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는 지난 2일 오후 1시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은행나무 쉼터에서 열린 첫 번째 야외 결혼식에 앞서 현장을 찾아 '제1호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청년들의 결혼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과 문화유산의 일상적 활용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이 마련한 이번 야외 결혼식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국민의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됐습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청년들의 부담을 덜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한국에 대한 애정으로 지구 반대편 에스토니아에서 건너와 유튜브 '김치귀신 마이'를 통해 한복과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마이 씨가 한국인 남편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딱딱하고 엄숙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의 일상 속에서 보다 친근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함께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가유산청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아름다운 은행나무 쉼터를 청년들의 야외 결혼식장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 마이 씨 부부를 포함해 28쌍의 결혼식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80쌍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국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향유하는 한편,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년들을 따뜻하게 응원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2026년 10월 4일 청와대 부대변인 안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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