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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M&S 학술대회(육군)

2013.11.11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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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한·미 M&S 연례회의 실시”
“군단급 제병협동분석모델 발전방향 논의”
- 육군, 11. 12(화)~13(수)「육군 M&S 학술대회」개최 -

사람이 죽고 건물과 장비가 파괴되는 전쟁과 전투상황은 실제발생하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제한상황을 극복하고 실전감 있는 훈련을 하기 위한 M&S체계(실제실행이 제한되는 현상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모의로 해결하는 방법)를 육군은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 M&S : Modeling(모형화) & Simulation(모의)

대표적인 예로 KCTC 과학화 전투훈련이나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훈련같이 전투원이 실제 전장환경에서 실장비로 모의를 하는 실기동모의 체계를 갖추고 있다. 헬기 및 전차 조종 등 고위험 또는 고비용의 임무수행을 숙달하기 위해 실전투원이 가상 전장환경에서 가상장비로 모의를 하는 가상모의체계도 적용하고 있다. 또한 BCTP훈련이나 UFG훈련 등과 같이 대규모 전투원과 전투부대, 그리고 전장환경과 장비를 컴퓨터로 모의하는 워게임 모의체계도 시행하고 있다.

육군은 이러한 M&S체계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제6회 육군 M&S 학술대회」를 오는 11. 12(화) ~ 13(수) 대전 컨벤션센터(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 M&S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한미 M&S 연례회의가 실시되며, 전시전작권 전환과 관련하여 KR/FE, UFG 등 연합연습 모의지원체계 발전과 한미 M&S 주요 현안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전술의 최고 제대인 ‘군단급 제병협동분석모델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발표와 토의를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국방개혁 및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따른 분석수단의 필요성과 실질적인 적용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육군참모총장, 백홍열 국방과학연구소장, KAIST 총장, 한남대 총장을 비롯해 각계의 M&S 관계관 및 관련업체 인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학술대회는 다양한 논문발표와 토론 등이 1, 2일차로 구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1일차는 제1부 개회식, 기조연설, 전시부스 관람에 이어 제2부 5개 분과별(정책·분석, 교육훈련, 획득·기술, 통계, 국제) 주제발표,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2일차에는 분과별 주제발표 및 한·미 M&S 현안토의로 진행하여 각계 각층의 의견수렴 및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국방 M&S가 미래 전력소요와 부대능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제한된 예산과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국방개혁의 핵심수단으로 정예화된 선진육군 육성을 위한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도구”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김상기(예.대장) 전 육군참모총장, 강성모 KAIST총장, 미 합동훈련센터 알렌박사(Dr. Allen) 등이 과학육군 건설을 위한 M&S의 역할에 대해 기조연설을 실시하게 된다.

김상기 전 육군참모총장은 “육군 개혁추진에 있어서 M&S의 역할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육군이 당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적극적인 M&S체계의 활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KAIST 강성모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미래전 수행에 있어 국방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울러, 군(軍)과 학(學)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국방과학기술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미 국방성 M&S분야 정책전문가인 알랜 박사(Dr. Allen)는 “미군의 과학화훈련에 있어 M&S 정책 적용”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육군의 훈련M&S체계가 지향해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는 M&S의 역할, 미래의 과학화 훈련방향 및 비전을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체험을 통한 참가자 흥미유발 및 이해도를 향상하기 위해 M&S 업체전시 부스를 32개로 대폭 확대하고, 업체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첨단기술 설명회를 추가하였으며, SW 방산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한 무관단, 외국군 수탁장교, 미 육군물자체계분석국(AMSAA) 등 외국군 및 외국 참석자를 초청하여 국제적인 M&S 세일의 장을 마련하였다.

업체전시관에서는 LIG 넥스원의 분대모의전투훈련체계, ETRI의 대규모 무기체계 연동 통신 미들웨어, 볼트시뮬레이션의 화생방 확산 시뮬레이션 등 Live(실기동모의), Virtual(가상모의), Constructive(워게임모의), Gaming(전술게임) 등의 M&S분야 최첨단 기술과 장비에 대해 전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업체발표 세션에서는 하복코리아(Havok Korea)에서 ‘게임기술의 군사 시뮬레이션 적용사례’, 리얼타임비쥬얼에서 ‘M&S를 위한 도메인 분석기법 및 인공지능 SW'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기술을 소개한다.

분과별 주제발표에서는 합참 및 연합사 등 M&S 유관부서, KIDA, ADD 등 연구기관, KAIST, 국방대와 같은 대학기관 등에서 M&S를 활용한 실전적 과학화훈련체계 구축, 효율적 군 운영을 위한 정책 분석, 경제적·과학적 무기체계 획득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60개의 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육군본부 분석평가단 M&S발전과장(대령(진) 한봉규)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육군 M&S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軍·産·學·硏 관계자들의 지식교류와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 끝//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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