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월 20일 수요일 통일부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장차관 주요일정 말씀드리겠습니다.

장관은 오늘과 내일 부내에서 업무를 볼 예정입니다.

차관은 오늘 수요일 부내에서 업무를 볼 예정이고, 내일 목요일에는 오전 10시 반 차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최근 한 통일부 당국자가 3.1절 100주년 공동행사, 행사 규모 축소 가능성을 출입기자들한테 말했는데요. 이제 3.1절이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는 것이 가능한지 하고요. 만약 불가능하다면 평양공동선언 4조 3항 이행이 사실상 북측의 묵묵부답으로 불발된다고 봐도 되는지, 이와 관련해서 통일부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예. 남북 평양선언에서 3.1절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합의를 한 바 있고요. 지금 현재 남북 간에 협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기존에 말씀하셨던 내용하고 똑같은 것 같은데 진전된 내용은 전혀 없는 건가요? 북측에서 뭐...

<답변> 예, 북측도 검토 중인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질문>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일정 때문에 북한이 좀 더 여력이 안 되는 것 같다고 판단하는 그런 일각의 주장도 있는데 혹시 3.1절 당일 지나서 기념, 공동으로 기념하는 것도 혹시 정부에서 고려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상황은 우리 측 안을 제안을 했고요. 그다음에 북측의 입장을 기다리는 등 남북 간에 지금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협의 결과가 나오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문> 관련 질문인데요. 물리적으로 3.1절 당일 행사를 하기 위해서 물리적 시한이 언제라고 보시는지, 이번 주 금요일에 연락사무소 회의가 마지노선이라고 보시는지요. 언제까지 답이 와야 된다고 보시나요?

<답변> 남북이 그런 사항들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질문> 어제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 통화에서 ‘남북 사이 철도·도로 연결부터 남북경제협력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를 한다면 역할을 떠안을 각오가 돼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것과 관련돼서 정부에서 그동안 미 측과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최근에 진전된 사항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어제 한미정상 간의 통화내용에 대해서는 청에서 이미 알려드린 것으로 알고 있고요. 대통령 말씀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로서는 저희가 특별히 그 이상 알려드릴 사안은 없습니다.

<질문> 대통령이 얘기한 남북경협사업이라고 하면 개성 금강산을 얘기하신 것으로 보시나요? 아니면 또 다른 것이 있다고 보시나요?

<답변> 어제 대통령께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 조치로서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 달라. 남북 사이의 철도·도로 연결부터 남북경제협력사업까지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