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입니다.
도쿄전력은 어제 17시에 6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핵종 분석 결과와 함께 방류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6차 방류를 위해 일반저장탱크에서 측정·확인용 탱크로의 오염수 이송을 3월 14일에 마친 후 3월 18일... 지난 3월 18일부터 오염수를 순환·교반하여 3월 25일에 IAEA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해 분석에 착수하였습니다.
도쿄전력 측 자료에 따르면 이번 6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ℓ당 17만 Bq이고, 향후 ℓ당 1,500Bq 미만이 되도록 해수와 희석한 후에 방류가 이뤄지게 됩니다.
삼중수소 이외에 측정·평가 대상 29개 핵종의 고시농도비 총합은 0.17로 배출기준인 1 미만을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도쿄전력은 자체적으로 측정한 39개 핵종 분석에서도 유의미한 농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와 같이 오염수 분석 결과가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내일부터 6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내일부터 이루어질 방류에 대해서도 그간 대응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방류 데이터와 후쿠시마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파견 활동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도쿄전력 측이 지난 이틀간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해역에 대해 5월 13일에 2개 정점, 5월 14일에 8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와 3~10km 이내 1개 정점에서 5월 14일에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했으며, 각각 이상치 판단 기준인 ℓ당 700Bq과 30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여기 4페이지에 보니까 도쿄전력 측 자료에 따르면, 자료에 따른다고 했습니다. 이거 6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ℓ당 17만 Bq이고 향후 ℓ당 1,500Bq 미만이 되도록 해수와 희석한다고 이렇게, 방류 이루어진다고 그랬는데 이것 설명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요.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지.
그리고 17만 Bq하고 1,500Bq 하면 이 양이 엄청 많은 양이 희석이 되는 그런 건데 희석되는 장소는 어디서 희석되는 건지 그 부분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17만 Bq은 지금 측정 확인용 탱크에 보관돼 있는 양이고요, 배출을 위해서. 실제로 배출할 때는 해수와 희석해서 1:800으로 희석을 해서 배출하게 돼 있습니다. 배출하게 되면 1,500Bq 미만... 훨씬 더 낮은 기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답변> (송명달 해수부 차관) 이 부분은 저희들, 저희 우리 해역의, 우리 해역의 방사능 농도 이야기입니다.
<질문> 네, 이해됐습니다. 우리 해역의 방사능 농도는 6.5Bq이고 방류될 당시에는 1,500Bq 미만으로 해서 내려간다, 그 말씀이시죠?
<답변> (송명달 해수부 차관) 네.
<질문> 네, 알겠습니다. 이해됐습니다.
그다음에 그러면 이거 지금 자료에 따르면 이렇게 했는데 이거 배출될 때 우리 전문가 파견 거기서 이루어집니까? 이것 배출될 때.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원칙적으로는 현지에 지금 파견돼 있는 IAEA 현지사무소 직원들이 계속 모니터링하게 되고요. 저희들은 정기적으로 전문가들이 파견해서 IAEA 측과 또 도쿄전력 측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있고요. 그 과정에서 국내에서도 저희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관련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데이터들을 확인해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질문>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