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금번 구미시에서 발생한 불산누출사고에 따라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재작업을 위해 애쓰신 소방관, 구미시 직원 등 관계기관 관련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현재의 상황이 조속히 수습되어 주민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리면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브리핑 자료는 이미 배포해 드린 바와 같이 구미 불산사고 현황 관련 환경부의 오염도 조사결과 및 진행상황입니다.
먼저, 환경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9월 27일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누출사고에 관하여 어제 발표한 특별재난대책지역 지정에 이어 환경관리 및 주민건강보호 대책을 조속히 치밀하게 추진함으로써 현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조속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면서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임을 발표합니다.
먼저, 구미 피해지역의 대기, 수질, 토양 및 지하수 등에서는 불산이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내´로 검출되고 있습니다.
대기분야에 있어서는 사고 당시 사고지점에서 사고 다음날 9시 30분에 1ppm 수준으로 검출된 이후 14시 40분 이후에는 검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주거지역에 있어서는 사고 익일 1시 40분 이후 검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이후인 10월 6일 다시 측정한 결과 사고지점 및 주거지역 모두에서 검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수질분야는 10월 1일 하천수를 시료채취 했습니다. 측정결과 수돗물 수질기준이 1.5mg/L인데, 그 이하로 검출이 되었습니다. 지하수의 경우에는 10월 2일에 수질을 채취했습니다. 음용지하수 기준인 1.5mg/L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취·정수장 그리고 봉산리마을 도랑 등에 시료를 채취한 결과도 마찬가지로 수질기준 이하였습니다.
토양조사는 10월 2일에 실시했습니다. 7개 지점에서 측정한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에 미달되는 수준이었습니다.
한편, 건강영향평가 등을 통해 건강검진을 받은 주민 등은 10월 8일까지 총 4,195명입니다.
건강검진 요청을 한 것은 사고 발생이 5일 지난 10월 2일부터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환경부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지역주민의 불안과 건강문제 해소에 중점을 두어 사고를 수습해 나가고 있습니다.
첫째, 불산의 사후영향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 하기 위해 지역주민, 민간전문가, NGO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환경영향조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습니다.
민관합동 환경영향조사단에서는 사고의 종류, 규모 및 피해상황, 사고지역 및 인근지역의 환경오염 측정, 대기·수질·토양으로의 이동 및 잔류형태 등을 조사·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환경부, 의학전문가, 지역관계자가 참여하는 건강영향공동조사단을 구성해서 주민건강영향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건강영향조사에서는 건강영향 설문조사, 검진자료 분석 등을 1단계로 추진하고, 정밀건강영향평가를 2단계로 추진합니다. 그리고 2단계 조사 후 6개월이 지난 지점에서 추적·확인조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총 3단계에 걸쳐서 추진하게 되겠습니다.
셋째, 오염농작물 및 오염토양 처리방안과 실내 공기질 관리대책 등 피해주민 생활주변 오염 우려에 대해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관계부처 판단기준에 따라서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농작물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서 적정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토양이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을 경우에는 토양환경보존법에 따라서 정화 또는 복원 처리할 계획입니다.
실내 공기질 오염이 우려되는 그런 주택과 공장이 있다고 할 경우에는 이 지역에 대해서는 재입주나 가동 전에 추가 측정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고려해서 원활한 사고수습 및 주민지원을 위해 환경정책실장이 지휘하는 현지정부종합대책반을 구미에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부는 이번 사태와 같은 독성화학물질의 광범위한 누출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 화학물질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는 등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하겠습니다.
우선, 정부 합동으로 위험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10월과 11월 중에 실시하겠습니다.
민관 화학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서 신속한 초동대응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화학사고 방제 장비·약품 비치와 함께 관련교육을 강화시키겠습니다.
이와 함께 위험물질 안전관리 강화, 위험물질 정보관리 네트워크 구축 등 대책도 마련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방안도 조속히 내용을 구체화해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향후 환경부는 피해지역 주민과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주민 애로사항을 해소하면서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화학물질 관리체계를 선진화함으로써 유해화학물질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면서, 우리가 지금 공동조사단장을 맡고 계시는 우극현 순천향대 의대 교수님과 윤혜온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원님이 같이 했습니다. 그분들께 현재까지 조사했던 내용에 대해서 대략적인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우극현 순천향대 의대 교수>
지금 현재 구미에서 이런 사고가 나서 주민들이나 인근 또는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5명이 작업 현장에서 짧은 시간에 사망했다는 사실이 가장 충격적으로 주민들에게 받아들여졌고, 또 지금 현재 여기 자료에서도 4,000여명이 진료를 받는 등 이런 뉴스들이 매스컴을 타고 나가면서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순수한 불산에 의한 의학적 작용, 인체에 미치는 작용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불산이 무서운 물질이라는 것은 이미 5명이 사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입증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고, 그러나 불산의 특성은 또 직접 노출, 피부에 묻거나 아니면 호흡기로 들이마시거나 이렇게 산의 작용에 의해서 이뤄지는 인체에 미치는 작용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지 다른 특성은 ´침투성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 때문에 우선 괜찮다고 생각했던 게 나중에 더 문제가 되는데 대개 그것이 36시간에서 48시간 혹은 며칠 이내에 그렇게 문제가 불산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들은 그 영향을 보일 수 있는데, 현재 1명이 퇴원하고 어제 날짜로 7명이 입원해 있는 상황을 검토해 봤을 때 메스껍다거나 복통이 있다거나 어지럽고 불산에 의해서 조금 자극적인 그런 증상도 있지만 전신증상, 쉽게 얘기해서 약간의 불산 영향에 의해서 전해질에 조금 이상이 올 수 있는 비특이적인 증상이 주종을 이루고, 다른 치명적인 5명 이외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이 매스컴에 나와 있는 그런 내용들, 예를 들면 딜레이 이펙트(delay effect)에 의해서 응급실에 왔는데 그냥 괜찮다고 해서 집에 돌려보냈는데 사망하는 이런 문제가 나타나려고 했으면 이미 나타났지 않겠느냐 하는 이런 상황들을 생각해 봤을 때 불산 자체에 의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발현될 만큼 발현되었다, 자극증상 이런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좋아질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더 아울러 한 가지 굉장히 큰 우려되는 사항은 외상후증후군, 결국은 이 분들이 사망자들이 많고, 농작물들이 하루아침에 변하는 상황을 보면서 너무나 불안해하고 염려 가운데 있기 때문에 이런 충격이 그런 문제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정밀조사 하면서 이런 내용들도 포함하고, 아까 6개월이라고 했는데 어제 전문가 회의를 통해서 6개월까지는 조금 짧은 것 같고, 한 2년 정도 지금 정밀검사를 예를 들면 골밀도검사를 하거나 펠빅 본(pelvic bone), 힙 있는 뼈에, 지금 변화가 있다는 게 아니라 그것이 2년 후에 어떤 변화가 오는가, 이런 식으로 추후관리를 하면서 내용을 정밀하게 비교·검토하고 심리적인 요소들을 잘 관리하기 위한 평가도 해야 되고 그것을 관리하는 그런 대책도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윤혜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원>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까지 사고로 문제시 되었던 불소가스에 실제로 환경 중에 토양이나 기타물질들에 대해서 얼마나 잔류를 하고 어떻게 확산이 될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해서 간단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기 사고지점에서 대응하면서 물이 살수가 되어서 공기 중에 있는 잔류불소가스가 대부분이 다 액체상태로 되어서 제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기 대응이 굉장히 잘 되었고, 특히 불소가스 같은 경우에는 지각에 주요 구성물질인 칼슘하고 굉장히 거의 순간적으로 반응을 해서 칼슘 플루오라이드(CaF2)라는 물질을 만들어서 불용성으로 침전을 만들기 때문에 2차적으로 용출이 되어서 지하수로 누출된다든가 이럴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초기 상태에서 침전이 토양 중으로 됐고, 그 다음에 토양에 대한 측정 결과를 봤을 때 7개 지점에 대한 토양 측정 결과를 제가 봤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보통 토양에서 측정될 수 있는 불소의 농도를 넘어서지 않았습니다. 약 150mg/kg에서 약 400이나 450 정도에 머무르는 것을 봐서, 시간이 지속된다하더라도 토양 중으로 더 많은 불소가 침전되어서 농축될 수 있는 가능성은 적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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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3단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지금 여기 있는 내용은 환경부와 어제 저녁에 회의를 했기 때문에 그것에 아직 보충 안 된 사항이기 때문에 그런데, 제일 처음에는 긴급하게 설문조사도 하고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 여건이 이미 불산의 영향을 보는 데에는 조금, 그러나 우리 병원에서 증상조사나 이런 것들을 같이 하고 검진한 자료들이 한 800여건 있어서, 기존 병원자료 최대한 빨리 분석하는 게 오히려 1단계 조치로 하고요.
그 다음에, 주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요소가 과연 우리가 불산에 얼마만큼 노출되었는가 하는 그것이 관심이 제일 많은 요소라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울대 치대 김현덕 교수팀이 조인을 해서 거기에서 24시간 소변이나 아니면 시간이 조금 지났기 때문에 롱텀 이펙트를 보려고 하면 손톱이나 이런 것을 채취를 해서 이것은 15일, 10 며칠 이런 정도의 결과를 반영할 수 있는 지표라고 해서, 그런 식으로 생물학적 노출 정도가 어느 정도 되는가를 평가하는 것을, 우리들은 내일이라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또 그 조사가 우리가 하고 싶다고 덜렁 시작할 수 없고, 주민들이 이런 조사를 이렇게 하려고 한다는 것을 설명하는 절차가 또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절차만 거치면 그것을 감안했을 때 내일 모레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준비는, 그것은 2단계로 하고, 3단계는 임상, 지금 현재까지 진료·검사한 소견들을 다 합쳐서 빨리 분석해서 그것과 생체노출지표 이런 것을 같이 종합해서 앞으로 추후적 관리하는 내용까지 포함해서 정밀검사를 착수하는 것은 다른 레퍼런스도 있고 해서 보니까 한 1개월 정도 이내에 그렇게 하고, 그것은 급성 영향을 보는 것보다는 앞으로 추후 관리하는 근거를 좀더 생각하면서 그렇게 해 나가려고, 지금 그런 내용이 지금 여기에는 표현이 덜 되어있는데, 어제 저녁 회의에서 나온 내용이고, 그것을 다시 정리해서 구체적으로 발표할 생각입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예, 그것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불산의 경우 여러분들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반감기가 굉장히 짧은 물질입니다. 반감기는 우리 몸에 흡수된 양의 반이 배출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불산의 경우에는 60%가 24시간 내에 배설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40%는 다른 데에, 특히 뼈 위주로 가는데, 가서 뼈에 달라붙게 되는데, 칼슘성분 좋아하니까, 그런데 그것이 만성적으로 계속 노출될 때는 뼈에 계속 되겠지만, 이번의 경우같이 일시적으로 폭로된 경우 같은 경우에 더 이상 노출 안 되면 그것이 뼈에 붙었던 불소이온이 혈액으로 흘러나오면서 다시 배설이 되고, 극히 일부분만 몸에 남을 수 있는 정도의 그런 과정을 거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중복뿐만 아니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왜 불안요소가 가장 크구나’ 하는 것을 우리가 느끼는 것은,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불산 같은 것을 생각해봤을 때 그 지역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데, 그와 반대되는 지역, 바람이 부는 것과 영향이 없는 그런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게 우리 지역에 너무나 큰 충격적인 문제이니까, 이것은 혹시 감기 비스무리한 증상이 있으면 이게 자꾸 문제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병원을 찾는다거나 무료 진료하는 3개 김천, 포항, 안동 의료원에서 나와서 무료 진료하는 데에서 진료를 받는다거나 하는 그런 양상을 우리가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이제 불산에 대한 영향보다도 그런 요소가 더 중요한 요소구나 하는 것으로, 그것을 방증해주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그 문제에 대해서는 어제도 계속 논란이 된 것이, 1,500명만 해서 될 것인가 아니면 컨트롤그룹, 대조군으로 해서 좀더 포함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도 지금 이 자료들, 지금 우리가 설문조사와 이미 우리가 1차 조사한 내용들 가용자원이 있기 때문에 기존 데이터를 잘 분석하면 대조군으로 좀더 확대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도 가지기 위해서 1,500명은 반드시 포함시키되, 그 범위를 넓혀야 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 다음에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다 합쳐져서요. 그것도 그렇고, 4,000 얼마라는 것은 지금 근로자도 포함되고 주민도 포함되고 주위 인근 분들도 포함되어서, 하여튼 진료 받는 분들은 다 이 숫자에 카운트 되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그런 것은 아니고요. 한사람이 두 번 오는 경우도 있고, 또 그 지역 아닌 분들이 두려워서 불안을 느끼고 오는 경우도 있고, 이것을 다 합쳐서 진료를 받으니 불산 때문에 왔다면 카운트가 다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측정된 자료를 가지고 이야기하라면, 전문가의 입장으로서 객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자료를 근거로 해서 말씀드린다면, 복귀해도 과연 큰 문제가 있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제가 주민들을 만나고 그 지역을 방문하고 이렇게 하다보니까 지금은 심리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그것이 그 말이 주민들에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자꾸 문제가 없다고 이렇게 인위적으로 하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 같고, 우리가 조사를 하고 자료를 빨리 내놓고 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괜찮겠다고 해서 자발적으로 돌아가는 방법 외에는 너무 인위적인 방법은 크게 바람직하지 않지 않을까 하는 게, 왜냐하면 우리가 의사로서 스트레스와 불안이나 이런 요소들을 감안해봤을 때 그 점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보기 때문에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도 교수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귀 자체를 우리가 명령을 한다거나 또는 종용을 한다거나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단지, 공정하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우리들은 생산을 하고, 그 데이터 내용을 가지고 전문가들의 의미 분석을 받고, 그러고 난 뒤에 그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되지 않느냐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지금 현재 우리가 바라기는 임상 자료들을 다 통합해서 하는데, 숫자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적어도 10일 이상 15일 정도의 말미는 필요하지 않을까, 최대한 우리들도 이미 자료를 모으는 방법을 어제 조사단 회의를 했기 때문에 오늘부터, 기존자료들을 코딩하는 작업, 차트를 찾고, 코딩하는 작업에 착수하도록 이야기를 하고, 진행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요.
지금 일단은 우리들 병원 자료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직업환경의학과로서 불산이 누출됐을 때 얼마나 노출됐는가도 설문지를, 이런 팀이 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 그런 내용이나 증상을 체크하는 설문지를 이미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병원은 그냥 증상 위주로만 치료를 하는 쪽으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료원 진료나 이런 데에서는, 우리 병원 자료라도 하여튼 빨리, 종합 못 하면 우리들 자료라도 최대한 빨리 내서 열흘 이내로 우선 결과로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검지관의 검출 한도치가 30mg/L에서 0.17mg/L입니다. 그 의미는 뭐냐 하면 0.17mg/L라고 하면 이하일 경우에는 미검출로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검지관을 이용한 측정법 보다 정확한 것은 다른 방법을 쓰는 것이 더 나은 것인데, 공정시험방법을 쓰는 것을 나은 것인데, 거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됩니다. 공기채집부터 시작해서 분석하는데 48시간 내지 72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동안 사고 당시에도 검지관을 썼던 것, 사고 당시에는 바로 어떤 지점의 불산 성분이 남아 있느냐, 남아 있지 않느냐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불산성분이 검출되면 그 지점에 대해서는 바로 방제작업을 해야 되고 불검출이 됐을 때에는 그것 보다는 다른 더 중요한 검출지점에 대해서 방제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고 당시에도 검지관을 썼던 것이고, pH페이퍼라는 보조수단도 같이 썼었습니다.
그리고 10월 6일도 거의 검출이 되지는 않지 않겠느냐는 생각도 했지만, 주민들이 워낙 불안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검지관을 사용해서 즉시 결과를 도출을 시켰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런 것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이동대기측정차량을 보내서 조금 더 정확한 분석을 하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시료를 분석하는데 48시간 내지 72시간이 소요되게 됩니다.
<질문> ***
<답변> 시료측정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 결과는 조만간 나올 것입니다. 제가 나오는 정확한 날짜까지는... 내일 모레 사이에 나오지 않겠습니까.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제가 봐서는 오히려 거꾸로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과거에 나왔던 자료를 가지고 매스컴에 많이 시끄럽게 된 요소가 있는데,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이 만약에 가정으로, 불산이 정말로 인간에게 치명적인 물질이라는 것은 이미 입증됐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직접 화상과 그것을 흡입함으로써 전해질 이상과 심장과 폐에 영향을 줘서 바로 사망하는 이런 사건은 벌써 치명적이라는 것은 이미 입증이 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계속해서 문제가 된다면, 그것 보다는 심하지 않지만 사망은 아니더라도 입원한 환자들이 폐나 심장이 문제가 되어서 정말로 사경을 헤매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이런 사람들이 적어도 10%든지 얼마 나와야 되는데, 제가 거꾸로 질문을 던지고 싶은 것은 왜 이런 환자들이 없을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이것은 아까, 저는 의사이기 때문에 인체 쪽으로 생각하면... 이것은 커뮤니케이션 된 측면은 아닌데, 적어도 그래도 불산이 19.5도 이하 되면 이것이 99% 되는 원 불화수소, 그것이 압축탱크에 있던 것이 터져 나오니까, 공기 중에 나오면서 그게 불산이 되는 것입니다. 불산이 된 게 아니라, 기체화 되어서 나오는데 물이 작용하면서 이제 불산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산은 액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물을 이렇게 하다 보니까 일부는 비산이 되고 일부는 그와 같이 지하 쪽으로 잡혀서 그리고 또 기온이 내려가고 하는 저녁시간에 이런 때에 그것이 어느 정도 기화돼 가는 것들이 또 잡히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그 이튿날만 하더라도 인체에 치명적으로 영향을 줄 만큼 그런 정도의 농도가 아니었지 않겠는가, 그렇지 않다면 아까 흡입되어서 딜레이이펙트 되어서 폐나 심장이 문제가 되는 사람들이 속출했을 텐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그것이 도저히 지금 현재 제가 측정 결과를 다 감안 안 했을 때에, 거꾸로 우리 식구들끼리 식사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설명이 안 되는데 결국은 그것을 억지로 설명하자면, 이것이 앞으로 계속 이런 문제가 속출되지 않지 않겠느냐, 속출된다면 이미 날짜가 이미 12일이나 경과된 상황에 이미 다, 그래서 지금 불산, 순수한 불산에 의한 작용은 이미 나타날 것은 어느 정도 나타났지 않겠는가, 단지 기관지를 자극하고, 조금 그런 자각증상, 직접 노출됐음으로 느낄 수 있는 증상은 분명히 시간이 조금 더 가고 하면서 차츰차츰 잡혀 나갈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순수한 불산에 의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다고 우리 나름대로 생각하고, 제가 더 이상 감히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은 이런 사고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겪는 사고입니다.
그래서 책에 있는 이론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뭐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하는 이야기를 자꾸 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도 하고요.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19.5도.
<질문> ***
<답변> 측정과 관련해서는...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그것은 제가 직접 관여한 것이 없어서....
<답변>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측정을 거의 새벽시간에 했던 것은 그때는 사고 당시의 상황입니다. 방제작업을 하면서 어디가 얼마만큼 오염을 되어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측정했던 것이고, 그 다음에 상온상태에서 측정을 했던 것은 10월 6일입니다.
<질문> ***
<답변> 낮에 했습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윤혜온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은 토양 중에 주요 성분이 가장 많이 있는 것이 실리케이트(Si)가 30%정도가 되고, 알루미늄이 10%, 철 5% 정도, 칼슘이 5% 정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루미늄과 철, 칼슘, 모두가 다 불소하고 반응성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토양 중으로 만약에 빗물로 일부가 녹아서 들어간다 하더라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칼슘과 거의 즉각적인 반응을 해서 불용성인 침전물을 만들고, 그 밖에도 철이나 알루미늄하고도 굉장히 반응을 급하게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침전물을 만들어서 토양 중에 불소 농도를 약간 증가시킬 수는 있지만, 현재까지 사고 후에 10월 2일에 토양측정망 7개 지역에서 측정한 결과로 봤을 때 그리고 기존에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구미시에서의 토양측정망 자료를 봤을 때 기존의 분석 수치보다 높게 측정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토양 중에 얼마큼 농도가 증가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분명히 모니터링이 필요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저도 가축 전문은 아니지만, 제가 다른 전문가와 의견을 나누는 중에 그 지역에 소의 경우가 대표적인 것이지 않습니까?
소의 경우에도 인체와, 동물의 경우도 인체에서 일어나는 반응과 같이 60%는 24시간 내에 배설이 되고 나머지는... 이런 상황을. 그런데 소가 입맛이 없고 안 먹는다, 그런 얘기 들어보셨죠? 피가 난다, 그것은 직접 자극했기 때문이고 입맛이 없다, 기운이 없다, 이런 증상들은 사람 전해질 이상처럼 소도 그와 비슷한 현상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현상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치명적인, 산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문제를 계속 일으키는 법은 없습니다. 불산의, 산의 특성이. 그런 것 때문에 이것이 더 침투되는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서 더 깊은 부위에 작용해서 영향을, 이런 식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면 그것을 우려하는 바는 없다고, 좀 안 해도 되지 않을까, 그것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렇게 되면 대부분 다 배설이 되어서 큰 문제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추측이고 우리, 수의 쪽의 전문가가 아닌 의사들의 의견은 그런 식으로 봤는데, 더 이상은 제가 말씀드리면 무리인 것 같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추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축산물이나 농산물 같은 경우 관계부처와 협의를 해서 식용 가능 여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조만간 결정을 내게 될 것입니다. 고사한 벼이삭이나 채소류, 이러한 부분들이 있었을 때 이러한 부분은 전부 다 전량 수거해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서 아주 안전하게 적정하게 처리를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질문> ***
<답변> (윤혜온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원) 불화수소 가스가 물에 대해서 굉장히 용해도가 크기 때문에 사실은 초기에 물로 살수를 한 것은 적절한 대처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물이, 공기 중으로 나왔던 불화수소 가스를 용해시켜서 바닥으로, 토양 중에 내려갔다든가 해서 토양에 있는 칼슘성분이나 다른 이온들과 반응을 해서 도리어 약간의 고형물을 만들면서 일부의, 사고지점 일부에서는 불소의 농도가 토양 중에서 증가된 부분이 물론 있었겠죠.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봐서는 불용성인 침전물을 만드는 반응 쪽으로 했기 때문에, 가량 우리가 황산이 누출됐다든가 이랬을 때 물로 살수를 했다는 이런 초기대응이 잘못됐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과 이번 경우와는 조금 다르다고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유사사고가 있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어떤...
<답변> (윤혜온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원) 사실은 본 사고와 관련해서 제가 US EPA나 이런 데 과거 유사한 사례들이 있는가를 찾아봤는데 불화수소 가스로 이와 같이 유출이 되어서 사고가 나서 기록된 것들을 찾을 수가 없었고요.
가령 우리나라도 과거에 그런 유사한 것이 있었겠지만 불산이 담겨진 탱크로리가 넘어지거나 해서 불산이 누출이 됐을 때 그 지역에 토양 중에 불소농도가 얼마큼 확산이 되고 지하수까지 침투가 됐겠느냐 이런 것을 미국 슈퍼펀드 사이트에서 연구한 결과를 참조했을 때 실제로 토양의 아주 표층일부에만 오염이 진행이 되고, 대부분의 오염이 표층을 넘어가는 그러한 결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초기대응을 해서 사실은 액체상태로 불화수소를 만들어서 일부는 토양과 반응을 하도록 하면서 제거를 한 방법에서는 효율적이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지금 우리들이 연구조사하는 모델을 텍사스시의 모델을 참조를 많이 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 사고와 제일 유사한 사고입니다.
하여튼 그 내용을 보면 어떤 자료는 30톤, 어떤 자료는 24톤 이런 정도 유출이 된 사건인데, 그것을 조사를, 1만 811명을 대상으로 그 중에 990여명이 응급실에 왔고, 그 중에 95명이 입원했고 하는 이런 자료들을 가지고 임상기록을 가지고 분석을 해서 이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고 이런 자료를 분석한 내용이 나오고요.
그 다음, 1년 만에 노출 정도를 위주로 해서 분석한 자료 있고, 또 1년 더 후에 증상 유병정도가 어떻게 변했는가를 관찰하는 자료를 2년 동안 팔로우업한 자료가 있어서, 우리들도 2년 정도는 팔로우업을 해야 되겠다, 추후관리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배경도 그 근거를 하는데요.
거기에 봤을 때도 호흡기계나 피부 쪽으로의 증상이 그래도 그 사람들한테 좀 남아있더라, 그런데 농도에 폭로된 정도에 관계없이 점차적으로 개선은 되고 있더라, 그런데 그것이 리콜바이어스 해가지고 기억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약간 오버 인터프리테이션, 그렇게 평가됐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숫자가 많으니까 우리는 이 자료를 내놓는다는 그런 내용들을 좀 살펴봤거든요.
거기도 치명적인 다른 영향을 발견할 수는 없었습니다. 2년 정도 팔로우업 한 자료에서는.
<질문> ***
<답변> (윤혜온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원) 황산 같은 경우는 사실은 실제로 환경 중에나 노출이 되고, 사고가 났을 때 물로 처리를 한다고 하면 발열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도리어 열을 발생시켜서 굉장히 위험한 처리방법입니다.
그런데 불화수소 같은 경우는 물에 대한 용해성이 크기 때문에 물로 처리를 한 1차 대응이 제대로 되었다고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질문> ***
<답변> (윤혜온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원) 그렇죠. 중화제도, 칼슘계통의 중화제를 뿌려서 사실은... 고체 표면에,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침전물을 만들어서 포집을 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은 고체가, 고체를 우리가 공기 중에 밀가루 뿌리듯이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방법은 사실은 추후에 계속적으로는 할 수 있지만, 초기대응의 방법으로는 아마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질문> ***
<답변> (윤혜온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원) 예, 그러니까 물을 뿌려서 공기 중에 어느 정도 확산 방지를 하고, 막고, 오염되는 면적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초기에 현장에서 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질문> ***
<답변> (윤혜온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원) 그 방법에 대해서는 사실은 유사한 사고가 만약 난다라고 하면, 보통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표준공정방법이라고 해서 ´SOP´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런 사고가 났을 때는 이런 방법의 순서지침을 따른다는 것이 만들어질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것이 가장 최선이겠느냐고 하는 부분은 유사한 사고가 났을 때 그것에 맞추어서 사실은 새로운 순서가 짜여지고, 그것에 대한 모식적인 공정, 그러니까 순환을 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한 것처럼, 물을 뿌린 것이 가장 최적이었냐고 물으신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는 최적이었겠지만, 다른 부분도 같이 병행하면서 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이런 부분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 부분은 아마 추후 환경부에서 하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답변> (관계자) 우리가 자체 방제계획을 운영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두 가지 방법. 물을 뿌리는 방법과 석회를 뿌리는 방법, 두 가지가 같이 인정되어 있고, 병행해서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우리는 의학 쪽에서 나온 논문이기 때문에 그것을 발견할 수는 없었습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국내에서 보고 된 사례는 몇 케이스 있는데, 그것들은 불산을 제조하는 회사에서 불산을 취급하다가 손에 묻는다거나 엎어서 화상을 입는, 그러니까 이런 사고보다는 ´불산 화상´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이 몇 편 나와 있고요. 지금 상황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이라고 봅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예, 만성노출의 경우는 주로 올 수 있는 것이 불산 제조하는 회사에 보면, 취급함으로써 오는 양상이 대부분이지, 불산 제조하는 회사에서 호흡기나 이런 쪽으로 호소하는 사례들은 별로 보고 된 바는 없습니다.
<질문> ***
<답변> 심각단계경보를 발령했었던 이유는, 그 때 당시에 밸브를 막지 못해서 계속 가스가 누출이 되고 있는 상태였었습니다. 그래서 심각단계 발령을 했었던 것이고요.
그런데 밸브를 닫고 난 뒤에 더 이상 추가적인 가스누출은 없어졌죠. 그것이 밤 11시 반 정도 됩니다. 그 이후에 계속해서 방제작업을 했었는데, 굉장히 안 좋은 환경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 20분 정도 방독면을 쓰고, 방독면도 굉장히 ´레벨1´이라고 굉장히 강한 방독면을 써야 됩니다. 20분 쓰고, 다시 또 휴식하다가 20분 쓰고 하는, 그런 작업을 하는 형태로 운영되다 보니까 소방관들이나 아니면 방제작업을 했었던 사람들이 너무 피곤하고 지쳐있는 상태였었습니다.
그래서 3시 반 쯤 되어서 소방관과 구미시청의 방제작업에 동원됐던 분들이 대부분 귀가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 사람들이 거의 없고, 그 다음에 육안으로나, 실제 캄캄한 밤 상태였으니까요. 일부 측정한 결과, 농도도 많이 낮아지는 상태가 되어서 일단은 아주 심각한 단계는 벗어난 것이 아니냐, 그리고 더 이상 심각단계를 유지하는 것도 실익이 없지 않겠느냐는 차원에서 심각단계를 해제하고. 그렇게 될 경우에는 경계단계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경계단계가 유지되면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질문> ***
<답변> 현장상황을 그 쪽에서 우리한테 보도를 했고요. 상황 해제 결정한 것은 환경부에서 했습니다.
<질문> ***
<답변> 건강영향평가요? 그것은 일정을...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어제 조금은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현재 최대한 관심사가 노출지표에 해당되는 것을 제일 먼저 착수를, 이미 병원자료나 이런 자료를 분석하는 것은 틀을 만들면서 하고 있고, 다음에 노출지표, 생물학적 노출지표 산출을 *** 검사 이렇게 해서 하는 것을 우리들은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었는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주민들의 동의가 없이는 이것을 조사할 수가 없는 상황이더라는 말이죠. 주민들이 격양된 문제도 있고.
그래서 어제 저녁에 우리가 조사단 회의를 마치고, 마침 주민들이 다섯 분 계셔서 이런 사정을 이야기하니까 조금은 수긍을 하고, 협조, 우리들 계획을 어제 밤에 최종 논의한 것을 다듬어야 되니까, 오늘 중에 다듬어지면 내일 중에는 주민들 대표단이나 아니면 주민 전체 앞에서 이런 방향으로 하겠다는 설명회를 거치지 않고는 이 조사를 시작할 수가 없겠구나. 임상조사는 지금 이미 할 수 있지만.
그래서 그것이 결정되면 목요일부터, 모레라도 생물학적 노출지표를 위한 검사는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는 지금 착착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우극현 순천향대 교수) 그게 초안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을 처음에는 그런 식으로 했는데, 전문가들이 모여서 조사자문위원들도 오고, 조사단원들도 오고해서 이것에 대한 계속 자료를 여기저기 검토를 하면서 그 방향을 잡아나가는 과정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불산 이런 경험을 한번도 못했기 때문에 이런 자료, 저런 자료를 찾으면서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그렇게 따라야 되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계속 검토를 하다 보니까 아까 거기에서 우선 시작은 빨리해야 되는데 못할 상황이 되어서 그래서 생물학적 노출지표를 주민들이 제일 궁금한 것부터 그것은 별도로 따로 떼서 하겠다는 것이니까 그것을 먼저 하게 되고, 임상자료 나오면 그것 2개를 종합하고 나면, 긴급하게 하는 것이 조금 늦어졌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정밀검사하는 방법하고 합쳐서 나중에 추후 관리하는 얼마 후에 이렇게 하겠다는 그 프레임까지 세워서 조금 한 템포 늦춰서 하겠다는 뜻입니다.
추후관리는 한 2년 후에 다시 한다고 지금 생각을 하는 것이고, 다른 자료를 통해서, 일단은 조사는 희망사항은 한 1개월 이내에 정밀검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정밀검사를 하게 되면 하루에 50명 이상 못하는 문제가 있으니까 시간은 꽤 걸리지 않을까, 왜냐하면 골밀도도 측정하고 이런 여러 가지 검사를 병행해 봤을 때, 그것을 지금부터 계속 검토해 가면서 하루에 몇 명씩 소화시키고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것은 계속 할 테지만 2년 후에 그렇게 해야 되니까 2년 후에 다시 그 작업을 하겠다는 기본 골격은 세워진 것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구미시 하고 관계부처하고 같이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고요. 결과가 나오면 적정한 절차를 통해서 그렇게 조치가 될 것입니다.
<질문> ***
<답변> 방제작업을 말씀 하시니까, 앞에 토양기전에 대해서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지금 저도 가정을 설정을 해서 여기서는 말씀드려야합니다. 오염된 토양이 검출이 됐다, 그럴 경우라고 이야기 하거든요. 그런데 현재까지는 그런 지역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게 가령 발견됐다 그러면 바로 오염토양 정화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대로 둘 수는 없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 낙엽에 붙어있는 부분도 비슷한 기전을 통해서 토양과 비슷한 기전을 통해서, 그쪽은 분석방법이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관계부처와 같이 조사를 할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에 적절한 조치방법은 산림의 경우에는 산림청, 농작물에 대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하고 협의해서 조치방안을 강구할 것입니다. 신속히 조치를 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네.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양의 경우에는 분석을 하는데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사고발생하고 얼마 안됐던 10월 2일에 토양시료 측정 했던 게 당초에는 정상적으로 하면 15일 정도에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고 했는데, 아주 우리들이 밤새가면서 하도록 시켜서 지금현재 토양조사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