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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인적자원개발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 개최

11월 16일(목)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

2017.11.16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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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제2회 지역 및 산업 기반 인적자원개발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가 16일(목)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렸다.

국제 콘퍼런스는 지역 및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활동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해외의 지역 및 산업 기반 인적자원개발 관계자를 초빙하여 인적자원개발의 현황과 이슈,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콘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지역과 산업별 훈련 수요 탐색”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국제노동기구(ILO), 일본, 싱가포르, 호주, 한국 등 국내 외 유수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숙련수요 전망을 위한 각 국가별 대응 방법 미래의 지역별 산업별 인력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국제노동기구(ILO)의 숙련개발 분야 최고 전문가인 가츠토시 차타니(Kazutoshi Chatani)는 숙련수요 전망의 핵심 요소로 충분하고 일관된 데이터 제공 제도적 역량 전문가의 가용성 등을 소개하며 수요 전망에 대응하기 위한 이해 당사자 간의 사회적 대화를 강조했다.

호주 산업숙련위원회(AISC) 빌 갈빈(Bill Galvin)은 호주의 훈련패키지 시스템을 전하며, 미래의 숙련수요에 대비할 산업숙련위원회의 역할을 소개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일본 호세대학 시게미 야하타(Shigemi Yahata)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기술 종사자 증가를 고려한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싱가포르 마이클 펑(Michael Fung) 박사는 민간과 공공 훈련기관 간 협력을 통하여 평생학습 촉진을 주도하고 있는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 법정기구인 “SkillsFuture”의 성공사례를 소개하였다.

이날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철희 선임  연구원은 2013년 이후 진행된 한국의 훈련수요조사 및 수급 분석 사업의 내용과 기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한국은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인력수요조사를 통해 지역과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수요를 적기에 파악하여 훈련과정을 개설하였으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왔다고 전하며,
향후 조사 및 분석방법론, 활용도 향상 등이 보다 정밀해진다면  지역과 산업계가 양질의 직업훈련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용노동부 임서정 고용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속한 기술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흐름과 숙련수요를 발 빠르게 파악하여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훈련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과 산업이 요구하는 숙련 인재를 제대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 및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인력수요 공급 파악뿐만 아니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훈련소외 지역이나 분야의 과정개설 촉진 등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할 때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직업능력정책과 김영수(044-202-7271)

“이 자료는 고용노동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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