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일정입니다.

통일부 장관은 별도의 외부 일정 없이 부 내에서 통상 업무를 볼 예정입니다.

통일부 차관은 오늘 오후 7시 30분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개최되는 2030자유통일광장 소통 행사에 참석하여 청년과의 대화, ‘통일부 차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토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차관은 10월 8일 일요일 오후 3시 20분 부산에서 개최되는 통일문화공감행사인 ‘부산에서 통하나봄’에 참석하여 인사말씀을 하고 부산통일관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북한이 러시아에 미사일을 이전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어떤 북러 군사협력이 가시화하는 상황인데요. 그리고 북한이 10월 중에 군사위성 발사를 예고하기도 했고, 여기에 러시아 조력이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혹시 진행 중인 북러 군사협력 관련에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 계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북한은 지난 8월 2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소위 정찰위성에 대한 발사 실패 사실을 밝히고 10월에 3차 발사를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정부로서는 발사 시기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유관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가능성을 대비해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러시아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러시아와 북한 간 국제사회가 우려할 만한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있어왔던 상황에서 이와 관련하여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하나만 더 질문드리면 '괴뢰' 호칭에 대한 건데요. 어제 여자 76kg 역도 결승에도 남북한팀이 다 출전을 했고 그리고 그 괴뢰 표시를 한 이후 그 남북 탁구 대결도 있었잖아요. 북한도 TV 중계를 했을 텐데 거기가 여자 축구 이후에도 남한을 괴뢰로 표시한 사례를 혹시 발견하셨는지, 그리고 있다면 앞으로 어떤 부처에서 어떻게 대응을 하실지 여쭤봅니다.

<답변> 조선중앙TV 확인 결과 현재까지는 다른 경기에서, 다른 경기에 대해서는 북한에서 TV 중계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괴뢰 표기에 대해서는 과거 1980년대 노동신문에서 '괴뢰선수단'이라고 지칭한 적은 있으나 이후 사례가 거의 없는 만큼 지난 10월 1일 노동신문에처럼 '괴뢰팀'으로 지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확인된 바 없지만 이후 동향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동향을 보고 어떻게,

<답변> 대응계획에 대해서는 북한의 우리에 대한 호칭 표기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대응계획도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