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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 결과 관련 강유정 수석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6.09.15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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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9.15, 화)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 계기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v)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 실질 협력 증진,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고, 작년 6월과 올해 3월 중동 정세가 급박한 상황에서 이란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들과 가족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을 통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언급에 사의를 표하고,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을 신뢰하며 한국과의 우호 협력 발전을 중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자신의 방한을 뜻깊게 생각하며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이 2008년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에너지·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쌓아온 협력의 성과를 더 키우고 양국 협력의 범위를 철도 등 인프라, 조선, 신도시 건설, 수자원, 산림, AI·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투르크메니스탄의 대규모 플랜트 및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양측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화학산업 및 플랜트 분야 협력 MOU와 인프라 분야 협력 MOU는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어 양 정상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인 투자보장협정을 비롯해 세관상호지원협정과 지식재산 분야 포괄적 협력 MOU 등이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된 점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양국 간 투자자 보호와 투자 증진의 기반이 될 투자보장협정은 양측이 동 협정 체결을 추진한 지 16년 만에 타결되어 서명됐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활동 지원을 위한 협조 체계가 구축된 것을 평가하고, 원활한 가동을 위한 투르크메니스탄 측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양 정상은 카스피해 연안국이자 동서 교통의 요충지인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적 물류허브 전략인 '위대한 실크로드의 부활' 비전이 중앙아시아와 카스피해를 잇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물류·교통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어 조선 분야 협력과 관련해서도 양 정상은 한국의 기술진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인력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선박을 공동 건조하는 호혜적 협력 방식을 평가하고, 앞으로 이러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철도와 신도시 건설 등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을 성과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의 철도 현대화 사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 치안당국 간 공식적인 협력 채널이 최초로 수립된 것을 평가하고, 초국가범죄 대응 등 치안·법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국토 상당 부분이 사막으로 이루어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사막화 대응이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데 공감하고, 한국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수자원 기반 시설 현대화 및 물관리 기술 수요를 연계하여 향후 관련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어 산림 분야에서도 우리의 산림 녹화 경험과 ICT 기반 디지털 산림관리 노하우를 공유하여 산림자원을 활용한 기후변화와 사막화 대응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문화 협력과 인적 교류, 특히 미래세대 간 교류 활성화가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라는 데 공감하고, 금번 국빈 방한 계기 청소년 교류 분야에서 정부 간 협력 기반이 마련되고, 대학 간 협력 확대를 포함하여 인적·학술 교류의 폭이 넓어진 것을 환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 정상은 한반도 문제 등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유엔 등 국제 무대에서의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고 영세중립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후 양측은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총 13건의 협정 및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체결된 문건들은 플랜트 인프라·교통 협력 증진과 투자 보호, 세관·지재권·법무협력 등 제도 협력 촉진, 수자원, 산림 협력 등 환경·기후대응 분야의 협력 문건으로 앞으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 결과가 우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2026년 9월 15일
청와대 수석대변인 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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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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