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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15일 현재 신규확진자는 27명 발생하여 총 누적확진자 수는 1만 1,018명이며, 이중에 해외입국자, 해외유입 환자는 1,150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명으로 총 9,821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는 937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습니다.
5월 15일 0시 기준의 신규확진자 27명은 해외유입이 5명, 지역사회 발생이 22명이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지역이 1명, 유럽이 1명, 기타는 파키스탄 2명에 아랍에미리트 1명이었습니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22명은 이중 클럽 집단발생과 관련된 확진자가 17명, 홍대 모임 관련된 사례가 1명, 기존의 확진자하고의 접촉으로 인한 신규사례가 3명이었으며, 서울지역 사례 1명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홍대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 1명과 서울지역 확진자 1명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경로가 계속 조사 중에 있습니다. 클럽 관련 확진자 17명은 클럽 등을 방문한 사람이 7명, 클럽을 방문하여 확진된 확진자하고의 접촉자가 10명이었습니다.
5월 15일 12시까지 추가로 5명이 확인되어 클럽 관련된 총 누적 환자 수는 총 153명이며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153명 중에서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가 90명, 이들로 인한 접촉자로 확인된 가족, 지인, 동료 등이 63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여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교육시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의료기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시는 분은 감염확산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진단검사를 즉시 받아주실 것을 강조드립니다.
한번 검사를 받으셨던 분이라 할지라도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도 14일간의 잠복기 동안에는 발병가능성이 있으므로,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가격리를 철저히 지켜주시고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도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14일 이내에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재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관련 확진자와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주말에는 특히 밀폐되고 밀집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부득이 밀폐·밀집된 장소를 방문하실 경우에는 2m 거리 유지하기, 마스크 착용, 악수하지 않기, 손 씻기 그리고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는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불가피하게 방문할 시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주말 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가능한 종교시설 등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등 비대면, 비접촉 종교행사 활용을 권고드립니다. 현장 종교행사 시에는 발열체크, 참여자 간의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등이 필요하며, 마스크를 벗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단체 식사 제공이나 침방울이 튀는 행위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클럽, 주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한 접촉을 하고 나서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으시면 관할보건소,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가족이나 모임을 같이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할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속도, 높은 전파력으로 클럽 집단감염으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추가 전파 사례를 보면 주점, 노래방, 학원 등 밀폐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 섭취, 노래 등으로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고 밀접한 접촉을 하는 그런 환경에서의 전파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2가지의 예방수칙이라고 하는 개인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본을 충실히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각 개인의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이 중요합니다. 거듭 말씀드린 대로 바이러스는 침방울을 통해 또는 오염된 손을 통해 감염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더 중요한 것은 손 씻기를 하는 겁니다.
또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사람 간의 접촉을 줄여야 됩니다. 여러 사람이 모이면 전파될 확률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감염이 증폭될 수 있는 클럽, 감성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포차 등의 방문은 피하고 종교시설, 학원 등도 비대면 이용을 우선 권고드립니다. 불가피할 경우에는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역당국은 클럽 집단감염 통제를 위해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확진자를 찾고 역학조사로 접촉자 관리를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태원 방문자 그리고 접촉자에 대해 약 4만 6,000여 건의 검사가 진행되었고,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이나 주점 등을 방문한 사람 중에 아직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지체 없이 선별검사 또는 익명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뉴시스 임재희 기자입니다. 먼저 이번에 이태원 클럽 관련해서 지금 방역당국에서 확인하신 3차 감염사례가 몇 케이스나 되는지 그리고 오늘 서울 구치소 사례를 보면 이게 4차 감염으로도 읽힐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그 이상의 감염사례가 확인된 게 있는지 좀 궁금하고요.
그리고 오늘 서울시 발표를 보면, 홍대 주점 집단감염의 경우는 이태원 클럽 감염과 관련이 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그러면 오늘 그 153명에 홍대 주점도 포함이 되는 것인지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까지 1차 감염은 클럽 방문자, 2차 감염자는 클럽 방문자로 인한 접촉자, 그리고 3차 그 접촉자로 인한 추가사례 이렇게 구분하고 있는데, 3차 감염으로 확인된 사례는 인천지역에 학원 관련된 사례가 4명 정도는 3차 감염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나머지 사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3차 감염인지 아닌지에 대한 조사를 좀 더 면밀하게 해서 분류가 되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3차, 4차 감염에 대한 부분들은 저희가 얼마나 빨리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해서 사례를 찾고 또 그 사례가 일찍 감염되고 조기에 발견이 돼야 3차, 4차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신속하게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나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미 기노출된 접촉자 중에서는 어느 정도 사례가 조금 증가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접촉자 파악과 또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해서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자가격리 중에 발병을 하는 경우는 저희 통제하에 들어와 있는 그런 사례기 때문에 그 이상의 4차 전파를 막는 것이 최대목표여서 최선을 다해서 접촉자 조사와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차 감염 사례까지는 아직까지는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는 그런 사례는 현재는 없는 상황입니다.
홍대 주점 관련된 사례인 경우에는 저희가 서울시하고 공동으로 역학조사하고, 관악구 노래방에 대한 CCTV도 보고 또 동선도 분석한 결과, 현재 그 홍대 주점에서 가장 처음으로 5명 환자들 중에 가장 증상이 빠르신 분이 5월 8일에 일단 발병한 것으로 보고 있고, 그분의 동선을 추적하다가 보니 관악구 노래방에서의 확진자하고의 접촉이 의심이 돼서 현재로서는 감염경로를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좀 더 정리가 되면, 이태원 클럽 관련된 사례로 분류를 할 예정이고 현재 153명에는 홍대 주점의 사례는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SBS 김형래 기자입니다. 어제 부본부장님한테도 질문이 들어왔었는데, 오늘 또 미 CDC에서 어린, 소아, 코로나19 관련 어린이, 이 단어가 일단 괴질이라고 하고는 있는데, CDC에서는 이것을 ‘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으로 지칭을 하고, 그리고 주의를, 경보를 발령했는데 혹시 여전히 국내에서 보고 된 사례는 없는지 하고, 또 어떤 대책을 갖고 계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저희 환자팀장이 좀 답변을...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질문주신 대로 미국 CDC가 이런 소아 특이사례에 대한 가이드를 개시한 것을 확인을 하고 있고, 또 이전에도 미국이나 유럽지역에서 이런 유사사례들이 보고되고 있고, 각 국가 단위나 이런 지역 단위에서의 어떤 연구나 조사 이런 것들에 대한 발표가 있는 것을 저희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저희가 국내 전문가, 소아감염 전문가분들과 확인을 한 사항으로는 아직까지는 이런 유럽과 미국에서 보고되고 있는 이런 사례들과 유사한 사례는 국내에서는 아직 보고되지는 않고 있다는 것과 또 '코로나와의 관련성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이것을 확인할 만한 사항이 아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런 것이 현재까지의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다만, 저희도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주시를 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분들과 함께 이런 유사사례가 국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잡아나가는 중입니다.
<답변> 현재 저희도 소아감염이나 아니면 가와사키병학회 등하고 연관해서 유사사례가 있는지에 대한 사례에 대한 신고·보고 체계 그리고 발생했을 때에 조사하는 그런 체계는 갖추고 예의주시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입니다. 아직 역학조사 중인 것 같기는 한데, 지금 서울시 발표를 보면 도봉구 노래방에서 공조에 의해서 다른 방에 있는데도 전파가 됐다는 게 나오는데, 혹시 본부장님께서 조사된 내용 중에 확인된 게 있으면 이게 어떤 구조로 전파가 된 것인지 추정되는 가설이 있는지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이전에 노래방이나 병원 이런 곳에서 공조에 의해서 코로나가 전파된 사례가 확인된 게 국내에 있는지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공조에 의해서 지금 전파될 수 있는 위험성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만약에 이게 아주 크다고 하면 노래방이나 이런 밀폐된 공간에서 공조에서 퍼질 수 있는 시설 같은 경우는 추가적인 지침이나 어떤 대책이 있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도봉구 노래방이나 아니면 관악구 노래방 등 노래방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사례보고가 최근에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노래방의 구조가 환기가 어렵고 또 방의 간격이 굉장히 좁고, 또 노래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비말을 많이 유발하는 그런 행위이기 때문에 밀폐되고 좁은 실내공간에서 계속 노래를 부르고, 만약에 확진자가 있었다고 할 경우에는 비말이 많이 만들어지고 그 비말이 확산될 수 있는 좁은 공간 내에서의 복도나 공용장소를 통해서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게 반드시 공조를 통해서 전파가 됐다고 보기는 현재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비말을 통한 확산 그리고 또 화장실이나 휴게실이나 이런 것에 대한 공용공간에서의 접촉, 손 접촉을 통한 전파 이런 게 같기 때문에 시간이나 공간을 공유하는 것으로의 전파의 위험성이 현재로서는 더 크다고 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공조로 인한 공기시스템을 통한 확산 이런 것보다는 비말의 확산 그리고 비말이 환경을 오염시켜서 접촉으로 인한 감염확산의 가능성이 조금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금 더 세부적인 것은 조사를 하고 새로운 정보들이 나오게 되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노래방의 특성이 좁고 밀폐되고 환기는 안 되지만, 반복적인 노래를 통해서 비말이 많이 발생하고 또 그 비말이 직접적인 확산과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그럴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 아닌가, 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공조나 다른 것을 통해서 전파된 사례보고는 현재는 없는 상황입니다.
<질문> MBN의 이기종 기자입니다. 지난달 말에 항체검사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인 시기나 대상 혹은 방식 같은 것이 구체화된 내용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만약에 이루어진다면 항체검사 결과가 앞으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확산이라든가 이런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항체검사 계획은 저희가 기존에 말씀을 드렸는데 두 가지로 시행이 될 계획이라는 조사계획은 말씀드렸습니다. 첫 번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 국민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검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조사를 수행하는 전국 대표 성인의 7,000명 정도를 대상으로 해서 연말까지 계속 주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에 있습니다.
또 하나의 조사는 주로 지역감염이 많이 발생한 주로 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해서 성인들, 그러니까 어느 정도 연령을 층화한 대표 검체, 특히 검진을 받은 분들 등을 통해서 검체를 확보해서 5월 중에 검체를 확보해서 검사를 시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현재는 검체와 검사 그 대상자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고요. 어느 정도 검체와 표본이 모이게 되면 항체검사를 시행할 예정이고, 현재는 어떤 시약을 써서 정확하게 검사할 건지 시약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항체검사를 하게 되면 그 결과는 어느 정도의 인구가 감염에 노출이 돼서 감염이 됐는지에 대한 감염규모를 추정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무증상의 감염자의 비율도 추정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면역이 있고 면역이 없는 인구의 취약한, 면역이 없는 인구의 비율들을 보게 되면 앞으로 계속 노출됐을 때 누가 면역이 없어서 걸릴 수 있는 인구의 집단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그런 점들을 반영해서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데 참고하고자 합니다.
대부분 선진국 유럽이나 앞서서 유행을 경험했던 많은 유럽 국가들에서도 항체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항체 양성률이 집단면역으로 유행을 억제할 정도의 수준까지 높지는 않은 것으로 그렇게 보고는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뉴시스의 구무서입니다. 교육부에서 등교개학을 더 연장하지는 않겠다고 했는데 방대본에서 교육부에 어떤 의견을 제시를 했는지, 제시한 의견이 있으면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등교개학으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 지금 현재 나와 있는 것 외에 특별한 조치가 있는 건지, 아니면 일단 사후의 상황을 한번 지켜보고 사후에 추가 조치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등교개학 시기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지난번에 등교개학을 연기할 때 등교개학에 대한 논의를 한 바가 있고요. 최근에 이태원 집단감염으로 인해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금 정도의 규모가 유지되거나 조금 더 유행이 통제되는 그런 상황으로 가면 고3들에 대한 등교개학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그런 의견, 말씀을 저희 중대본 내에서 논의를 한 바가 있고요.
그리고 만약에 상황이 더 악화되거나 지역감염이 더 확산될 경우에는 또 다른 위험도 평가와 검토를 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금 더 상황에 대한 것은 유의해서 보도록 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하고 또 같이 등교개학을 하더라도, 학생들 간의 접촉의 빈도를 줄이기 위해서 밀도를 조금 더 줄이고 또 나머지 학년들에 대한 순차적인 등교의 시기나 이런 것들은 유행상황을 보고 검토하는 게, 조정하는 게 필요하다는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질문> 채널A 이다해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요. 지금 최장기 입원자 중에 104살 할머님이 계신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이분이 최장기가 맞는지, 아니면 다른 분이 계신지 일단 궁금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한 연구소에서 나파모스타트가 렘데시비르의 600배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방대본은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 또 국내에서 치료제로 활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지, 활용을 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언제쯤 실제 사용할 수 있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최장기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저희가 정보를 확인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개별 정보까지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 부분은 확인해서 문자나 이런 것으로 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신규 치료제에 대해서는 지금 굉장히 여러 가지 다양한 치료물질 또는 기존의 다른 용도로 쓰였던 치료제에 대해서 임상시험에 대한 게 진행되고 있어서 임상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 또는 없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이 많이 발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은 한두 개의 임상시험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고, 조금 더 근거나 명확한 유효성·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들이 모이면 그 부분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토를 통해서 도입·사용하는 것에 대한 것은 조금 의료계의 임상전문가들하고 협의를 하고 또 약품 도입에 대한 부분들은 식약처하고 협의를 해서 진행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는 정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개별 치료제나 치료물질에 대한 정보들을 일일이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온라인으로 보내주신 질문, 문자 질문에 대해서 세 가지 답변드리겠습니다. TV조선 최원영 기자님 질문입니다. 아일랜드 연구진이 중국과 이탈리아 감염사례를 분석했더니 증상이 나타나기 전, 즉, 무증상일 때 전염성이 먼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우리는 지금 증상 발현일 이틀 전부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동선도 이틀 전부터 공개하고 있는데,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은 혹시 검토하고 있지 않은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직도 신종 바이러스다 보니까 계속 새로운 지식들이 바뀌면 그 지식에 따라 지침들을 변경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저희도 과거에는 발병 전 하루 전까지를 감염시기로 보고 조사를 했다가 이틀로 확대를 해서 현재는 발병 시기 2일 전까지를 감염 시기로 보고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의 조사결과로는 그것보다 더 앞서서 노출돼서 감염된 사례에 대한 보고는 현재는 없는 상황이고, 다른 각 국가에서도 이런 역학조사 결과들이 발표가 되고, 그런 여러 나라들의 발표 결과에 대한 근거가 좀 쌓여야 지침을 변경할 정도의 근거가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그것을 더 확대할 것은 검토하고 있지는 않고요. 좀 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 세계의 보건기구의 지침 등을 고려해서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확대할 계획이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닛케이에 공원영 기자님 질문입니다. 좀 전 설명을 한 번 드렸지만, 내용은 이태원 관련 148명 확진됐다고 기자님 말씀하셨는데, 검사를 받은 인원은 몇 명이고 수검자 중 확진율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이태원 유행 관련해서 검사를 받은 사람들은 약 4만 6,000명 정도가 누적된 그런 검사자 숫자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이런 저런 걱정이 되셔서 받으신 분도 있고, 또 클럽을 실제나, 클럽이나 주점을 다녀오신 분들도 검사를 받으신 분들이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저희가 최초에 유행이 발생했다고 하는 5개 클럽의 방문자에 대한 명부와 또 카드사용내역에 대한 부분들을 조사를 해서 계속 그분들에 대한 검진을 안내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저희가 카드를 이용하신 분, 또는 명부에 있는 분 그리고 기지국에서 받은 전화번호나 이런 것으로 매칭을 해봤을 때 그 클럽과 관련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한 4,300명 정도는 검사를 받으신 것으로 그렇게 추정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 5,500명 정도가 5대, 5개 클럽에 대한 방문을 하신 것으로 그렇게 숫자에 대한 것을 확인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한 4,000여 명 정도는 검사를 받으신 것으로 일단 판단은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KBS 이효연 기자님 질문입니다. 이 부분도 좀 전에 질의·답변된 부분인데, 보충내용 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서울 구치소 직원의 확진판정이 이태원 클럽발 4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또 4차 감염이 발생했다면 발생한 것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네, 서울 구치소 직원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경로나 감염, 어떤 전파경로를 가지고 진행됐는지를 보고 몇 차 감염인지에 대한 것은 좀 판단을 하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차 감염이라는 것은 계속 확진자의 발견이 늦어지거나 아니면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파악이, 파악이나 관리가 시급, 그러니까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좀 더 기하급수적으로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그런 의미를 두기 때문에, 가능한 한 클럽이나 주점 방문자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고, 그분들로 인한 접촉자들이 어느 정도 접촉자 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그 이후에 추가적인 그런 노출을 차단하는 게 현재 저희 방역당국의 주안, 주력하는 그런 조치들이기 때문에 최대한 3차, 4차로 이어지지 않게끔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공조시스템 관련해서요. 현재 에어컨 사용지침 마련 중이라고 이전에 말씀하셨는데, 공조시스템 사용 관련해서도 지침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여쭙고요.
그리고 구로구 콜센터 조사에서도 공조시스템 통한 확산 가능성이 낮다고 발표하신 바가 있는데, 이번 노래방 사례와는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에어컨 지침에 대해서는 저희가 관계부처하고 또 전문가들의 회의를 했는데, 아직까지는 뭔가 명확한 근거나 사례 같은 게 현재는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에서 에어컨으로 인한 비말의 확산으로 감염이 좀 더 진행됐을 거라고 보는 그런 유행에 대한 보고가 있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그런 사항이 없어서 현재는 에어컨 사용과 또 환기를 정확하게 잘 시키는 게 중요하다.
그러니까 에어컨 때문에 문을 닫고 환기를 안 시키는 거는 문제이다, 라는 데는 다 인식하시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 환기와 에어컨을 같이 공통으로 쓸 수 있겠느냐, 창문을 어느 정도 열고 어느 정도의 주기로 환기를 하면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 계속 전문가들이 의견을 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에어컨을 사용하되, 환기는 자주 시켜야 된다는 거 정도가 합의된 그런 내용입니다.
공조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는 그 위험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기되지는 않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신종 코로나가 병원에 입원해서 뭔가 병원의 어떤 의학적인 처치로 에어로졸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비말전파나, 접촉전파로 차단이, 접촉으로 전파가 되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밝혀진 바는 없고 좀 더 검토가 진행 중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로 콜센터의 경우에는 저희가 공조시스템을 그때 의심을 했던 거는 여러 층에 걸쳐서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혹시 층간에 그런 공조를 통한 전파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그런 우려가 있었지만 그거보다는 접촉을 통한 그런 감염으로 일단 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구로 콜센터인 경우에도 한 층에서의 발생률이 굉장히 높았고, 층간의 접촉은 개인 간의 접촉을 통한 전파로 일단 판단하고 있고요.
유사한 거는 밀폐되고 밀접한 접촉을 하면, 대부분 면역이 없기 때문에 전염력이 굉장히 높다는 것은 동일한 그런 소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상으로 질의·응답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최장기 입원자분에 대해서는 환자관리팀에서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럼 본부장 마무리 발언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내일 주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계속되고 있는 집단감염의 위험요인이 실내 밀폐되고 밀집한 그런 다중이용시설이 문제가 항상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주말에 많은 종교행사가 있을 거로 생각됩니다. 종교시설에서도 비대면 종교행사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또 현장 종교행사 시에는 참석 인원을 반 또는 3분의 1, 이렇게 최소화 해주시고 1m 이상의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의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면역이 약하신 어르신들, 기저질환자들, 그리고 임신부들은 이런 밀폐된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특히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지역감염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 시설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게 중요해졌습니다. 시설 종사자, 입소자에 대한 발열, 증상 모니터링과 유증상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 또 외부인에 대한 방문자제, 그리고 면회 제한 등 감염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새롭게 시행되는 신규입원 환자, 입소자에 대한 검사도 철저히 시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러한 고위험 시설에 코로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감염수칙 준수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씀드리며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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