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9월 2일 화요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의용 장관은 9월 7일 화요일,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을 주제로 한 ‘푸른 하늘의 날’ 채택 2주년 기념 국제포럼에서 영상으로 환영사를 합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국제연합이 채택한 첫 번째 기념일로서, 대기오염 대응을 위한 인류 공동의 노력을 촉구하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국제사회에서도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환경계획 주도로 뉴욕, 방콕, 나이로비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정 장관은 환영사에서 맑은 공기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대기오염 해결에 있어 과학기술의 역할과 역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다음, 정의용 장관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쁘락 소콘(Prak Sokhonn)’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9월 8일 수요일 회담을 가집니다.

양 장관은 양국 협력방안과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이 내년도 한-캄보디아 재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양 장관은 올해 한-메콩 공동의장 자격으로 대면?화상 혼합 방식으로 개최되는 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공동 주재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 장관은 메콩 5개국 장관과 지난 10년간의 한-메콩 협력 관계를 점검하고, 메콩 지역의 경제회복과 탄력성 증진을 위한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상 발표 마치겠습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질병관리청이 국가별로 백신접종증명서를 발급하는 주체나 발급하는 방법이 달라서 외교부가 국가 간 상호인정방법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외교부 입장과 백신접종증명서 상호인정시스템 진전사항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질의 주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교부는 일부 국가들과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을 위한 양자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국가와의 동 접종증명서의 진위 여부 확인 등 상호 인정 체계에 대해 우리 방역당국과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특히 국가별로 디지털 앱 및 종이예방접종증명서 등 요구사항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해서 개별 국가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상호인정의 기술적 사항에 대해서는 국내적으로 질병청과도 수시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러시아 스푸트니크 백신 관련해서 러시아와도 백신협력이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와 관련해서는 현재 주무부서인 보건당국에서 러시아산 백신 도입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추가질의 있으십니까?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