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 관련 서면 브리핑

2018.10.16 청와대
목록

문재인 대통령은 10월16일 오후 3시(현지시간)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교육, 문화 등의 분야에서 한-유네스코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남북 주민들 간의 연결 강화,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유네스코의 ‘교육을 통한 평화’ 이념과 ‘청년ㆍ여성 우선’ 정책을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아줄레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아줄레 사무총장이 “유네스코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며 “‘씨름’의 남북 공동 등재를 추진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문 대통령은 “남북이 각자 추진해왔던 ‘씨름’ 등재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게 된다면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진행 중인 비무장지대의 GP 철수, 지뢰 제거 작업을 언급하며 “그 일원을 자연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이 된다면 인류의 훌륭한 자연유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가 전후 한국에 교과서 인쇄공장을 설립해 교육 재건 지원했던 것을 언급하며 “저를 비롯한 50, 60대는 그 교과서로 공부를 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를 배웠다”며 “그런 분야에서 유네스코가 북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줄레 사무총장이 ‘겨레말 큰사전’ 편찬 작업은 남북의 언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상징적 협력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이는 남북한의 동질감을 되찾는 일이면서 동시에 많은 외래어 사용으로 잃어버린 한글의 고유 언어들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라며 유네스코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7개의 한국 전통 사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새로 등재되어 많은 한국 국민들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2018년 10월 16일
청와대 부대변인 고민정

이전다음기사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화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