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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묘목 심는 시기를 앞두고 크기가 큰(대과종) '감풍'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감풍'이 최근 2년 새 2배 가까이 면적이 확대되는 등 고품질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감풍'은 '대안단감'과 '태추'를 교배한 품종이다. 수확 시기는 전남 나주 기준 10월 20일로 중간~늦은 편이고(중만생종), 평균 무게는 410g으로 일반 단감('부유')보다 약 2배 크다. 평균 당도는 15.3브릭스로 달콤하며 식감이 아삭하다.
또한, 껍질 균열, 꼭지들림, 꼭지 열매 터짐(과정부 열과) 등 주요 생리장해 발생이 적으며, 상품과율*은 60~70%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수꽃 발생이 거의 없고** 꽃 하나마다 열매 하나가 잘 달린다.*** 꽃·열매솎기 부담이 적어 열매 관리도 쉽다.
* 상품성 있는 열매 비율
** 수꽃은 열매가 되지 않기 때문에, 수꽃이 많이 피면 그만큼 열매로 이어지지 않는 꽃에 에너지가 쓰일 수 있음
*** 꽃이 폈는데 열매가 안 맺는 경우가 적어, 해마다 수확량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줄어듦
다만, 열매 크기가 크므로 지주(덕) 시설 설치가 필요하고, 탄저병에 다소 약해 방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생육 중 열매 일부가 떨어질(생리적 낙과) 수 있으므로 꽃가루 제공나무(수분수)를 5~10% 정도 심는 것이 좋다.
자체 조사 결과, '감풍' 재배 면적은 2023년 62.8헥타르(ha)에서 2025년 119.0헥타르(ha)로 2년 사이 1.9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묘목 판매량을 기준으로 추정한 예상 재배 면적은 354.3헥타르(ha)로, 우리나라 전체 단감 재배 면적의 약 4% 수준이다.
농촌진흥청은 '감풍' 보급 확대를 위해 경남 창원시, 전남 고흥군, 영암군 등에 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전지혜 센터장은 "대만·싱가포르·홍콩을 대상으로 '감풍' 시장성 평가와 시범 수출을 진행 중이며, 스페인·호주에서는 품종 출원과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감풍' 보급에 힘써 우리 단감의 국산화율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감풍' 묘목 구매와 재배 기술 관련 사항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061-330-1582)로 문의하면 된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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