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주에는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민간단체 등이 남북관계 및 통일에 대한 다양한 학술행사 등을 개최합니다.

통일부는 이러한 계기에 각계의 정책고객 그리고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일정을 진행합니다.

먼저, 오늘 2월 21일 오후 1시 30분에는 통일연구원과 국립외교원 그리고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30주년 기념 학술회의가 개최됩니다.

남북기본합의서는 1991년 12월 체결되어 1992년 2월에 발효되었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남북기본합의서의 의미와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통일부 장관이 참석하여 축사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일 2월 22일부터 목요일 2월 24일까지 사흘간 강원도와 한국국제협력단 등이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와 외교부 등이 후원하는 2022 평창평화포럼이 개최됩니다.

평창평화포럼은 2019년에 시작되어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데요. 한반도 평화와 경제 발전에 대한 짐 로저스 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하여 스포츠, 관광, 환경 등 다방면의 남북평화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통일부 장관이 2월 20일 개회식에 참석하여 축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목요일 오후... 목요일 2월 24일 오전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로 한반도 신경제 국제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여 대북제재가 북한경제 및 인도협력에 미친 영향 등을 검토하고, 기후변화 공동대응 등 향후 남북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통일부 장관이 참석하여 축사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국제고려학회가 주최하는 남북학술교류 회고와 전망 국제학술대회, 민화협, 정기대의원회 등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세부 사항은 주간 보도계획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이번 주 통일부 주요 일정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어서 서면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은 1건의 서면 질문이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이 폐막하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를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이와 관련해 통일부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북한의 향후 행보에 대해 다양한 관측과 전망이 나오는 것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향후 행보를 예단하지 않고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나가고자 합니다.

통일부는 지난 1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를 훼손하고 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스스로 국제사회와 약속한 모라토리엄을 유지하며, 우리 측이 제안해 온 대화와 협력에 호응할 것을 강조해 왔습니다.

다시 한번 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정세 안정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길을 선택할 것을 촉구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평화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 서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쳤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