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개선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사전예약 시스템 이용 시 접속자가 대량으로 몰리면서 접속장애 및 오류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8월 9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부터는 국민 여러분께서 보다 원활하게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민과 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T/F를 구성하였으며, 시스템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과 이에 따른 주요 개선사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위해 본인인증이 필수적이나, 해당 기능이 질병관리청 시스템에 심각한 부하를 유발하였습니다.
이에 본인인증 방법으로 간편인증을 추가 도입하여 휴대폰 본인인증에 몰려 있는 부하를 분산하고, 본인인증 기능은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함으로써 질병관리청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한, 질병관리청 내에 있는 예약서버는 대량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재배치하고 데이터베이스 효율화 작업도 마쳤습니다. 이를 통해 예약처리 성능은 시간당 30만 건에서 100만 건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각종 오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전문 검수팀을 투입하였으며, 모의해킹을 통해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우회접속 또는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였습니다.
시스템 개선 외에도 접속쏠림 및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예약방법 및 절차를 일부 변경합니다.
첫째, 생년월일에 따른 10부제를 도입합니다.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하며, 공정성을 위해 접종일시와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한 물량은 균등하게 배분하겠습니다.
사전예약일은 8월 9일 월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해당 날짜 끝자리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날이 됩니다.
대상 날짜의 20시부터 다음 날 18시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9일부터 18일 1차 본인 예약일자에 여러 사정으로 예약을 못 하셨더라도 다시 8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 달가량 추가 예약의 기회도 열려 있고 일정 변경도 충분히 가능한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간편인증 방식 도입 등 본인인증 수단을 다양화합니다.
간편인증서를 통한 접속은 휴대폰 본인인증보다 접속처리 속도가 빠르며, 카카오, 네이버, PASS앱을 통해 미리 발급 받아놓으면 본인인증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증 방식별로 혼잡도를 안내하여 더 빠르게 이용 가능한 인증 방식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리예약은 허용하지 않으며, 본인인증은 10분당 1회만 가능해집니다.
PC나 스마트폰 등 여러 단말로 동시접속할 경우 본인인증을 최초에 성공한 기기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해당 기기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10분이 지나면 다른 단말로도 접속이 가능합니다.
또한, 예약 당사자가 아님에도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하여 부하를 주는 경우가 있었으나, 다음 주 예약부터는 예약되기 전에 본인인증부터 하여 더욱 원활하게 접속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부분의 시스템 성능 개선은 이미 완료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8월 3일부터 4일까지 지자체 자율접종 사전예약 시 적용해 본 결과 이전보다 크게 향상된 성능을 보였습니다.
8월 3일의 경우 평균 5분 이후 대기 없이 원활한 접속이 가능했고, 1시간 동안 약 28만 명이 예약을 완료하였습니다.
개선되는 시스템은 시간당 약 200만 명까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8월 9일부터 시작되는 18세부터 49세까지 사전예약은 만일 200만 명이 일시에 접속한다면 최대 35~50분 정도까지는 대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초기에는 분산 접속해 주시기 바라며, 대기시간을 줄이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세부적인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은주 단장님이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단장>
오는 8월 9일부터 이용하실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의 개선된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이번부터는 본인인증을 먼저 하시고 예약 대기를 거쳐 백신을 예약하시게 됩니다.
본인인증 시에는 휴대폰 인증 이외에도 다양한 본인인증 방법이 추가되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PASS 등 간편인증이 제공되니 간편인증을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카카오, PASS 등 간편인증을 이용하실 시에는 적어도 하루 전에 인증서를 사전에 발급받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인증서를 사전 발급받으셔야 예약 당일에 별도의 지체 없이 인증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인증 방식들의 서비스 처리 속도가 실시간 다를 수 있어 실시간 상태 정보를 신호등 형태로 제공드릴 예정입니다. 이용 가능한 본인인증 방식을 인증 신호등을 우선 확인하신 후 원활한 서비스를 우선 선택하여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여러 단말로 개인이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도하시는 경우에 국민들의 과도한 예약 대기시간이 야기될 수 있어 이를 위해 10분 동안 중복 접속이 차단 예정입니다. 10분이 경과한 이후에는 다시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예약은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6시까지 거의 하루 동안 가능합니다. 원활한 예약을 위해 예약이 집중되는 저녁 8시를 피하시고, 9시 이후부터 이용하시면 빠르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접속 대기 시에는 앞에 여러 명이 대기하더라도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재접속하시면 예약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용방법은 인포그래픽으로도 제공되니 많은 홍보와 활용 부탁드립니다.
이번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 기업, IT 기업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단기간 내에 이루어낸 것입니다. 이용 중에 혹시 다소의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면 빠르게 개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
다시 한번 사전예약 시스템의 접속장애 및 오류로 불편을 드려 국민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다음 주 사전예약부터는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남아 있는 과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약시간이 하루 동안 충분하므로 사전예약 시간대는 피해서 여유를 가지고 접속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시스템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 부처와 민간 전문기업 등 참여해 주신 기관의 전문가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대상자분들께서는 사전예약 일정에 맞춰 예약을 진행해 주시기 바라며, 이미 예약을 마치신 분들은 접종일정에 따라 차분하게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접종률이 올라감에 따라 코로나19 상황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과 방역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조금 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은주 단장이 설명했던 ‘알아두면 편리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팁’은 기자단을 통해서 배포하였습니다. 오늘이나 다음 주 예약을 시작하기 전에 언론에서도 많이 안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전질문 중에 시스템 관련된 질문 하나 있어서 이 질문에 대해서 시스템관리팀장이 설명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질문 네 번째 순서였습니다. 기존 시스템에서 시간당 30만 건 예약처리가 가능했다는 것은 50대 예약 등에서도 그 정도였기 때문에 예약 지연이 발생했다, 라는 뜻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백신접종 초기에 민간 앱 등으로 잔여백신 예약도 가능했는데 이번 개선 방안처럼 민간으로 본인인증을 분산하는 게 50대 예약 등에서는 어려웠었던 일인지 궁금하다, 질문 있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먼저 말씀드리면, 시간당 30만 건 예약처리라고 하는 그 처리량에 대해서 본인인증 문제로 한정돼서 사실 적용됐던 건 아니고요. 저희 사전예약 시스템 내의 서버 구조라든지, 아니면 성능을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성능이 덜 나오게 하는 프로그램 구조가 같이 적용이 돼서 성능, 전체적인 예약처리가 적게 설정되어 있었던 부분이고요.
그리고 50대 예약할 때 당시에도 저희가 빠른 조치를 할 수 있었던 성능 개선 부분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개발이 많이 드는, 시간적으로 개발이 오래 소요되는 그런 기능들을 나중에 개발하는 식으로 리스크 스케줄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50대 때는 본인인증을 확대하거나 하는 그런 부분들을 조금 뒤 스케줄로 미루려고 했었던 거고요.
그리고 지금 전반적으로는 그전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 개선해서 적용하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이 사전예약에서는 더 없어서 차장 추후에 일정이 있어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차장과 부처 관계자는 이석한 이후에 배석자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장 마무리 발언 잠깐 듣겠습니다.
<답변>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 고위험군과 어르신의 감염예방과 보호를 위해 접종순서를 기다려 주신 많은 청장년층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91%가 예방접종을 희망하고 계시고, 2030세대 접종 의향도 계속 상승해서 85%를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대응과정에서 계속 그래왔듯 위기를 이겨낸 힘은 국민들께서 만들어낸 희망과 참여 덕분이었습니다.
8~9월 앞으로 두 달간 본격적인 대국민 예방접종이 진행됩니다. 중앙과 지방정부 그리고 의료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 국민 대상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진행하고, 위중증·치명률 관리를 철저히 해서 코로나19로 인한 위험도를 줄이고 일상회복을 준비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그럼 차장과 부처 관계자는 이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석자 중심으로 계속 질의·답변 이어가겠습니다.
사전예약, 대리예약과 관련된 현장질문 있어서 이것 먼저 하나 답변드리고 방역과 관련돼서 또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연합뉴스 신재우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대리예약 금지가 9일부터 일괄 적용되는지 궁금합니다. 고령층 예약에서는 대리예약이 필요할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어떻게 예약을 해야 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저희 사전예약 시스템은 먼저 어떤 계층이나 아니면 예약에 대한 순서를 별도로 정하지 않고 모든 국민들이 동일하게 화면을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화면을 60대 고령층에 대해서만 적용하기에는 좀 어려운 측면이 있고요.
다만, 8월 9일 18시까지는 대리예약까지는 할 수 있도록 저희가 기능을 열어두는 상태고, 20시부터는 아마 대리예약이 금지될 것으로 저희는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예약이 부득이하게 어려운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나 지자체 콜센터 등을 통해서 전화예약은 가능합니다. 이 채널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첫 번째 질문 주신 내용입니다. 위중증환자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위중증환자가 하루 만에 40명이 늘었습니다. 그동안 집계되지 않았던 환자 수를 몰아서 집계하면서 이렇게 늘어난 것인지, 아니면 정말 하루 만에 환자가 40명이 늘어난 것인지, 만일 후자라면 또 방역당국은 그 원인을 무엇으로 분석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먼저 말씀드리면 하루 만에 40명이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간 7월 중순 이후에 하루에 10~20명 정도 사이의 위중증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3일간 의료기관에서 위중증환자 보호가 한꺼번에 집계되면서 이렇게 나타난 일들입니다.
그래서 현재 이 상황에 대해서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더 대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두 번째 질문입니다. 델타 변이와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델타 변이에 의한 돌파감염 증가, 사망자 발생 그리고 델타 변이 AY, 아형, ‘델타 플러스’라고 부르는 확진자 2명 역시 돌파감염으로 결과가 나오자 백신접종 필요성에 대해서 의구심을 나타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한 당국의 입장과 또 델타 변이가 다른 주요 변이 바이러스와 비교할 때 치명률이 높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가 있는지, 또 얀센 백신이 델타 변이에 특히 취약하다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사항에 대해서, 질문에 대해서 설명드리기에 앞서서 현재까지 저희들이 알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에 대해서 먼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여러 번 설명드린 바 있는 건데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있어서의 전파력, 그다음에 중증도에 대한 근거를 바탕으로 해외 보건방역당국, 그다음에 국내 방역당국에서 평가하고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파력에 있어서는 다수의 자료들을 통해서 기타 변이, 비변이 바이러스에 비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더 세다, 강하다, 라는 연구 결과들이 있어서 저희들도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더 세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증도에 있어서는 입원율을 증가시키느냐, 사망률을 증가시키느냐, 라는 측면에서 보고 있고, 입원력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일부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력,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에 있어서는 아직은 제한적입니다. 전반적으로 중증도를 증가시키는 데 있어서의 평가는 좀, 입원력에 있어서는 증가시킨다는 근거는 있지만 사망력에 있어서는 조금 더 추이를 봐야 된다, 라는 정도로 현재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현재 델타 변이 특성에 대해서 알고 있는 바는 정리하자면 전파력은 증가시키고 있고 중증도를 증가시킨 부분에 있어서는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분석이 필요하다, 이 정도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돌파감염에 대해서 몇 가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하신 것 중에서 한 가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는 부분은 델타 변이가 돌파감염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 있지는 않습니다. 델타 변이 자체가 전파력이 강하다, 일부 입원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는 있지만 백신접종자에서 더 잘 돌파감염이 생긴다는 보고는 아직은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돌파감염에 대해서 저희들이 바라볼 때는 돌파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만 보면 전체적인 상황을 보는 데 있어서의 비교성, 그다음에 불안전한 상황평가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방접종 완료자의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의 점유율을 봤었을 때 델타 변이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이 두 가지 상황들을 고려했었을 때에 돌파감염자에 있어서도 델타 변이의 점유율은 증가할 것이라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백신접종 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얼마나 환자가 발생하고 그중에서 델타 변이가 얼마나 있는지,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 중에서 얼마나 돌파감염이 발생하고 그중에 델타 변이가 얼마나 있는지에 대해서 비교·평가하는 것들이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저희들이 주 단위로 돌파감염의 현황에 대해서 안내드리고 있는데 그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드리자고 하면,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비율이, 확률이, 위험도가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지금 돌파감염 발생률은 0.018%입니다. 10만 명당, 접종 완료한 사람 10만 명당 17명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게 접종하지 않는 사람들의 발생 확률, 위험도를 비교하다 보면, 같이 비교하면 효과를 저희들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돌파감염 환자가 일부 생겼다고 해서 백신접종의 효용에 대해서 의구심 갖는 부분들은 백신접종 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환자가 얼마나 생겼는지에 대해서 같이 살펴봐야 될 필요가 있고 그것을 비교분석한 것이 결국은 백신의 효과입니다. 80% 이상, 90% 이상의 백신의 효과가 있다는 부분들은 그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희들이 안내드리고 있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얀센 백신에 있어서 델타 변이에 취약하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접종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백신에 비해서 돌파감염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까지만 현재는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른 쪽으로 설명드리자고 하면, 50대 미만의 사람들에게 주로 접종되는 백신이 얀센 백신이고, 지금 현재 국내 상황에서 가장 많은 환자들이 발생한 연령대가 50대 미만 중장년층이고, 이 연령대에 있어서는 활동력이 조금 더 많다 보니까 노출 기회가 더 많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백신별로 그 돌파감염의 비율, 영향력 그다음에 상대평가 하기에는 조건들이 달라서 상대평가가 어렵다는 점까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과 관련된 질문 있어서 연결해서 하나 드리고 다른 질문 받겠습니다. 현장에서 첫 번째 질문 주셨던 한국경제신문 이선아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최근 실내체육시설 또 교회, 직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방역당국도 최근 보육시설, 직장 등에서 n차 전파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경고를 했습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시설들에 대해서 운영시간 추가 제한 등 현수준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지, 아니면 현행 수칙의 이행 정도를 강화하는 것만으로도 확산세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환자 발생이 많이 있는 시설, 고위험시설이라고 저희들이 칭한다고 하면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현 상황에 맞게 추가적인 방역수칙, 관리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그 방식이 운영시간 제한이 될지, 밀도 제한이 될지, 그 밖의 방식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중수본, 기타, 시설관리, 부처, 지자체하고의 논의를 통해서 효과와 이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거고,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논의 중에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사전예약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하나 먼저 질문드리고 그다음 또 예방접종과 관련돼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BC 조희형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본인인증이 기존 시스템하고 어떻게 달라진 건지, 또 이 때문에 속도 개선이 어떻게 되는지 건지 다시 한번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인증서비스는 언제부터 또 어디서 가능한 건지, 추후에 서비스에 대한 사진 등이 제공되는지 궁금하다, 질문 함께 주셨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본인인증 부분은 저희가 본인인증 관련 서버들도 많이 확충하고 추가를 해서 현재는 분당 3만 건 내지 4만 건 정도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놓은 상황입니다. 시간 단위로 환산해 보면 약 100만 정도 나오기 때문에 저희가 100만까지 처리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린 건데요.
이 이상 사실 개선하기 좀 어려운 기술적인 한계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본인인증에 대한 방식을 기존에 가지고 있던 휴대폰 본인인증 외에도 민간 간편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게 됩니다.
민간 간편인증서비스는 분당 최대한 30만 건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를 미리 갖추고 있어서 아마 그쪽으로 이용하시는 경우라고 한다면 조금 더 쾌적하게 예약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추정됩니다.
또한, 본인인증서비스 중에 네이버, 카카오, 통신 3사 PASS의 증명서를 사전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은 저희가 관련 기관에 매뉴얼이 있는지 찾아보고요. 그게 확보되면 별도로 기자단에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그리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은주 단장께서도 또 보충해서 설명을 잠깐 할 예정입니다.
<답변>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단장) 방금 질문 주신 본인인증서비스 관련해서는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인증 방식이 확대되었습니다. 말씀 주신 대로 간편인증 방식이 네이버, 카카오, PASS가 추가되어서 분당 30만 건의 본인인증이 가능하고, 최대 50만 명 이상의 대기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일 본인인증, 사전인증서 발급은 오늘부터 네이버, 카카오 페이지를 통해서 안내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예방접종과 관련돼서 예방접종기획반장에게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질문 세 번째 질문, 그리고 사전질문으로 주셨던 질문 중의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전 국민 70% 1차 접종과 관련돼서, 1차 접종 목표달성 기한은 추석 연휴 시작 전인 9월 17일 또는 18일까지인지, 아니면 9월 말까지인지 정확한 날짜를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오전에 복지부 브리핑에서는 9월 말까지 전 국민 70% 1차 접종을 하는 것이 계획이라고 설명했는데, 앞서서 대통령께서 추석 연휴 시작 전으로 목표를 앞당긴다고 설명을 했기 때문에 질문한다 했습니다.
추석 연휴 전에 전 국민 70%가 1차 접종을 받게 된다면 2차까지 접종 완료하는 시점은 4주 뒤인 10월 중순으로 보면 될지,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하게 되는 시점은 또 언제로 보고 있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반장) 당초에는 저희가 9월 말까지 인구 대비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를 추석 연휴 전까지 앞당겨서 조기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에 따라서 백신 도입에 따른 접종 속도를 더 낼 계획입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mRNA 백신의 경우에는 1차 접종 후에 약 4주 이후가 될 것이고, 1차 접종 완료시기를 더 앞당긴다면 2차 접종 완료시기도 당초 목표인 11월보다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KBS 김도영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늘부터 발달장애인 등 사전예약이 시작이 되는데, 일부 장애인의 경우에는 의사표현이 힘들거나 또 홀로 예약이 힘든 상황이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대리예약이 가능한지, 또 시설입소 장애인은 어떻게 예약할 수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또 재가 중인 장애인의 경우에 보호사가 여러 집을 동시에 케어를 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홀로 예약이 힘들기도 하고 방대본에서 혹은 지자체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반장) 저희가 발달장애인 예약은 오늘 20시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사전예약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자체 복지과나 읍면동 주민센터 그리고 시설관계자 그리고 보건소와 협업해서 사전예약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복지부 관련 부서라든지 지자체와 협의해서 장애인 등에 대한 예약지원을 하고 있고요. 또 온라인의 경우는 아까 설명드린 대로 8월 9일 이전까지는 대리예약이 가능하고, 그 외에도 콜센터라든지 지자체별로 보건소 등을 통한 대리예약, 본인예약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지자체별로 장애인에 대한 이동수단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접종센터 등 접종기관의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이 더 없는 상황입니다. 뉴스토마토의 이민우 기자님의 질문은 중수본을 통해서 거리두기 내용이라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질의·답변 이상 마무리하고 추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받겠습니다. 오늘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어통역은 오늘 김정우, 윤남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