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부분 중 대통령 주요 발언>
- 우리나라에서 학교는 안전한 곳이라는 인식이 될 정도로 필요한 지원이나 조치를 많이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 「즉각 대응팀」이라고 감염과 관련해서 또 전염병과 관련해서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돼서 이분들에게 전권을 드렸습니다. 상시적으로 운영해서 전염병이나 감염병과 같은 게 있으면 전문가들이 앞장서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 미국 주도로 글로벌 보건 안보구상(GHSA) 고위급 회의를 작년에 열었는데 그 다음에는 한국에서 열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올해 9월 한국에 전세계의 보건전문가들 또 각료급들이 전부 모입니다. 각 나라도 체제를 잘 갖춰야 하지만 국제 공조도 잘해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면서 같이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 정보를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이 오셔서 친절하게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리기도 하고, 학부모님들, 전국의 모든 부모님들이 불안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정부와 「즉각 대응팀」등에서 이렇게 하고 있고 학교는 이렇게 해야 되고 하는 것을 더 투명하게, 즉시 변하는 사항도 알릴 수 있는 체계를 보강했으면 합니다. 확실하게 알면 불안이 덜할 수 있거든요. 모르면 막연하게 불안이 더 클 수가 있습니다.
- 정부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선도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심각한 것은 빨리 국민들께 알려 나갔으면 합니다. 선도적으로 공개를 많이 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지만 정부에서 나오는 것이 팩트다” 이렇게 국민들이 믿을 수 있도록.
- 이런 일이 있을 때 특히 이런 감염병이 있을 때 누구는 어떤 일을 하는지 다시 한 번 세밀하게 나눠서 각 학교마다 매뉴얼을 보강할 것은 보강하고 역할 분담을 잘해야 합니다. 매뉴얼이 있어도 안 해보면 굉장히 당황합니다.
-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휴업을 끝낸 것은 잘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철저하게 더욱 많이 힘써 주셔서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간담회 부분 중 참석자 주요 발언>
○ 학부모(2학년 5반 학생 母): 수업을 재개하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임. 대통령께서 학교를 적극 지원해 주셔서 학교가 이런 무서운 감염병이 돌 때 가장 안전한 곳 중의 하나가 되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음
○ 학부모(3학년 5반 학생 母): 학교에서 철저하게 소독도 해주고, 발열체크 등 학생들 상태도 점검해 주는 것을 보니 많이 안심이 됨
○ 학부모(4학년 1반 학생 母): 학교가 나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불안감이 조금은 덜 했을 텐데, 그동안 정보가 없어 인터넷 사이트나 SNS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을 접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불안이 더 커졌던 것이 사실임. 앞으로는 이런 정보공유가 보다 활발히 이루어지면 좋겠음. 또한 자가 격리하시는 분들은 사실은 고마운 분들임.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안 주기 위해서, 그 분들은 확진자가 아니라 격리자이고 우리를 위해서 조심하고 있는 분들이니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자’라는 식으로 홍보를 해 주시면 덜 불안할 것임
○ 학부모(4학년 5반 학생 母): (맞벌이 가정은)학교가 휴업할 경우 마음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음. 수업이 재개되어 다행이라 생각되며, 학교의 방역체계를 확실히 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함
○ 부장교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겠지만, 바이러스 변종에 의한 전염병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교사들이 매뉴얼에 대한 숙지가 이루어지는 방안이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음
○ 보건교사: 이번 메르스 확산 현상을 보더라도 기본적인 개인위생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음. 이러한 개인위생관리는 단순 교육만으로는 습관화되지 않는 만큼, 가정에서의 지도 등을 통해 습관화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 보건소장(강남구 보건소) : (메르스 때문에)어머니가 불안해하면 아이들도 불안해 함. 자신감 있게 생활하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효과가 큰 만큼 물이 보이면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