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국무1차장입니다.

지난주 월요일 브리핑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정부는 지난주에 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했습니다.

우리 전문가들은 IAEA 후쿠시마 현장사무소 방문과 화상회의를 통해 지난주 종료된 4차 방류 결과와 최근 발생한 지진의 영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IAEA는 방출설비 및 실시간 데이터 등을 확인한 결과 4차 방류가 특이사항 없이 종료되었으며,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IAEA가 직접 현장점검을 통해 방출설비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특히, 3월 15일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 도쿄전력이 오염수 방류를 중단한 후 재개한 조치는 실시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적절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IAEA는 4차 방류 기간에 도쿄전력으로부터 제공받은 해수배관헤더의 삼중수소 농도와 인근 해역 모니터링 결과가 각각 배출 목표치와 방류 중단 기준 이내임을 확인하였고,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된 시료를 IAEA가 직접 분석한 결과에서도 삼중수소 농도가 배출 목표치인 ℓ당 1,500Bq을 만족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IAEA는 현재 도쿄전력이 4차 방류 종료 후에 차기 방류 준비를 위해 설비를 점검 중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이어지는 5차 방류 대상 오염수에 대해서는 배출 기준 만족 여부 확인을 위한 분석이 진행 중임을 재확인하였고, 6차 방류 대상 오염수는 순환 교반 중으로 조만간 도쿄전력이 IAEA의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할 예정임을 추가로 확인하였습니다.

정부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할 계획입니다. 우리 전문가들은 원전시설 방문과 화상회의를 통해 일본 측과 IAEA로부터 정보를 공유받을 계획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활동이 끝난 후에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
해양수산부 수산과학원장입니다.

3월 25일 기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59건과 47건으로 모두 적합입니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입니다.

국내 생산단계 수산물 중 시료가 확보된 강원도 동해시 소재 위판장 1건과 양양군 소재 위판장 1건 및 전남 완도군 소재 양식장 1건을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작년 4월 24일 이후 총 386건을 선정하였고, 381건을 완료하였으며,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입니다.

3월 21일에 실시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9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선박 1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206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해수욕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3월 25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전북 변산과 선유도 2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동중해역 8개 지점과 동북해역 7개 지점 및 남중해역 1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되었습니다.

세슘134는 ℓ당 0.066Bq 미만에서 0.077Bq 미만이고, 세슘137은 ℓ당 0.074Bq 미만에서 0.086Bq 미만이며, 삼중수소는 ℓ당 6.3Bq 미만에서 6.8Bq 미만이었습니다.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입니다.

도쿄전력이 지난 주말에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도 농도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에 대해 3월 21일과 3월 23일에 각각 2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했으며, 이상 판단 기준인 ℓ당 700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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