과장은 “건강식품은 의약품과 달리 특별한 허가 기준이 별도로 없으며 각 지자체단위로 판매 유통되는 등 관리가 어려우며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 피해시 구제가 사실상 힘들고 간혹 건강상에 치명적인 피해까지 입는 경우가 발생되는 만큼 무분별한 건강식품 선택은 자칫 더 큰 화를 자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보원 관계자는 “만약 충동적으로 제품을 구입했을 경우 해약을 원하면 청약 철회서를 작성해 우체국 내용증명 우편으로 사업자에게 발송하면 해약이가능하다”고 말했다.

◆ ‘정력(?)’에 좋다는데

성기능 개선과 관련된 인공적인 합성 물질은 식품에 사용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이와는 달리 ‘비아그라’성분을 일부 넣은 뒤 건강식품으로 둔갑해 시중에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다.

특히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전문 적인 도움을 받아서 섭취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잘못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식품에 성기능 제품 첨가

심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섭취할 경우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보다 더 큰 문제는 ‘비아그라’ 성분인 ‘실데나필’그리고 유사물질인 ‘호모실데나필’ ‘홍데나필’ 등은 인체에 어떤 부작용을 일으키는지 전혀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 물질이다.

또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실데나필·타다라필·바데나필)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자 일부 업체에서 화학구조를 바꾸는 식으로 효과가 비슷하리라고 추천되는 실데니필 유사물질인 호모실데나필 등을 인공적으로 합성해 식품에 첨가해 사용했다가 적발되고 있다.

‘에페드린’이나 ‘펨프라인’등도 천연에서 나온 물질로 만들어진 성기능제라며 공공연히 시중에 나돌았던 제품들이다.

따라서 “정력에 좋다(?)”는 등의 특별한 효괴를 주장하는 식품에 현혹되지 말아야하며,이런 유사물질을 잘못 복용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대한 문제로까지 치달을 수 있는 만큼 무분별한 성기능 보강제 사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식품’정말효과적인가?

다이어트 식품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허위광고로 속여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이 빈발하고 있다. 특히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 성분들을 첨가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가장 큰 부작용의 원인이 되고 있다.올바른 다이어트 식품을 선별하기위 해서는 식이섬유의 함량이 일정기준 이상이 되는 ‘영양보충용식품’ 또는 ‘식사 대용 식품’ 중 체중조절용 식품에 ‘다이어트’표시가 허용돼 시판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또한 제품광고 중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줄인다고 장담하는 제품은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요요현상이 없다고 주장하는 제품도 유의한다. 체중 감량후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은 다이어트 후 평소처럼 음식을 먹으면 다시 증가하는 신체 대사와 관련된 것으로 다이어트 제품과는 아무련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포도다이어트·효소다이어트·고기다이어트 등 한가지 식품에 의존하는 다이어트 역시 위험하다. 이는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몸의 정상적인 대사 방해와 지방대신 체단백분해 현상을 가져와 건강상의 불균형과 이상을 초래 할 수 있다.

이밖에 얼마전 다이어트에 현저한 효과가 있다고 소문난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에 인체에 치명적인 에페트린·펜플루라민 등의 불법 약물성분이 다량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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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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