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선도국가 실현을 비전으로 사물인터넷 국가전략 수립
- 소프트웨어(SW)․센서․부품․디바이스 경쟁력 강화
-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제품 창출과 혁신을 주도할 전문기업 육성
- 기획단계부터 사물인터넷(IoT) 제품․서비스에 보안 내재화(內在化)
□ 미래창조과학부는 5월 8일(목)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o 현재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은 1% 미만에 불과하나, 향후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초연결 혁명 확산*으로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혁신과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전 세계 인터넷 연결 사물 수: (‘13)26억개→(’20)260억개 (Gartner, 2013)
o 이에 따라 정부는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선도국가 실현’이라는 비전하에, 국민․기업․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물인터넷(IoT)서비스를 개발․이용하고,
- 소프트웨어(SW)․센서․부품․디바이스 등의 경쟁력 강화 및 창의적 서비스․제품 창출과 혁신을 주도할 중소․중견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 기획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서비스 개발로 안전하고 역동적인 사물인터넷(IoT) 발전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범부처․민간협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란 사람,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어, 정보가 생성·수집·공유·활용되는 기술․서비스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 사물인터넷(IoT) 가치사슬 ; 정보 생성(센서)-수집(부품․디바이스)-공유(클라우드)-활용(빅데이터(거대자료)․응용소프트웨어(SW))
o 올해 개최된 CES(’14.2월), MWC(’14.3월), CeBIT(’14.4월)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 전시회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분야로 각광받았으며, 세계 주요국*과 구글, 오라클,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이다.
* 미국(리쇼어링 이니셔티브 : 제조업 본국 회귀전략), 독일(인더스트리 4.0), 영국(British Innovation Gateway), 중국(감지중국(感知中國) 전략) 등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전략 수립․추진 중
** 구글은 최근 모토로라를 매각(29억불)하고, 사물인터넷(IoT) 벤처기업인 네스트랩스를 매입(32억불)하는 등 사물인터넷 시장진입을 본격화하였으며, 시스코는 영국정부와 함께 BIG 프로젝트 추진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 적극 투자 중
□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은 2013년 2천억 달러 규모에서 2020년 1조 달러로 성장(연평균 약 26%)할 것으로 전망되나(Machina Research, 2013),
o 아직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은 2013년 2.3조원으로 세계시장 대비 1% 남짓에 불과하고, 글로벌 역량 및 원천기술 부족, 협소한 내수시장 등으로 범부처․민간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 이번 계획의 목표 및 추진전략은 다음과 같다.
o 목표(2013→2020)
o 추진전략
① 생태계 전반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사물인터넷(IoT) 제품․서비스 개발협력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모든 분야에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지자체, 수요기업 등과 범부처․민간협력 추진
② 개방형 플랫폼을 활용하여 누구나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여, 창의적 아이디어가 서비스로 실현되어 국민 개개인의 잠재력이 극대화될 수 있는 환경 제공
③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중소․중견기업이 잘 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 시장에 동반진출 협력하고, 우수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SW)를 접목하여 제품의 부가가치 혁신, 생산성․효율성 향상, 전통산업-소프트웨어(SW)신산업 동반성장 추진
④ 대․중소기업․스타트업별 맞춤형 전략을 위해,
- 글로벌․대기업은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개방형 파트너십 유도
- 중소기업은 개발비용․기간 단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보급, 소프트웨어(SW)․디바이스․수요기업 등 이종기업 간 협업 지원
- 스타트업은 오픈소스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D.I.Y 개발환경 제공 등 아이디어의 제품화․사업화 생태계 환경 지원
□ 주요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창의적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시장 창출 및 확산
① 헬스케어, 스마트 홈 등의 분야별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민간과 협력 개발하고, 중소벤처․대학 등에 개방하여 창의적 서비스 확산
*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고 사물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공통소프트웨어(SW)(미들웨어 등)와 개발도구의 집합
② 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거대자료)-모바일(ICBM) 융합형 新서비스를 발굴하여 선도․시범사업 발굴․추진
※ 융합서비스 사례
- 기상정보 수집 → 공간정보 융합 → 기상 모델 적용/수퍼컴퓨터 분석 → 기상예보
- 실시간 도로정보 수집(센서·CCTV 등) → 교통상황 분석 → 사용당시 최적경로 안내
- 소비패턴 분석을 위한 스마트 매장관리 서비스 등
③ 1인 개발자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 D.I.Y(Do It Yourself : 이용자가 직접 제품․서비스 개발) 개발환경 보급․확산 및 이용자 참여형 실증사업 추진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육성
④ 글로벌 선도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물인터넷(IoT) 혁신센터’를 설립(’14.5월)하여 사물인터넷(IoT) 기업가양성, 대-중소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중소벤처 육성, 국내외 실증사업 등을 통한 글로벌 동반성장 협력
⑤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 창의적 사물인터넷(IoT) 기기․부품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스마트 기기부품 기술개발 및 서비스 실증․확산 연계 추진
- 신제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오픈소스 하드웨어* 개발확산, (가칭)창의디바이스랩 구축․운영, 체계적인 시험인증․테스트베드 지원
* 오픈소스 하드웨어 : 하드웨어(HW)제작에 필요한 회로도, 기판도면, 설명서 등이 개방·공유된 것으로 기기·부품 시장 접근성 제고
⑥ 관계부처(산업부)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센서* 핵심 연구개발(R&D) 및 실증․시범사업 연계 추진, 스마트 센서 상용화 기술확보 등 추진
* 스마트센서 : 센서+통신+소프트웨어(SW) 등이 통합되어 센싱, 정보처리, 상황판단 등이 가능한 지능형 센서
⑦ 지역별 특화사업 등과 연계, 중소 제조기업 유망제품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화명품화*를 지원
* 예시 : 복약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약병, 식습관 개선용 스마트 숟가락 등
⑧ ‘아이디어 →제품․서비스개발 →상용화․해외진출’에 이르는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화 지원체계를 강화
안전하고 역동적인 사물인터넷(IoT) 발전 인프라 조성
⑨ 사물인터넷(IoT) 혁신센터에 보안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하여 기획단계부터 사물인터넷(IoT) 제품․서비스의 보안을 내재화
- 헬스케어, 가전 등 사물인터넷(IoT) 보안 시범사업, 사물인터넷(IoT) 보안기술개발, 정보보호 코디네이터 양성 등 정보보호 인프라 강화
⑩ 트래픽 폭증에 대비한 1㎓폭 이상의 추가 주파수를 확보하고(~’23년, 모바일광개토플랜2.0), 저전력․장거리․비면허대역 통신 기술개발, 무제한 주소자원(IPv6) 인프라 확충(’17년까지 주요 가입자망 구축완료) 추진
⑪ 사물인터넷 생태계 전반을 고려한 연구개발(R&D) 및 표준화 계획 수립(’14년), 대학 IT연구센터 등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전문인력 양성
⑫ 사물인터넷이 각 산업 및 개인생활 영역에 확산되는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기존 산업별․사회적 규제는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시적으로 발굴․개선 추진
□ 미래부 최문기 장관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o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서비스가 출현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규제충돌 문제들은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규제없는 사물인터넷(IoT) 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래부 최재유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에 따른 각 과제별 세부 실행은 관계부처․지자체 및 민간과 협력하여 분야별 TF구성 등을 통해 세부실행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인터넷신산업팀 김정삼 팀장(02-2110-1720), 장기철 사무관(02-2110-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