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발생 환자는 2,114명, 해외유입 환자는 38명입니다.
전 인구 대비 예방접종률은 1차 접종은 전 인구의 47.3%인 2,430만 명이 접종을 하셨고, 1,081명, 전 인구의 21.1%가 접종완료를 하셨습니다.
또한, 현재 18~49세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 중입니다. 대상자 중 약 60%가 예약을 하고 계십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18~49세 인구 중 어제까지 먼저 접종을 받은 인원이 약 708만 명, 31.6% 정도 되고, 지자체 자율접종 등으로 예약을 하신 분도 약 120만 명 정도가 됩니다. 이를 합산하면 18~49세 인구 2,242만 명 중 약 75% 이상이 예약을 하시거나 접종을 받은 상태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에 관련되는 자세한 사항들은 오늘 10부제 예약이 마치는 대로 정리해서 내일 정례브리핑 할 때 상세한 내용들을 분석하여 다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해외발생 동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8주 연속 증가하였으며, 델타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인해서 미국, 이스라엘, 일본에서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9일부터 15일, 지난 일주일 간 전 세계 신규 환자는 445만 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6만 6,000여 명으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WHO의 통계기준을 소개해드렸음을 말씀드립니다.
미국은 주간 발생이 세계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7월 초부터 입원환자가 증가하여 최근 0~49세에서 입원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올해 2월 이후에 일일 신규 발생이 7,620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본은 8주 연속 발생이 증가하였으며, 역대 최대 발생이 지난 8월 13일 1만 8,225명이 발생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 24일부터 시작되는 패럴림픽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도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긴급사태 선언이 연장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주시고, 거리두기 그리고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헌신,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접종완료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들에 비해서 발생상황이 억제되고 있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WHO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9일부터 8월 15일, 우리나라는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 수가 253명이나 미국은 2,671명, 영국은 2,928명, 이스라엘은 4,111명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동 기간 우리나라는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 0.7명이나 미국은 13명, 영국은 9명, 이스라엘은 8명인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에서 최근 사망률 증가세가 보이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낮은 수준을 상대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누적 치명률의 경우에도 우리나라는 약 1% 수준으로, 이스라엘 0.7%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며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아워월드인데이터 발생 통계에 따르면 금년 1월 1일부터 8월 15일 간 우리나라의 주간 발생률, 주간 사망률, 누적 치명률은 주요 국가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현재의 국내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예방접종을 완료하시는 것이 필요하고, 또한 국민 여러분의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국내에 체류하고 계신 외국인들의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1일부터 14일간 최근 국내에 체류하는 코로나19 외국인 신규 환자는 1,379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11.1%이며, 이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비율이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3.8%인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8주 동안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여 동 기간 대비 한 약 7.6배 늘었으며, 전주 대비는 46.7% 증가하였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한 70%를 차지하고 있어서 959명, 비수도권이 420명으로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의 국적을 보면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태국과 같은 아시아 출신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연령대는 20대 또는 30대의 젊은 층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와 더불어 지난 6월에는 2건이었던 외국인 관련되는 집단발생이 7월에는 42건, 8월에는 22건으로 급증하였습니다.
아마도 외국인들이 코로나19에 대해서 국내 내국인보다 취약한 요인들을 살펴보면,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인지하고 못하고 계시거나 영세사업장 및 열악한 주거환경 등 3밀 환경에 장기간, 장시간 노출되어 있고, 미등록 외국인의 검사 기피 등으로 인한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정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자체 맞춤형 방역수칙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가고, 선제적인 검사와 지자체와 관계부처 간의 협조를 통한 역학조사의 내실화를 추진해나갈 예정입니다.
다음은 36~4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오늘까지, 오늘 저녁 18시까지는 18~49세 청장년층의 10부제 예약이 마무리되고, 오늘 20시부터는 36~4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다시 이루어집니다.
8월 19일 0시 기준으로 전체 1,380여만 명 중에서 833만 명 정도가 사전예약을 완료하셨고, 예약률은 6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8’인 분들은 오늘 저녁 8시까지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8~49세 청장년층의 10부제 사전예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연령대별 그리고 전체 연령층을 대상으로 9월 18일 18시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해당기간 동안 서둘러 예약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예약된 일정에 꼭 맞추어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국내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모임과 약속, 여행 등을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가 멈추어야 바이러스도 함께 멈출 수 있을 것입니다.
연휴기간 동안 여행을 다녀오시거나, 많은 사람이 모인 장소를 방문한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감염 위험도 존재하므로 발열, 근육통 등의 코로나 증상이 있으시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방역수칙을 지키며,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신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다 같이 많이 어렵지만 조금만 더 참고 인내하여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최선을 다해서 방역과 의료대응 그리고 예방접종에 전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사전질문 하나, 역학조사와 관련된 질문이 있습니다. 먼저 질문드리고 현장질문 이어 가겠습니다.
질문 내용은 울산 어린이집 4곳 또 유치원 1곳에서 델타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표환자는 프리랜서 강사로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20분가량 수업을 했다고 하는데 바이러스가 전파했다, 라고 알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마스크를 벗지 않았는데도 바이러스가 마스크 밖으로 빠져나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게 가능한 건지, 해당 집단감염에서 역학조사된 데까지 설명을 해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역학조사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해당 사례에 대해서는 금일 보도자료에 권역별 집단발생 현황의 전체 발생, 지표환자의 확진일, 그다음에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들의 발생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습니다.
지금 세부적으로 어떤 보호구를 착용하고 어떤 행태를 했었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지만, 현재까지 공유 받은 정보로는 ‘마스크는 착용했지만 근접거리에서 이러한 지도활동들을 했었고, 직접적인 신체적인 접촉도 있었다.’라는 것이 저희들이 공유 받은 정보입니다. 이런 상황들을 감안했었을 때에는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파는 가능할 거로 현재는 보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사전질문 두 가지 있습니다. 방역상황과 관련된 내용 있어서 상황총괄반장에게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일주간 사망자 수는 총 53명, 직전 주에 대비해서 증가 추세에 있다, 라는 내용과 함께 관련 사망자의 증가원인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오전 중대본에서의 설명은 확진자 수 자체의 증가로 사망자 수도 증가한다고 보는지, 그렇다면 앞으로 또 몇 명까지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하는지, 그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서 방역당국 차원에서 대비책은 무엇인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먼저 최근에 사망자가 늘어나신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가족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망자가 증가된 것들은 아마 저희가 분석하기에는 최근에 치명률이나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증가하지 않고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환자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사망하신 분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을 합니다.
그리고 특히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난 다음에 중환자 병상에서 치료를 받다가 일정기간이 지나고 난 다음에 사망을 하시기 때문에 아마 1주일이나 2주일 전에 발생하였던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고 그 과정에서 상태가 좋지 않아져서 사망하신 것으로 보여서 이 부분들은 확진자 발생빈도하고 영향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향후에 얼마나 사망하실 건지에 대한 예측들은 사실은 저희가 그런 부분들은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좀 곤란해서 그 부분들은 그렇고요.
다만, 사망자 감소를 위해서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서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확진자들을 밝혀내서 치료하도록 하는 것, 그다음에 필요한 의료 역량, 의료대응 역량들을 갖추어나가는 노력들을 해나갈 것이고, 이와 함께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라든가 중증화율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확대해나가는 것들을 계속해나갈 거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세 번째입니다. 국내에서 세 번째로 확인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환자의 연령대와 또 증상은 어떻게 되는지, 환자의 접종일 그리고 TTS 확진일 등 관련된 정보를 설명해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예방접종 이후의 이상반응과 관련되는 사항들의 경우에는 개인의 정보가 많은 부분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개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런 부분들을 말씀드리는 경우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여서 이 부분들은 저희가 확인을 해보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이 개인, 개별 환자들의 정보들에 대해서는 개인의 개인정보와 관련되는 사항들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말씀드리고, 다만 아마 기존에 몇 번의 사례에 있어서 관련되는 내용들을 알려드렸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유가족이나 아니면 본인의 동의 이후에, 동의를 받고 난 다음에 정보들을 제공했었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따라서 이 사례의 경우에도 어디까지 저희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지는 확인하고 나중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예방접종과 관련되어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사전예약 시스템과 관련되어서 질문 있습니다. '해당 기관의 예약 대상자가 아니다.'라는, 사전예약을 할 경우에 이런 메시지가 종종 떠서 예약자들이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접종 대상자였는데 시기를 놓쳤거나 전입신고된 사실이 시스템에 적용되지 않아서라는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요?
아울러 백신접종 전후에 숙지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외국인은 외국어로 안내를 받고 있는지도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상반기에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이 됐지만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에 대해서는 이번에 사전예약을 할 때 예약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예약 대상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뜰 거고요. 이렇게 기존에 접종 대상이었지만 접종에 참여하지 않으셨던 분들에 대한 접종 예약 시기는 저희가 별도로 검토해서 안내를 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해당 기관의 예약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명단의 오류라든지 이런 부분으로 예약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보건소라든지 콜센터를 통해서 수정하는 부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10여 개 이상의 외국어로 저희가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문을 외국인 사업장이라든지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안내를 하고 있고, 사전예약 시스템에 대한 안내 매뉴얼도 영문으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뉴스핌 신성룡 기자님, 백신 물량 또 도입과 관련돼서 질문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백신 물량에 대한 합의를 계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민 70% 백신접종에 집중하는 것보다 면역저하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완료 그리고 부스터샷 추가 접종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입장이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저희가 현 상황에서는 고위험군에 대한 2차 접종도 계속 진행을 해야 되고, 현재 60~74세에 대한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당초 계획대로 예정된 50세 이상에 대한 1차 접종과 18~49세에 대한 1차 접종, 다음 주에 시작되는 1차 접종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고, 8~9월에는 이렇게 1차 접종과 2차 접종이 동시에 진행이 되고, 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 부스터샷에 대해서도 저희가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고 있고, 이것이 계획이 결정되면 별도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세 번째, 네 번째 질문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과 관련돼서 이익과 위험 분석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함께 드리겠습니다.
한국경제 이선아 기자님, 방역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연령대를 낮추면서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접종의 이익이 위험을 상회한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연령별로 이익·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인 비교분석 설명을 해달라고 했고요.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도 30~40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득이 잠재적인 위협을 압도적으로 상회한다고 평가하는지, 또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권고연령을 50세 이상으로 조정했을 때에 30~40대에서 TTS로 인한 중증환자, 사망 예상 건수가 각각 어떻게 되었는지, 또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분석과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저희가 아스트라제네카를 50세 이상으로 접종 권고연령을 상향조정한 게 6월 말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서 결정이 됐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하루에 600명 수준이었고, 현재는 1,800명 이상, 2,000명 이상까지도 상회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런 방역상황이 달라지게 되면 연령별 접종의 이득도 분명히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현재의 상황을 감안하면 연령별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이득과 위험을 분석해보면 30세 이상에서는 이득이, 접종의 이득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요.
다만 저희가 접종의 연령 권고기준을 50세 이상에서 원칙을 바꾸지 않은 부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같은 경우는 일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은 60~74세에 접종을 맞히면서, 그 이하의 연령층에 대해서는 mRNA 백신으로 접종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현재 접종의 일반적인 원칙을 바꿀 실익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질의하신 대로 연령별 접종의 이득과 위험을 비교한다면 30세 이상에서는 접종의 이득이 훨씬 크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일곱 번째 질문 아시아경제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입니다. 김지희 기자님 질문, 당장 다음 주 18~49세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이 시작되는데 일주일 전인 지금까지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중에 어느 백신을 접종하게 될지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주 접종하게 될 백신 종류에 대한 안내는 언제쯤 이루어질지, 또 이번 주 예정된 모더나 통보에 따라서 다음 주 접종될 백신 종류가 바뀔 가능성이 있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다음 주 백신 종류는 모더나의 공급 일정과는 관계없이 현재까지의 공급 예정인 백신 일정에 따라서 결정이 될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 50세 이상에 대한 백신 종류는 화이자 백신으로 저희가 안내를 했고, 18~49세에 대한 백신 종류도 내일까지는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아홉 번째 현장질문입니다. SBS 유승현 기자님, 모더나 수급 차질이 지속될 경우에 접종 간격 조정이나 또 현재 잔여백신에 한해서만 접종 연령이 하향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일반 접종에 다시 사용될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저희가 18~49세까지도 mRNA 백신으로 예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전체 접종 가능 인구에 대한 접종 백신이 한 번은 결정이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추가적으로 일반 접종에 다시 사용할 계획은 현재는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열 번째 질문입니다. KBS 서병립 기자님, 60~74세 이상 미접종자 예약률이 24%에 그쳤는데 오늘 밤 12시까지라 하더라도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추가 예약 기회는 언제 주어질 수 있는지, 또 이들은 고위험군에 속하는데 이들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 독려를 위해서 추가로 고려하고 있는 방안이 있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까지 60~74세 연령층의 접종률은 90%를 약간 상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90% 이상이 접종을 하셨고요. 나머지 미접종자 중에서도 36만 명 정도가 예약을 해서 현재 접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8월 25일까지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하고, 그 이후에도 9월 첫째 주, 9월 4일까지는 보건소에서 접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단 현재까지의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일단락을 하고, 그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접종 의향이 있으신 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로 예약기간을 검토를 해서 안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한 번째 질문 주신 서울경제 김성태 기자님의 두 번째 질문, 백신접종과 관련된 내용 먼저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도 동일하게 부스터샷과 관련된 질문이라서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미국은 9월부터 전 국민 대상 3차 추가 접종을 시작합니다. 우리 정부는 고위험군 중심의 추가 접종 부스터샷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었는데 진전된 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고요.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도 미국에서 사실상 일반 국민 대상 추가 접종을 하기로 공식화하면서 우리도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는 지적이 더 커졌습니다. 질병청의 입장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국내 부스터 접종 계획은 얼마나 진척이 있는지 설명해달라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저희도 몇 차례 안내드린 것처럼 상반기에 접종을 완료하신, 2회 접종을 완료하신 고위험군, 고령층부터 추가 접종을 하는 방안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는 2차 접종이 처음 실시된 게 5월이고, 화이자는 3월에서 4월 사이에 2차 접종자가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로부터 일정한 접종 간격과 접종 백신, 그다음에 접종 대상자에 대한 우선순위 이런 부분들을 검토를 하고 있고, 추가 접종에 대한 계획도 확정이 되는 대로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열여섯 번째 질문 주신 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님 질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접종자와 또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예약자 수를 합하면 목표로 했던 3,600만 명을 넘어섰는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방역당국 차원에서 접종률을 더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제가 지금 9월 추석 전까지의 예약자 수를 정확하게 가지고 있진 않는데요. 일단 관건은 18~49세 연령층의 예약률입니다.
일단은 오늘 18시까지 10부제 예약이 끝나고 앞으로 한 달 동안도 계속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예약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 사이에 현재까지 예약하지 않으신 분들이 최대한 많이 예약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필요하고, 현재까지의 예약률 수준과 앞으로 또 추가적으로 지금 예약에 참여하실 분들을 감안하면 추석 전까지의 1차 접종의 목표는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 방역과 관련된 질문을 그러면 이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질문, 다섯 번째 질문 먼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겨레신문 서혜미 기자님 질문입니다.
이 부분은 중수본과 또 저희 질병청에 공통으로 질문 주셨던 통계와 관련된 내용인데, 중증환자 전담병상 입원 중에 환자들이 받고 있는 치료들을 가장 최신 기준으로 분류해주면 좋겠다는 질문이었습니다. 하이플로우 또 인공호흡 또 침습 인공호흡, 에크모 등을 구분해서 각각 몇 명씩 입원 중인지, 질병청에서 이를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몇 차례 공통질문으로 올렸는데 답이 없다는 내용과 함께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돼서는 저희 방대본에서는 위중증환자의 목록을 가지고 있고, 환자의 상태가 시간별로 급변하고 있어서 개별 병원으로부터 세부 상태별로 자료를 취합하기에는 현재는 좀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부분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통계가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는 조금 더 중수본과 확인을 한번 해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 질문 방역과 관련돼서, 현장에서 여덟 번째 역학조사와 구체적인 내용 질문 있습니다. 신선미 기자님 연합뉴스, 보도자료 19페이지에 '서초 강남구'라고 표기된 것은 서초구 또는 강남구인지 이 부분.
<답변> 그 부분은 아마 보도자료에 표시가 '서초·강남구' 이렇게 나와야 될 텐데 아마 그 점이 빠진 것 같아요. 서초구와 강남구,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세 번째 질문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델타 변이의 감염재생산지수와 또 기존 바이러스의 재생산지수는 얼마나 차이 난다고 보는지, 또 위중증 비율이나 치명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지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역학조사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델타 변이하고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존 변이하고의 감염재생산지수는 약 2.5배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현재 추정하고 있습니다.
초기, 작년에 유행했었던 바이러스는 기초감염재생산지수, 즉 1명의 감염자가 몇 명, 평균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느냐, 라는 부분에 있어서 2명 내지 3명 정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추산을 하고 있고, 지금 유행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1명의 감염자가 평균 한 5명 이상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이렇게 추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하게 바라보자고 하면 한 2.5배 이상 정도의 전파력이 조금 더 있다. 물론 이것은 기초감염재생산지수만 가지고 전파력의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지표로서 봤었을 때에는 2.5배 정도 기초감염재생산지수는 높은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률하고 사망률에 있어서도 지금 현재 평가가 된 부분들은 알파 변이 바이러스 대비해서 델타 변이가 위중증률과 사망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느냐에 대해서 평가는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둘 다 알파 변이에 대비해서 중증도, 위중증률은 높인다고 평가되고 있고 사망률도 높인다는 보고가 있지만 조금 더 분석이라든지 추가적인 자료 수집에 따라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여기까지가 현재 근거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까지는 예방접종의 영향이 아직 같이 감안돼서 평가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방접종률이 올라감에 따라서 여전히 델타 변이의 위중증률을 낮추고 사망률을 낮추는 중증 예방효과는 80% 이상 접종 완료자들에게서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 델타 변이가 전염력 높고 중증도도 높이는데 백신접종을 완료했었을 때에 중증도는 80% 이상 감소시킨다는 것이 현재까지 조사된 근거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열한 번째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질문 중에 방역관리와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드리겠습니다. 내일 발표가 되는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가에 델타 변이가 우세변이로 자리 잡은 미국, 이탈리아 등 국가도 포함 여부가 함께 검토하고 있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가와 관련되는 사항들은 아마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기회가 있어서 확정해드릴 거고요.
다만, 현재까지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면, 아마 저희가 최근에 많이 걱정이 되고 있는 람다 변이와 관련되는 사항들에 대한 논의들이 그동안 많이 되었기 때문에 아마 향후에 발표되는 것들은 그 람다 변이에 대한 대응들을 하기 위한 방안들이 발표가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 두 가지는 중수본의 병상 관리나 또 생활치료센터 관리를 담당하는 곳에 문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중수본으로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내용은, MBC 박진주 기자님 질문은 가용병상 가동률과 또 실제로 사용한 순가동률에 차이가 있는데 왜 차이가 있는지, 또 비수도권에서 점점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데 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질문이 있었고요.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님은 생활치료센터 사망자 발생 이후에 생활치료센터에서 병원으로 전원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는 의료현장의 우려와 관련돼서 환자 전원 기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중수본으로, 관련된 팀으로 문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마지막 질문 있습니다. 열일곱 번째 질문,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전 중대본 브리핑에서 ‘백신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는 설명을 했습니다. 방대본에서는 델타 변이 유행상황에 예방접종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이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백신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관련해서는 굉장히 전문가들 사이에도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되지 않느냐는 말씀도 있으시고, 어떤 분들은 델타 변이 관련해서 백신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조금 소극적으로 대응해야 되지 않느냐는 말씀들도 계셔서 전문가 사이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에 관련해서 방대본은 기본적으로 아까 브리핑 과정에서 말씀드렸듯이 지금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가장 확실한 방법들이, 대응방법들이 예방접종을 확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방역수칙들을 지키는 것들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예방접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들 중의 하나로서 향후 일정 시점이 된다고 하면 인센티브 방안들에 대해서도 검토할 수 있다, 라고 일단 말씀드리겠고요. 이 부분들은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추가적으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은 이상 마치겠습니다.
답변 아직 못 된 내용들, 위험도 평가와 관련된 부분, 이런 부분들은 전문가분들과 논의한 내용을 설명드리는 기회를 한번 다음 주에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일정이 정해지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문은 위기소통팀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질의응답 그리고 정례브리핑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홍남, 권동호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