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대책 관련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11월 2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2023년 김장 재료 수급안정대책을 확정하였습니다. 이번 대책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마련하였습니다.

올해 소비자 대상 김장 의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비율은 63.3%로 전년보다 1.8%p 감소하였습니다. 4인 가족 기준 김장 규모는 전년보다 감소한 19.9포기로 조사되어 김장 재료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주요 김장 재료의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입니다.

주재료인 배추는 전평년 대비 생산량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전남, 전북 등 김장 성수기 출하지역 작황은 매우 양호한 상황으로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무, 마늘, 새우젓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상황입니다. 다만, 소금, 고춧가루, 대파 등은 공급량 부족이 우려되고 가격도 상승할 전망입니다.

이에 정부는 소비자 부담을 전년보다 낮추어드리겠다는 정책목표하에 2023년도 김장 재료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대책은 김장 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수산물의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의 김장 재료 구매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음 장입니다.

첫째,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고춧가루, 대파 등 농산물은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 비축물량 1만 1,000t을 최대한 방출할 계획입니다.

천일염은 역대 최고 수준인 1만 t을 전통시장, 마트 등에 시중가격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할인하여 공급합니다. 10㎏ 기준으로 시장 가격은 3만 원입니다만 1만 원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둘째, 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은 전년 138억보다 대폭 증가한 240억 원을 투입하고, 이와 별도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대파, 생강은 농협 등과 협조하여 대형마트의 공급가격을 인하할 계획입니다.

배추는 포기당 1,000원, 대파는 ㎏에 2,000원... 생강은 ㎏에 2,000원, 대파는 ㎏에 1,000원을 할인 공급할 계획입니다.

셋째, 김장 재료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김장 관련 정보도 수시로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는 우리나라의 고유문화인 만큼 국민들께서 김장 재료 구입에 부담을 느껴 김장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김장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장의 주재료인 가을배추는 재배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10월 중순부터 12월 하순까지 계속 생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1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남부지역 공급량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에 배추 가격을 참고하셔서 김장을 담그신다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이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김장 가격은 11월 상순에서 11월 하순으로 가면서 점차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수시로, 김장 재료 가격에 대한 비용은 조사를 통해서 그 결과에 대해서는 수시로 제공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들은 3쪽 참고를 해주시면 대책에 포함돼 있고요. 저희들이 작년하고 비교해서 공급 확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7쪽에 저희들이 연도별 주요 김장대책 비교가 있습니다. 이 사항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수입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대파와 건고추 추가 수입 검토한다고 자료에 돼 있는데 이 품목들 수급 상황이 어떤지 자세히 알고 싶고요.

또 그 대파 같은 경우에는 올해 수입량이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농업계에서는 수입산이 가락시장 같은 도매시장에 상시 출하돼서 국산 대파 입지에 영향을 주진 않을지 우려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답변>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파는 현재 주로 강원도 지역에서 생산되고 출하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작황은 현재 좀 나쁜 상황입니다. 전체적인 생산량도 부족할 전망이고요. 조금 있으면 12월부터 주로 전남 지역에서 대파가 신안, 진도 이 지역에서 대파가 출하되는데 현재 저희들이 봤을 땐 그 지역 상황도 녹록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할당관세를 하더라도 저희들이 12월까지만 운영할 계획으로 있고요.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국내 농가들께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추는 저희들이, 고추는 현재 수확이 다 끝난 상황이고요. 그리고 고추 또한 작년보다 좀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 고추 가격은 전년보다 높은 가격의 소비자 가격, 도매 가격이 현재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저희들이 고추를 수입하더라도 우리 고추 수확이 끝났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농업인께서는 어려움이 다소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질문> 다음 질문은 답 안 해주시나요? 제가 대파 이야기도 여쭤봤는데.

<답변> 대파 아까 말씀드렸... 대파가 현재 강원도 지역이 주 출하지인데 현재 강원도 지역의 작황이 현재 나쁩니다.

<질문> 그 수입량이 올해 많이 늘어나면서 가락시장 출하 같은 상시화 관련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얘기도 있는데, 수입산이 가락시장에 계속 상시화 출하될 경우에는 국산 대파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잖아요.

<답변> 지금 저희들이 봤을 때는 올해 같은 경우 국내 가격이 높고 중국산 대파 가격이 굉장히 낮았습니다. 그래서 가격, 수입이 굉장히 좀 는 상황, 1월부터 저희 9월까지 자료를 보면 늘었는데, 아마 대파 특징상, 소비된 특징상 그 대파가 수입이 많이 늘진 않을 것으로 저희들이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가락시장에 상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저희들이, 시장들하고 저희들이 소통을 하겠습니다만 현재까지 가락시장에 상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다른 유통 정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김장비용이 11월 평균으로 봤을 때는 22만 3,000원 정도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저희들은 각종 할인 지원이라든가 공급 확대를 통해서 작년보다는 최소한 낮게 관리하겠다는 목표하에 저희들이 일하겠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김장 가격 조사는 저희들이 상황을 보고 11월 상순, 중순, 하순 이렇게 저희들이 조사해서 자료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