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7.31, 금)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호르헤 마크리(Jorge Macri)」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을 만나 우리 동포사회의 안정적인 활동 여건 조성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호르헤 마크리 시장은 이 대통령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방문을 환영하는 뜻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市) 열쇠'를 전달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열쇠는 도시를 찾은 외국 정상이나 주요 인사에게 환영과 우정의 뜻을 담아 수여하는 것으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등에게도 전달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로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한인사회가 형성된 국가로, 약 2만 3천 명의 우리 동포 대부분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하며 양국 교류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정부가 현지에서 열리는 우리 동포 문화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동포사회의 안정과 한-아르헨티나 교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우리 동포들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마크리 시장은 한인 동포사회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사회의 다양성과 통합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은 첨단 기술의 발전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문화산업을 통해 아르헨티나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이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접견은 우리 동포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경제활동을 위한 시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직접 요청함으로써 동포사회에 대한 현지 당국의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과 아르헨티나 간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26년 7월 31일 (현지시간) 청와대 수석대변인 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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