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올해 참치·명태·전복·새우 양식분야 연구성과 빛났다

- 수과원, 2015년 10대 연구성과 선정…현장·고객 중심 기술개발로 수산업 발전 견인 -

2015.12.28 해양수산부
목록

올해 참치·명태·전복·새우 양식분야 연구성과 빛났다

- 수과원, 2015년 10대 연구성과 선정…현장·고객 중심 기술개발로 수산업 발전 견인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올 한 해 동안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에 접목 가능한 우수성과를 선정해 ‘2015년 수산과학원 10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올해의 10대 성과에는 양식어업 현장기술 4개, 수산생물 관련 신소재 기술 2개, 수산물 질병 및 의약품 관련 기술 2개와 기타 2개의 기술개발이 선정됐다.

  1) 우선 ‘참다랑어 완전양식 기술’은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기술로, 2009년 타임지는 ‘참치 양식기술’을 세계 50대 발명품 중 2번째로 선정할 정도로 가치가 있다. 현재 약 10조원의 시장규모를 갖는 미래 블루오션의 대표 기술이다. 수산과학원은 2009년 참다랑어 연구에 착수하여 그간 여러 번 어려운 위기도 맞았으나 관련 전문가들의 집중과 벽을 허문 협업을 통하여 일본이 32년 만에 개발한 기술을 불과 6년 만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런 성과가 인정되어, 지난 11월 11일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책임운영기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다랑어 완전양식 기술개발’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 다음으로 국내에서 고갈된 명태 자원 회복을 위해 살아있는 어미명태를 확보하기 위한 민·관·학·연 협업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국내 최초 한대성 명태 종묘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3) 북방긴수염고래, 남방큰돌고래, 상괭이 등 해양생물 보호에 큰 공헌을 했다. 우리나라 연안에는 매년 많은 고래류가 혼획되고 일부 희귀종류는 개체군이 사라질 위협에 처해있다. 지난 2월 우리나라에 41년 만에 출현해 남해 홍합양식장에 꼬리가 감겨있던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북방긴수염고래를 관·민이 협력하여 구조를 했으며,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두 마리(태산이, 복순이)와 상괭이(오월이)를 구조, 치료 후 야생에 방류하는 등 해양동물보호에 기여했다.

  4) 고부가가치 양식생물인 전복의 성장 속도를 앞당기기 위한 육종전복을 개발했다. 7개월 동안 성장한 육종전복은 일반 전복보다 중량이 150% 높았다. 육종전복의 시험보급으로 양식어가의 원가를 절감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5) 또한 내수면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양식생물로 대형민물새우인 큰징거미새우의 종묘생산과 유휴농지를 활용한 생태양식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기술교육도 실시했다. 이는 소자본 양식창업 희망자에게 소득창출을 위한 양식대상품종으로 인기가 많았다.

  6) 적조분야 연구에도 큰 도움을 줬다. 매년 적조 발생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적조의 발생 메커니즘, 양식생물 폐사 기작과 적조구제기술 등에 관한 연구를 위해 실험용 적조생물이 연중 확보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수과원은 적조 대량 배양을 위한 최적 성장 조건을 구명하는 등 배양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에 분양해 향후 적조분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7) 수산생물의 질병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초기에 치료하여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해 넙치에 가장 많이 발견되는 세균성 질병(연쇄구균병, 에드와드병, 비브리오병) 진단키트도 개발했다. 기존의 3~4일 소요되는 진단법을 10분~3시간으로 단축시켜 수산생물의 생존율과 성장률을 향상시켜 500억 원 이상의 경비를 절감시켰다.

  8) 차세대 항생제로 주목받고 있는 ‘항균펩타이드’를 넙치, 전복, 굴 등 수산생물로부터 분리해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세균이나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사멸하는 활성을 가져, 항생제 대체물질, 방부제 등 바이오소재로 활용이 무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학술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9) 또한, 대형 해조류 대황에서 멜라닌 생성 억제 활성 물질을 개발하고, 기존의 알부틴보다 100배 이상 미백효과를 입증해 특허출원을 하는 등 미백활성 소재를 이용한 미백화장품과 미백비누를 개발해 산업화 추진에 공헌했다.

  10) 끝으로 수산용의약품 인허가 민원신청과 처리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전자시스템을 개선해 수산의약품의 관리를 타 기관 시스템과 연계해 약 11일이 소요되는 것을 클릭 한번으로 신속하게 양식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일하는 방식의 혁신 분야에서 ‘정부 3.0 고객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는 국립수산과학원은 1921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광복 70주년을 맞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선정한, ‘오늘의 우리나라를 있게 한 우수과학기술 70선’에 수산과학원이 개발한 ‘참치잡이 기술’과 ‘넙치양식 기술’, 이 포함돼 수산과학원이 수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였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1950년대에는 원양 참치잡이 시험조업을 통해 참치 어업기술을 확보하고, 이후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가 원양어업강국으로 발돋움은 물론 경제개발시기에 주요 외화수입원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어 1980년대에는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대전환기를 맞아 넙치 등 주요 어종에 대한 양식기술을 개발, 보급해 오늘날 우리나라가 최고의 기술보유국이 되는데 기여했다. 양식기술은 식량 부족시절에는 고급 단백질을 공급하고, 오늘날 넙치, 굴, 김 등 웰빙 수산물을 우리 국민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민과 어업인에게 신뢰받는 국가연구기관이 되기 위해 2016년 기관 운영을 ‘5F 전략’ 즉, 현장중심(Field), 미래대응(Future), 개방·공유(Full-team), 역량강화(Forte), 윤리경영(Fairness)으로 마련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2015년은 국립수산과학원이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는 뜻 깊은 한 해였고, 앞으로도 현장중심 연구 강화, 한·중 FTA 등 미래대비 연구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국민들과 어업인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료는 해양수산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단세포 생물 해양 와편모류 활용기술 개발 착수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윤석열정부 2년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