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대변인 손영래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19 백신 도입계획 온라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진행합니다. 더불어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 양진영 식약처 차장,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이환종 서울대의과대학 명예교수, 남재환 가톨릭대의생명과학과 교수가 배석했습니다. 고경희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됩니다.
먼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계획 등 관련 설명이 있겠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입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선구매 추진 현황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글로벌 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도입T/F를 구성하고, 7월부터 화이자를 시작으로 백신 선구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백신 분야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백신 선구매 방향을 확정하고 글로벌 기업과 백신 선구매를 위한 계약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9월 15일 국무회의는 국무회의를 통해 당초 1단계로 약 3,000만 명분의 백신을 우선 확보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여전히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고 백신 선구매를 위한 국가 간 경쟁도 치열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계획보다 약 1,400만 명분이 더 많은 최대 4,4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해 1,0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10월 9일 구매약정을 체결하고 선급금을 지급하는 등 가입절차를 완료하였습니다.
글로벌 기업을 통해서는 최대 약 3,400만 명분에 해당하는 약 6,400만 회분의 백신을 선구매하겠습니다. 기업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 얀센 4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입니다.
이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선구매 계약을 이미 체결하였습니다. 나머지 기업도 물량 확보 등을 위한 구속력 있는 구매약관 등을 체결하여 구매 물량을 확보하였습니다. 추가 세부의 협의를 거쳐 나머지 계약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이번에 선구매한 백신은 늦어도 3월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백신 선급금 지급 및 백신 구매를 위해 1조 3,0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체계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어려운 보관조건, 짧은 유효기간 등 예방접종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시기와 관계없이 예방접종 준비는 사전에 실시하겠습니다.
백신 도입과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별도 전담조직 구축도 추진하겠습니다. 다만,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있는 만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시기는 코로나19 상황이나 외국 접종 동향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노인, 집단시설거주자,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의료 등 사회 필수서비스 인력 등 약 3,600만 명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과 관련된 세부계획은 추후에 별도로 마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더불어 여러 개의 국산치료제들도 금년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결과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신 예방접종과 치료제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코로나19 백신을 통한 예방, 신속 발견과 진단이 가능하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도 국산치료제를 통한 조기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더욱 견고한 방역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 3차 유행은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감염경로로 확산되고 있으며, 겨울철이라는 특성에 더해 지난 유행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대규모 확산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민들께서는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씩만 더 힘을 내고 함께 노력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출입기자단의 사전질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분들 질의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사전질의 첫 번째입니다. 해외 제약사가 부작용 면책권을 요구해 왔는데 정부가 이를 수용했는지 궁금합니다. 전 국가가 공통적으로 쓰는 표준계약서를 택했다면 국내에도 이것이 함께 적용이 되는 것인지요?
<답변> 지금 광범위한 면책을 요구하는 것이 사실 국제적으로 거의 공통된 현상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다른 백신에 비교하거나 다른 우리 의약품에 비교해서는 사실은 비교가 안 되는 정말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달리고 있고 또 워낙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우선적으로 백신을 구매해야겠다는 많은 사회적 요청이 있다 보니까 그러한 요구들이 결국 반영되어서 불공정한 계약이 지금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저희들은 파악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공정약관이나 계약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일정 부분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비록 그렇게 계약이 맺어지고 또 백신이 도입된다 하더라도 우리 정부는, 우리 정부가 가지고 있는 안전성 검증 테스트 과정이 있습니다. 그 과정을 거쳐서 충분히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또 물량을 일단 확보하고 난 다음에 다른 나라에서 경과되는 추이를 좀 보겠다는 것은 이것 역시 안전성을 보다 확보하겠다는 뜻에 포함되어 있는 그런 전략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비록 불공정계약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기 때문에 우리만 이것을 기피한다거나 거부하기는 좀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의 두 번째입니다. 저온보관이나 짧은 유효기간 등 지금까지의 백신과 전혀 다른 유통환경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대비는 얼마나 되어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을 생각하고 계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백신에 따라서 보관조건이나 유통조건이 많이 다릅니다. 제일 먼저 백신 접종이 예상되는 화이자의 경우에는 -70도의 저온보관이 필요한데, 각국의 예를 보면, 미국이나 독일 같은 경우에는 그 백신만을 위한 별도의 센터를 만들어서 거기에 보관 설비를 구축하고 그 센터를 통해서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초저온을 필요로 하는 그런 백신에 대해서는 별도의 접종센터를 만들거나 또는 기존의 시설을 개조해서 그러한 방법을 쓰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라 생각이 들고요.
또 다른 백신의 경우에는 일상의 백신과 동일한 조건으로 운반도 가능하고 또 저장도 가능한 백신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그 백신의 특성에 맞게 이동과 이송과 그리고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이미 정부 내에서 앞서 말씀드린 별도의 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포함해서 다양한 경우에 대비해서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같이 검토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준비 작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물량이 확보되고 난 다음에 백신접종 과정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사전준비 사항들은 지금부터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지장 없이 그것이 진행될 것으로 저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의 3번과 기타 질의 하나가 유사해서 먼저 이환종 서울대의과대학 명예교수님이 답변해 주시고 그 이후에 장관님이 보충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의는 미국은 10억 15만 도스 이상, 일본은 2억 9,000만 도스 이상, 해외에서는 국민의 2배 이상 백신을 확보하고 있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종류와 물량을 조금 더 다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입장이 궁금합니다, 라는 질의와요.
또한 유사한 질의로서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이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백신 확보가 너무 늦거나 물량이 작아 소극적이라는 일각의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환종 서울대의대 명예교수님께 질의드립니다, 라고 하는 질의입니다.
<답변> (이환종 서울대의과대학 명예교수) 질문이 두 가지입니다. 접종 백신 준비 약이 적지 않느냐, 하나 하고 또 하나는 늦지 않느냐, 두 가지 문제인데, 우선 시기적으로 보면 각 나라마다 COVID-19의 유행 양상이 다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우리 K-방역으로서 상당히 관리를 잘 해 왔기 때문에 적어도 궁극적으로 다 맞아야 되겠지만 저도 급하게 미국이나 유럽같이 그렇게 급하게 아직까지 효과가 검증이라든지 안전성이 적게 검증된 것을 급하게 도입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시기적으로는 좀 우리가 외국의 유럽보다는 좀 다소 여유가 있다 생각할 수 있고, 또 효과와 안전성도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은 것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 시기적으로 봐서도 영국이 오늘부터 시작이 되고 미국도 금년에 시작되지만 실제 그 양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은 내년에 접종하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내년 상반기부터 접종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많이 늦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다음 확보량이 문제인데 양은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민이 다 맞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효과가 검증이 덜 끝난 소아라든지, 상당히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소아는 아직까지는 임상시험이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기간이 필요합니다.
나머지 봤을 때 우리가 이런 응급상황에서는 가장 질병에 피해가 많은 사람부터 접종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생각해 보면 아까 장관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고령층이라든지, 또 일선에서 환자를 다루는 응급요원들, 의료인들 이런 사람들부터 접종해 나가는데 그런 필수, 반드시 미리 접종해야 될 사람들 인구비를 보면 대개 20~30% 정도쯤 됩니다.
65세 이상까지 하면 25%, 그리고 성인으로서 걸리면 중증이 생기는 고위험군 합하면 40% 쯤 되기 때문에 우리가 급한 경우는 40%를 대상으로 할 수가 있는데 지금 정부에서 마련하고 있는 60% 수준 같으면 약간의 다소 여유가 있는 입장입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다 맞아야 되겠지만 우선 급 응급상황에서는 고위험군을 먼저 대비를 하고 그다음에 시간이 지나면서 여유가 생기면 다른 저위험군까지 확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답변> 정부당국자로서 조금 더 보충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왜 다른 나라에는 자기 인구에 비해서 2배 내지는 많게는 5배까지 선구매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인구의 총수보다도 부족한 60% 내지 85%까지만 물량을 확보하느냐는 질문들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것은 앞서 우리 교수님이 말씀하신 도중에도 설명이 일부 나왔습니다마는, 우리는 여건이 다르다는 것, 확진자 수가 이렇게 외국에 비해서는 현저히 적다는 것에서부터 시작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외국의 경우에도 자기 인구의 2배를 구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구매를 위해서 일부 선급금을 지급하는 정도인 것인지, 실제 2배에 해당하는 전량을 실제 구매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물론 선급금을 지급했는지, 어떤 계약조건이 돼 있는지는 각 개별기업들이 비밀준수 의무를 부여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파악은 안 됩니다. 그러나 각국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우선 백신에 모두 희망을 걸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선구매 나서는 시기에는 아직 어느 백신이 성공할 것인지를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전개가 되었습니다.
즉, 예컨대 5개 정도의 백신을 우선 선구매 계약을 맺고 그중에 한두 개라도 성공하면 자기 나라들이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실제 인구의 한 100% 정도 되는, 그것을 계산해서 선구매를 나섰던 것이고, 그에 비해서 우리는 내부 국내적으로 확진자 수가 현저히 적었고 인구 대비를 보더라도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서는 10분의 1 내지 100분의 1 수준이었고, 그리고 우리가 구매에 나설 때는 이미 성공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 거의 눈에 보이는 가시권에 있는 상태에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굳이 인구의 2배 내지 5배를 선구매할 필요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던 겁니다.
아마 지금 2배 내지 5배의 선구매를 하겠다는 외국들도 실제 최종적인 구매는 자기 인구 범위 내에서 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확보한 물량은 결코 백신을 필요로 하는 대상에 비해서 적은 비율이 아니고, 국내적으로 필요한 양은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의 4번입니다. 이 부분도 전문가분들께 질의가 먼저 들어가서 남재환 가톨릭대 교수님이 먼저 답변하시고 추가 답변들이 필요하신 경우 하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 효능과 안전성 논란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에서 가장 먼저 아스트라제네카와 선구매 계약을 맺는 데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남재환 가톨릭대의생명과학과 교수)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위험하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백신, 모든 백신은 부작용이 있고요.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나온 부작용이 그렇게 심각한 부작용이 아니었던 것으로 판명이 됐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나와 있는 백신 중에서 아스트라제네카나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들이 이미 자기들이 나왔던 그런 부작용을 다 공개를 한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공개성이 굉장히 중요했었고요. 그래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다른 기존의 백신에 비해서 특별한 부작용이 더 심각하게 있다고 지금 현재 얘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구매한 것은 전략적으로 옳은 결정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리고 장관님께 질의가 같이 들어와 있는 게 접종시점을 내년 2~3월로 볼 수 있을지, 늦어진다면 최대 얼마큼 미뤄질지도 궁금합니다, 라는 질의입니다.
<답변>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 접종시기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고 또 그것에 대해 질의가 많으십니다. 저희들의 지금 백신에 대한 기본전략은 일단 물량은 조기에 확보하더라도 접종은 좀 신중하자는 것이 기본전략입니다.
물론 우리도 다른 유럽이나 미국처럼 확진자 수가 급속히 늘어나서 백신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러면 위험을 안고서라도, 그러니까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접종을 강행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비교적 우리가 안정적으로 지금 코로나에 대해서 대처하고 있고, 따라서 아직 위험성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서둘러서 접종을 한다는 것은 우리로서는 그다지 필요성이 높지 않다는 생각하에서, 물량은 충분히 미리 확보를 해두되, 그 각 개별 백신의 특성에 맞게 대상 계층들을 각 백신마다 어느 계층에 어느 특성을 가진 대상들이 좀 더 효과성이 높은지, 안정성이 높은지들을 검토도 하고, 그리고 실제 외국에서 2~3개월 정도 접종하고 난 뒤에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우리가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그 뒤에 우리 국민들에게 접종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이지 않나, 이렇게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희들의 판단이지만 또 상황이 바뀌고 국민들의 요청이 많으면 보다 빠른 시기 안에 접종이 시작될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지금 생각하는 것은 선물량 확보 그다음에 좀 더 안전성 검증과 시기를 거쳐서 백신접종을 시작하겠다는 것이 저희들의 지금 전략입니다.
안정성 검사에는 단순히 해외에서 나타나고 있는 백신의 부작용을 보도를 보거나 검증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자체적으로도 안전성시험연구소 같은 곳에서 여러 가지 안전성을 검사할 수 있는 별도의 기재와 또 장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백신에 대해서 안전성을 재검토한 과정을 거치고 난 다음에 식약처에 안전성 검사와 승인과 또 별도로 그것보다 더 부가적인 안전성 검사를 거쳐서 저희들은 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맞다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 점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강조를 드리고자 합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의 다섯 번째입니다. 백신도입시기가 계약서상에 어느 정도 특정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계약이 진행 중인 4개 백신의 경우 내년에는 모두 도입되는 것인지, 만약 생산이 지연되고 물량이 부족한 경우 내후년으로 늦춰질 여지도 있는 것인지요? 도입시기에 대해 어느 정도 명확하게 약속된 것인지요?
<답변> 도입시기는 마지막 저희들이 가장 늦출 수 있는 시기까지는 규정이 돼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거는 마지막 늦출 수 있는 시기가 내년 연말까지는 다 들어오는 겁니다. 그 이전에라도 저희들이 좀 더 가능한 한 빠른 시기 안에 물량이 다 들어올 수 있도록 여러 방면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있는데, 질문하신 내용 중에서 내년 안에는 다 들어오느냐? 그것은 저희들이 확약을 할 수 있습니다. 내년 안에 다 들어오고 가능한 한 빠른 시기 안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물량을 우선 확보해 두고 그 다음에 각 백신의 특성에 맞게 가장 안전성 검사를 다 거치고 난 다음 국민들에게 천천히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것이 저희들의 기본 전략입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의는 끝냈고 지금 현재 온라인 질의로 들어와 있는 질의가 13개입니다. 다만, 질의들이 중복이 많고 그리고 두 가지 사항을 먼저 설명드려서 질의들을 축약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접종 대상과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들이 많으신데 이 부분은 브리핑에서 설명드렸듯이 접종대상과 우선순위,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서는 추후 구체화하여 별도로 설명드릴 예정에 있어서 지금 당장 저희가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는 곤란한 영역입니다.
두 번째, 유통과정에 대한 질의도 마찬가지 속성이 있어서 들어오는 것과 유통에 대한 부분들은 별도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곤란한 부분이라고 사전 설명을 드리고 질문들을 축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질의 첫 번째입니다. 동아일보 강동웅 기자님입니다. 정부가 아스트레제네카와 체결한 선구매 계약과 화이자, 얀센과 맺은 구매약정서 그리고 모더나와 한 공급확약서는 각각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해외 코로나 상황이 더 악화돼 구매약정서나 확약서를 맺은 제조사들이 도입시기를 늦추거나 공급물량을 일방적으로 줄인다면 정부에서는 어떤 강제력을 동원할 수 있는가요? 계약과 달리 약정이나 확약은 취소나 조정의 여지가 있는 것 아닌지요?
<답변> 우선 각 개별 기업과 계약서나 구매약정들이 조금씩 상이합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비밀준수 의무를 서로 서약을 했기 때문에 그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좀 힘든 상황입니다.
거기에서 말씀하신 것 중에서 계약 도입물량의 시기에 대해서 걱정하시는데, 저희들은 거기에서 맺어진 도입시기는 가장 늦출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그보다 더 당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온라인 질의 두 번째 질의입니다. 첫 번째 질문하셨던 냉장유통할 유통업체가 국내에 소수에 불과해서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질의는 말씀드린 것처럼 추후 접종대상과 우선순위, 공급방법에 대한 계획들을 확정시키면서 향후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식약처에 대한 질의입니다. 식약처에서 아스트라의 백신은 전 임상자료를 사전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다른 기업의 백신도 사전검토 중인지, 현재 임상 어느 단계까지의 자료를 받아 검토하고 있는지 여쭙니다.
<답변> (양진영 식약처 차장) 식약처 차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에서는 지난 10월에 우리 처에 사전심사를 요청했고 우리 처는 10월부터 사전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듯이 사전심사제도는, 사전검토제도는 업체에서 전체적인 자료를 맨 마지막에 완결 다 한 다음에 제출하다 보면 실제 심사기간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저희 처에서는 단계별로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우리 처에 신청하면 그에 따른 심사를 하는 그런 제도입니다.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서는 비임상자료에 대한 심사를 지금 진행 중에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외의 다른 기업에서는 아직까지 사전심사, 사전검토를 신청한 바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더 보충 설명을 드리면,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는 가까운 시일 내에, 저희들 생각에는 앞으로 일주일 정도 지나서 마지막 임상 결과까지를 식약처에 제출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정부 간의, 정부와 아스트라제네카 대표단과의 협의과정에서 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질문> (사회자)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의 선구매 의사는 없는지, 현재 협의를 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여쭙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해외개발 치료제에 대해서는 확보의 계획이 없는지도 함께 여쭙습니다.
<답변> (관계자) 러시아 백신은 최근에 러시아 국부펀드로부터 정부에 협의를 하자는 요청이 있었고, 한번 실무 차원에서 그쪽하고 화상을 통한 회의가 있었습니다. 다만, 스푸트니크 백신이 아직 임상 결과가 정확하게 오픈이 잘 안 되어 있고 신뢰성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검증이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이번에 러시아 백신에 대한 구매 검토나 이런 부분들은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답변> 제가 자꾸 나옵니다마는, 정부는 기존의 임상에서 성공률을 보였던 미국과 영국 중심의 백신 외에도 3상에 들어가 있는 모든 백신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와 중국 백신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는 구매계약을 하거나 구매에 나선 적은 없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기업 차원에서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각 백신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각 플랫폼별로, 예컨대 그것이 RNA messenger 백신이냐, 아니면 불활화 백신이냐에 따라서 특성도 다르고 여러 가지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적합한 인구 대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는 어느 백신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고 어느 연구집단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성이 높은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3상이 진행되고 있는 백신들에 대해서는 모든 것의 정보를 모으고 있고 그의 유효성이라든지 안전성 같은 것을 같이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개발된 치료제에 대해서도 그것이 확인이 되고 또 치료제에 도움이 된다 하면 저희도 그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볼 수도 있고, 다만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 실제 이상 결과가 나오면서 저희들이 현장에 쓸 수 있는 여부가 곧 판가름 날 것이라서 그 부분에 조금 더 주의를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 질의는, 이번 질의는 남재환 가톨릭대 교수님께 대한 질의입니다. 두 가지 질의가 중복되어 있어서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세계일보 이진경 기자입니다. 화이자, 모더나의 경우 mRNA 기반 백신으로 과거에 적용된 적이 없는 백신인데 안전성이나 효과성에 문제가 없는지요? 라는 질의와요.
동아일보 이미지 기자님이 mRNA 백신은 바이러스는 물론이고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역시 전례가 맞지 않는 백신입니다. 과거 같은 종류의 백신에서 부작용이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또는 국내외 전문가들은 어떤 부작용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는지, 전반적인 안전성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질의입니다.
<답변> (남재환 가톨릭대의생명과학과 교수) 많은 국민들께서 mRNA 백신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단 한 번도 대규모로 사용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들을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mRNA 백신을 현재 개발하고 있었던 모더나사나 화이자 그리고 바이오엔테크, 큐어백 이런 회사들이 실제로 예방용 백신보다는 암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 mRNA 플랫폼을 사용했었고요. 임상 1상 결과가 이미 나와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 그래서 이미 어느 정도 안전성이 검증되어져 있었고요.
또 기존에 나와 있었던 현재까지의 결과들을 보면, 공개된 자료를 보면 mRNA 백신에 의해서 아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오해하시는 게 백신에 대한 부작용을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데 사실은 등급이 있습니다.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등급이 있고, 보통 백신을 맞았을 때 근육통이 있거나 뻐근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다 부작용에 포함이 됩니다.
그렇게 보면 모더나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도 mRNA 백신도 기존의 백신이 유도하는 부작용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물론 백신을 맞고 나서 지금 유럽이나 미국이 mRNA 백신을 먼저 맞고 있기 때문에 먼저 맞고 난 이후에 아주 면밀한 모니터링을 저희들이 주시해야 되겠죠. 그리고 저희 국민들이 맞고 나서도 또 모니터링을 해서 부작용이 있는지를 사례를 봐야 되겠지만, 현재까지는 mRNA 백신이 다른 백신에 비해서 특별히 큰 부작용이 있다고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말씀하신 바이러스 벡터 백신도 영국의, 영국에서 만든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만든 원숭이 아데노바이러스나,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나 또 중국에서 만든 아데노5 백신, 그다음에 얀센에서 만든 아데노26 같은 게 다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로 사용해 본 적은 없는 백신은 확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혹은 얀센에서 공개된 자료는 말씀드린 대로 mRNA처럼 아직까지는 심각한 부작용, 저희가 생각하는 그레이드3이나 4 정도의 부작용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3에서 일부 임상 1상에서 조금 증세가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백신을 취소할 만큼 그게 크지 않았었고요. 그리고 임상 3상에서는 그런 악조건들을 다 배제한 상태에서 지금 임상이 들어갔고 임상 3상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결과로는 여전히 백신을 취소하거나 그리고 위험하다고 해서 이게 뺄 정도의 심각한 백신은 아닙니다.
물론 말씀드렸다시피 백신은 모든 백신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저희들이 걱정하는 것은 백신에 의해서 질병이 악화되는 그런 현상이 간혹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건 바이러스의 타입에 따라 다른데, 처음에 코로나19 백신을 만들 때도 과학자들이 그 부분을 가장 우려를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백신을 맞고 나서 감염되었을 때 오히려 질병이 악화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현상을 굉장히 걱정을 했었는데 현재까지 임상 3상 결과가 공개된 바에 의하면 그런 현상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굉장히 다행스러운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대규모로 접종한 이후에는 면밀한 모니터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이후 추가적인 질의드립니다. 백신접종의 우선순위에 대한 질의들이 여럿 있습니다. 한꺼번에 묶어서 답변드리고 사전에 아까 공지한 것처럼 백신접종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추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다시 한번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하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질의 2개를 묶어서 드리겠습니다. 청년의사 곽성순 기자입니다. 백신접종 시 우선순위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우선순위와 관련한 논의는 어떻게 진행 중인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라는 질의와 실버넷뉴스 김재율 기자님 질의도 유사합니다.
외국에서는 18세 미만은 백신접종을 하지 못하는 나라가 있다고도 하고, 어떤 나라는 60세 이상은 백신접종을 안 하고도 하는 등 여러 경우가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접종순위가 어떻게 결정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나성웅 질병청 차장) 질병관리청 차장입니다. 먼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장관님께서 브리핑에 말씀하신 대로 WHO나 다른 영국이나 다른 국가에서도 노인, 집단시설거주자, 만성질환 여부, 그다음에 보건의료인을 최우선적으로 우선접종 대상자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 맞게 전문가위원회를 통해서 점차 구체화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18세 미만이나 이런 것은 아직 임상시험 결과가 없기 때문에 아직은 저희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는 없고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선권장 접종자와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는 접종대상의 범위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입니다. 채널A 이상연 기자님입니다. 필수접종 대상이 아닌 건강한 성인이나 어린이 등 나머지 국민들은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지, 아니면 추후 물량을 확보해서 원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유료라도 접종할 수 있게 되는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나성웅 질병청 차장) 계속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코로나19 백신은 ‘전 국민 접종하는 게 좋은’이라고 모든 분들이 얘기하시는데요. 우선 임상 결과가 그 대상군에 나와야 됩니다. 아직까지 18세 미만이라든가 그쪽은 아직 임상 결과가 아직 안 나왔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우선권장 대상자를 중심으로 접종하고 임상 결과가 나오고 evidence가 나오는 순차적으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SBS 남주현 기자님 질의는 백신에 대한 비용 문제인지라 함께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도자료 외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한 내용과 함께 원칙적으로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되어 있는데, 우선접종 권장대상에 대해서만 무료접종할 방침인지, 코로나19 백신은 전량 무료접종할 계획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백신을 접종할 경우에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백신비용 자체, 백신의 약재 값에 대한 것이 비용이 하나 있을 수 있고, 두 번째는 약재 값과 관계없이 접종에 따르는 접종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백신비용, 약재 값에 대해서는 정부가 다 일단 무료로 보급할 생각이고요. 접종비에 대해서도 필수인력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기본적으로는 다, 기존에 우리가 해 오던 것처럼 무료로 접종비를 정부가 부담할 생각이고, 자원을 해서 맞는 분들에 대해서나 또 필수인력을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부처 간의 협의를 통해서 적정하게 그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자신들이 원해서 맞는 경우에는 그것이 다 무료일 경우는 또 무료인 가운데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백신의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도 다르고 또 서로 선호도가 한 쪽으로 몰릴 경우에는 그것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약간의 자부담이 들어갈 경우에 그것이 자연스럽게 통제도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감안해서 부처 간 협의를 통해서 접종비용에 대해서는 비용 분담을 생각해 보도록 그렇게 좀, 정부 간에 부처 간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질의가 17번까지 지금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이미 설명드린 질의 내용에 대해서는 생략하거나 통합해서 설명드리는 부분들을 기자님들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질의 여섯 번째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의는 이미 기답변된 것으로 보고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건소 콜드체인에 대한 문제들과 백신접종 부작용 우려에 대한 부분들, mRNA 백신의 경우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 부분들 등이었습니다. 이미 기답변되었습니다.
그리고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의는 이환종 서울대의대 명예교수님께 지목해서 질의가 나왔습니다. 백신도입자문위원회라고 하는 곳에서는 주로 어떤 사항을 논의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환종 서울대의과대학 명예교수) 지난 11월 초에 자문위가 생겨서 논의를 했습니다. 우선 통상 백신이 개발되는 데 최소 10년씩 걸리는 백신인데 짧은 기간에 나오다 보니까 여러 가지 우리가 원하는 자료들이 많이 없습니다. 약이 나올 수 있지만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또 얼마나 안전한지 그런 자료가 상당히 한계가 있었고요.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안전성이나 효과가 불확실한 백신을 갖다가 도입한 데 있어서 우려가 많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 예를 들면 조금 전에 나왔던 남 교수님이라든지, 연구관분들 또 임상가 또 약리 하시는 분, 또 시민단체, 법률전문가들이 다 모여서 여러 각도에서 사안들을 검토를 했습니다.
그래서 위원 대다수가 백신 확보는 여러 가지 국민들의 안심 심리라든지 경제, 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비록 현재로서는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자료가 제한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을 아주 신속하게 또 최대 물량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겠다, 이제 그런 생각을 동의했고, 구체적 방법을 우선 이게 나올 수 있지만, 현재 그 당시 11월 초에 나와 있는 백신들이 한 54가지가 연구가 되고 있었는데 실제 임상에 들어간 것은 10개 정도 됐습니다.
그중에서 효과라든지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없는 것은 제외하고 비교적 선진국에서 선호하는 그런 백신들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고, 또 백신 중에서도 플랫폼이 좀 전에 얘기한 mRNA 백신이냐, 또 바이러스 백신이냐, 또는 불활성화 백신이냐, 플랫폼별로 또 골고루 분배를 하고 분배된 그 백신 안에서 또 우리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 안전성과 효과가 있는 백신을 고르도록 노력을 하였습니다.
<질문> (사회자) AP통신의 김동형 기자님 질의는 몇 개 즉답드리고 질문 필요한... 답변 필요한 부분만 답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2도스로 봤을 때 4,4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한다 그러면 대략 8,800만 분의 도스를 확보한 것으로 봐도 될까요?
보도자료에 확보물량은 나와 있습니다. 백신의 종류에 따라 2도스가 1명분인 경우도 있고, 1도스가 1명분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표를 참고하셔서 확보 도스에 대한 물량은 파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백스를 통해 구매하는 1,000만 명분의 백신은 몇 회분에 해당하는 건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도 백신공급 제약회사들이 결정되면 거기에 따라 도스가 결정될 사안이라는 것도 간단하게 설명드립니다.
마지막 질문은 답변 필요한 질의 같습니다. 백신 공급계획에 따라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일상으로의 복귀가 내년 어느 시점 중에 가능할 것이라고 보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굉장히 어려운 질문 같습니다. 희망이 섞인 것을 제가 말씀드린다면 가능한 한 빨리라는 것인데요. 객관적으로 저희들이 판단했을 때는 백신이 우리 국민들에게 한 절반 정도 가까이 접종이 끝나고, 그러면 아주 급속하게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시기가 되면 코로나 신규 확진자도 우리가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때의 경험을 보면 정말 수직으로 확진자 수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대략 국민들의 한 절반 정도가 접종이 끝나는 시기인데, 그 시기가 가능한 한 빨리 올 수 있도록 저희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거기에 내년에 그렇게 늦지는 않을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접종시기에 대한 재확인 질의가 2개 들어와 있어 묶어 답변드리겠습니다. 조선비즈 장윤서 기자입니다. 코로나 백신의 대략적인 접종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씀하셨으나, 가장 빠르게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본다면 대략적으로 1~2월로 봐도 될지요? 라는 질문과요.
뉴시스의 구무서 기자님입니다. 아까 내년 상반기 중에는 접종이 가능해 우리나라는 백신 도입시기가 늦지 않다고 했는데 이르면 상반기 안에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다른 백신에 비해서 아스트라제네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아스트라제네카 3상이 완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또 빠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물량 자체는 상반기에 들어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전에 예방접종에 필요한 여러 가지 국내 안전성 검사라든지, 또 국내 승인절차는 같이 진행해 나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물량이 들어오고 난 뒤에 곧바로 접종할 수 있는 여건은 다 마련해 두겠습니다마는 실제 접종을 시작할 것인지 하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겠습니다.
해외에서의 동향 그리고 국내에서 확진자 수 그리고 우리 국내 자체적으로 검증하는 안전성 테스트, 또 그런 과정을 다 거치고 난 뒤에 할 것이라서 해외에서 단순하게 특정 백신이 안전성을 통과했다든지 또는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해서 우리가 그에 따라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국내의 충분한 나름대로의 논거를 가지고 백신접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늦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조선비즈 장윤서 기자님의 유통 관계 질의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SK바이오와의 생산계약을 맺은 상태인데요. 화이자나 얀센의 경우에는 유통이 국내에서 어떻게 되는지요? 라는 질의입니다.
<답변> (나성웅 질병청 차장) 질병청 차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백신이 도입되면 아까 장관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접종계획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접종 백신의 특성에 따라서 준비하고 있고요. 이러한 아까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는 냉동고라든가 어떤 센터 이런 게 필요한 거고요. 또 얀센 같은 경우도 어떤 거기에 맞는 사용지침서라든가, 또 거기에 맞는 접종인력의 훈련이라든가 이런 걸 쭉 하면서 유통 건은 식약처와 같이 함께 공동 모니터링을 통해서 문제가 없도록 그렇게 같은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질의 3개 남았습니다. 물량 확보에 대한 질의입니다. 채널A 이상연 기자님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을, 해외수출 전에 모든 미국인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등의 물량 확보가 실제로 가능할 것이라고 보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나성웅 질병청 차장) 질병청 차장입니다. 저희들이 지금까지는 아스트라제네카는 계약을 했고요. 아까 말씀, 장관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화이자, 모더나는 구매약관을 통해서 물량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그런 행정명령이 있다는 말을 공급처로 들은 적이 없기 때문에 저희들은 물량을 계약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이 말씀하신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결과에 대해서 효용성 문제라든지, 혹은 백신 안전성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 답변은 이미 답변되었다고 보고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JTBC 최승훈 기자님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가장 먼저 확보한 이유에 대해 추가적으로 질의합니다. 부작용이 제일 가볍다고 판단하셨는지요? 그렇지 않다면 아스트라제네카를 먼저 선택한 게 왜 옳은 판단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의 계약에 부작용 면책조항이 들어갔는지, 어떤 조건인지도 궁금합니다. 나머지 3개 사와 체결한 구매약정서에도 면책조항이 이미 들어갔는지, 혹은 정식 계약서에 넣을 내용으로 조율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관계자) 백신도입T/F가 정부 내에서 운영을 하면서 20여 차례 회의를 거쳤고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저희가 아주 초기부터 협력관계를 굉장히 공고하게 가져갔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각 국가별 선구매 현황을 파악해 보면 가장 많은 국가가 가장 많이 선구매를 한 백신 중의 하나입니다. 그 정도로 많은 선택을 지금 하고 있는 백신이고요.
또 하나 지금 고려할 부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우리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계약을 체결해서 생산하고 있는 백신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1/4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국내에서 생산되는 물량이 들어오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백신도 여전히 우수한 백신이기는 하지만 국내에서 생산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고, 특별하게 부작용이 타 백신에 비해서 크게 나타나지 않은 부분들이 같이 고려돼서 아스트라 백신이 우선 선정되도록 하는 그런 전문가 자문위원회 결정이 있었고요.
부작용 면책조항은 각 개별 회사와의 협상내용 중의 하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오픈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맺어지는 계약의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온라인 질의 한국일보 임소영 기자님입니다. 남재환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백신접종 후에 질병이 악화된다고 했던 경우는 접종자가 원래 갖고 있던 기저질환이 악화되는 걸 의미하는지, 코로나19가 악화되는 걸 의미하는지요?
<답변> (남재환 가톨릭대의생명과학과 교수) 제가 말씀드렸던 백신에 의해서 질환이 더 악화된다는 건 코로나 백신을 맞고 그리고 코로나 백신에 감염되었을 때 그 코로나가 더 활발하게 증식하거나 문제를 일으킨다는 걸 말씀드렸던 겁니다.
그래서 그걸 기전상황으로 antibody-dependent enhancement라고 ‘ADE’라는 현상을 보통 얘기하는데 그 현상을 말씀드렸던 거고요. 기존에 공개되어져 있던 현재 백신들은 아직까지는 다행스럽게도 ADE 현상이, 그리고 백신에 의해서 질병이 악화되는 그런 현상들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의 되겠습니다.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질의입니다.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은 다회를 접종할 경우에는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코로나가 매년 유행할 수도 있어 매년 백신을 맞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백신을 선택한 것인지요?
<답변> (남재환 가톨릭대의생명과학과 교수) 굉장히 좋은 질문이신데요. 원래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첫 번째 맞고 나면 그 벡터에 대한 항체가 생깁니다. 그래서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맞았을 때 당연히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겠지만 이후에는 아마 위원회에서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 다른 종류의 백신을 당연히 고려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코로나 백신 자체가 얼마나 유효할지 그런 것에 대한 정보가 지금은 시기적으로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백신 자체가 만들어진 게 아주 최근이고 그리고 이게 2년을 갈지 3년을 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단지 저희가 동물에 관련돼서, 동물 코로나 백신은 꽤 오래전부터 상용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동물 코로나 백신은 효과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오래 가지를 않고 있습니다. 물론 그게 인간에게 적용될지는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데이터를 좀 더 들여다보고 연구를 더 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질문> (사회자) 그 사이에 질의 2개가 더 들어와서 온라인 질의 20번까지 차고 있습니다. 19번 로이터통신 차상미 기자님 질의는 내일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신속항원검사를 비롯해서 코로나 검사를 확대하는 계획에 대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는 내일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저희가 계획을 확정해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온라인 질의 20번입니다. 한겨레 최하얀 기자님입니다. 답변 중에 계약서상 도입시기는 늦출 수 있는 시기까지 규정되어 있다, 라고 하셨는데 여기에서 도입시점을 늦춘다는 것을 요청하는 쪽은 구매하는 쪽인 한국인가요? 아니면 공급하는 제약사인가요? 제약사라면 제약사들이 사실상 내년 연말까지 공급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닌지요?
<답변> 지금 질문자가 정 반대로 해석하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저희들이 말씀드렸던 공급시기의 데드라인이라는 것은 그 이전에 준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년 3/4분기에 들어온다 그러면 내년 3/4분기를 마지막으로 그 이전에 들어온다는 거니까 2/4분기에도 들어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3/4분기 이후로 갈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고요.
앞서 벡터 바이러스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는데 범정부지원위원회가 있습니다. 즉,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에 대한 범정부지원위원회가 있는데 거기에서 이미 벡터 바이러스가 가질 수 있는 여러 번에 걸쳐서 백신을 접종했을 때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또는 조금 더 나은 백신 효과를 얻기 위해서 교차접종을 하는 그런 것에 대해서 저희들이 논의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질의응답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마무리 말씀 있으시면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국민 여러분께서 백신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K-방역이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듯이 백신의 도입과정, 개발과정 전 과정에 대해서 항상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국민 여러분들께 소상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부족한 게 있으면 부족한 대로, 또 저희들이 미비점이 있어서 보완될 게 있으면 보완돼야 될 점까지 다 상세히 말씀드리고 언제나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앞서 정부가 백신을 대하는 기본 태도는 물량은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되,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될 때까지 조금 여유 있게 천천히 대처하자는 것이 기본 전략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이러한 전략이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너무 서두르지 않는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소 불편하지만 현재의 방역체계를 잘 지키면서 확진자 수를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안정되게 백신을 우리가 도입할 수 있고 또 그것을 접종할 수 있고, 그 결과 우리가 검사와 그리고 예방과 치료과정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요청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