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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평창 평화포럼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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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강원도지사 최문순입니다.

언론인 여러분들 명절은 잘 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늘 처음 알았는데 이 자리에서 시도지사들이 와서 브리핑을 하는 게 처음이라 그럽니다.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실은 오늘은 제가 무슨 브리핑이라기보다는 언론인 여러분들을 평창에 초청해 올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저희들이 2년 전에, 지금부터 2년 전인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잘 치른바 있습니다. 그 이후에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레거시로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평화라고 생각해서 저희들이 ‘평창 평화포럼’이라는 것을 창설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첫 번째 포럼을 열었고요. 올해 두 번째 포럼을 열게 되겠습니다. 여기에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특히, 통일부 출입하는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꼭 좀 와주십사 하는 뜻에서 오늘 초청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왔습니다.

2월 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데 평창에서 열리게 되겠습니다. 올림픽이 열렸던 바로 그곳 알펜시아에서 열리게 되겠습니다.

이렇게 좀 답답한 서울을 벗어나서 오셔서 스키도 즐기시고 맑은 공기도 즐기시고 특히 저희들이 DMZ투어코스를 마련했습니다.

고성 해금강 앞쪽으로 DMZ 안으로까지 들어가는 DMZ투어코스를 특별히 마련해 놓고 있어서 언론인 여러분들 오셔서 꼭 DMZ까지 함께 즐겨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포럼의 특징은 다른 포럼들처럼 이렇게 학술적이고 사변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아니고 아주 구체적인 통일방안, 평화 정착방안에 관해서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크게 한 5가지 정도의 주제를 마련해 놓고 있는데요. 이 주제들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인 사안들을 논의해서 유엔의 의제로 삼기도 하고 북한에도 제의할 그런 시간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5가지 주제는 첫 번째로 북한에 철도를 까는 것, 두 번째는 2024 강원청소년 동계올림픽을 남북이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고성이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군인데 여기에 유엔시티, 유엔도시, 유엔평화도시를 건설하자, 이런 안이 유엔에서 지금 일각에서 제안되고 있어서 이것, 그다음에 올해 한국전쟁 70주년 행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 그다음에 이 4가지 문제들을 가지고 어떻게 이 사안들을 유엔에 공식의제로 채택하도록 하는 외교경로를 만드는 것, 이 5가지가 큰 주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부터 다시 설명을 올리면 북한에 철도를 건설하는 게 남북 간에 합의사항으로 돼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안들이 마련돼 있지 않아서 이번에 짐 로저스가 참가할 예정인데, 이 분과 더불어서 우리나라의 철도 전문가들이 이 철도는 누가 깔 것이며 그 비용은 얼마나 되며 노선은 어느 것부터, 어디에 먼저 할 것인가 그다음에 시간계획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다음에 투자한 돈을 어떻게 회수할 것인가 그리고 그 돈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이런 내용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되겠습니다. 그 논의된 내용은 우리 정부에도 제안하고 북한에도 제안하고 유엔에도 제안할 예정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2024 강원청소년 동계올림픽을 저희가 유치했는데 이 올림픽은 명칭부터 강원올림픽으로 돼 있습니다. 강원으로 한 이유는 강원도가 남북으로 갈라져있는 유일한 도이기 때문에 남강원도와 북강원도가 함께 공동 주최 또는 분산 주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자 그래서 IOC에서도 상황이 허락되면, 조건이 좋아지면 조건이 허락된다면 남북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하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IOC의 부위원장이자 집행위원인 구닐라 린드버그 위원이 오셔서 이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다음에 고성 유엔시티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고성이 우리나라 오른쪽, 동북쪽에 위치해 있는데 남북으로 정확히 반씩 갈라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고성의 크기가 서울시보다 조금 더 큽니다. 북고성에는 금강산이 있고 남고성에는 설악산 자락과 연결이 돼 있어서 이 고성을 유엔평화시티로 만들어 보자, 하는 논의가 유엔의 일각에서 지금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국제법적인 타당성 등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중심으로 해서 이 문제에 대한 법적 타당성 같은 것이 발표될 예정이고 또 이 일을 유엔에서 공식의제로 채택해내기 위해서 제네바 인스티튜트, 유엔본부가 있는 제네바에 제네바 인스티튜트라는 유엔산하기구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오셔서 힘을 합쳐서 우리 한국, 대한민국과 유엔의 기구가 힘을 합쳐서 이 문제를 유엔의 공식의제로 한번 만들어보자 하는 토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런 사례로 ‘GTI’라는 게 있는데 이것은 유엔의 산하기구로 되어 있는데 ‘Greater Tumen Initiative’ 그래서 ‘두만강개발계획’이라고 그럽니다. Greater Tumen Initiative라고 그래서 두만강을 둘러싸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몽골 그다음에 우리 남한 이렇게 회원국이 돼서 두만강을 개발하는 계획을 세우는 사례가 있는데 그런 것과 비슷하게 고성 유엔시티를 만들기 위한 국제기구를 하나 설립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네 번째 주제로는 한국전쟁 70주년을 올해 맞이해서 우리가 한국전쟁 70주년 행사를 유엔과 함께 어떻게 치를 것이냐, 하는 논의를 하게 될 것이고요.

또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서 정전협정과 평화협정을 국제의제로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해서 정전협정과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내용 이 결의안으로 담겨질 예정이 되겠습니다. 여기에는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대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님 그리고 자료에서 배포해 드린 전 노르웨이 총리라든가 노벨평화상 후보 등등이 이 논의에 동참하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로 이 문제들을 우리가 유엔의 공식의제로 만드는 경로를 만들기 위해서 유엔의 제네바 인스티튜트를 포함해서 유엔사무총장의 특별보좌관 등등이 와서 유엔의 공공 외교경로를 확보하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다섯 가지 주제로 아주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되고 발표되고 제안될 것이니만큼 언론인 여러분들 많이 오셔서 이 논의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평화체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언론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언론 섹션도 지금 전 세계에서 함께 오시는 언론인들이 언론인 섹션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서 그 언론인 섹션에도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는 제일 중요한 것이 DMZ평화투어를 만들었습니다. 언론인 여러분들은 물론이고 참가자들이 DMZ에 가셔서 직접 DMZ 안으로 들어가는 코스가 지난번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다녀가셨고 그것이 관광코스로 개발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오시고 있습니다. 거기에도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런 부대행사들을 다 마치고 나서 마지막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 목록을 담아서 2020년부터 2030년까지 10년이겠습니다. 평화의제 2030을 채택해서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을 결의하게 되겠습니다.

이상 보고말씀을 드렸고, 저희들이 프레스룸을 잘 운영할 예정이고 또 언론인 여러분들이 오고 가시기 쉽게 여러 가지 교통편도 제공할 예정이고, 또 여러 가지 교류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론인 여러분들 다소 요새 어수선하지만 꼭 오셔서 이 문제를 많이 다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우선 간사이신 헤럴드경제 신 기자님 꼭 그렇게 함께 좀 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외신에서 요즘에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이게 괜찮겠냐는 질문이 좀 있는데, 저희들이 올림픽 때 여러 가지 방역체계를 탄탄하게 갖춰놔 있기 때문에 그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지금 중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세 분, 이번에는 주로 유엔 중심으로 제네바하고 미국 중심으로 패널들이 구성돼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세 분 정도로 알려져 있어서 베이징에서 오신다 그럽니다. 그분들에 대해서는 아주 방역을 철저히 해서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러면 2월 9일에 차량이 배치가 됩니까? 어떻게?

우리 간사님하고 상의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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