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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엔난민최고대표 면담

2017.11.21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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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21(화)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최고대표(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와 오찬 면담을 갖고 아시아 및 세계 난민 동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한-UNHCR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 강 장관은 UNHCR이 전세계 난민 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고, 특히 난민 위기에 대한 포괄적 대응을 위해 2018년 유엔에서 채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난민 글로벌 컴팩트(Global Compact for Refugees)」 에 있어 UNHCR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였다.
※ 난민 글로벌 컴팩트(Global Compact for Refugees)
- 2016.9.19. 「유엔 난민·이주민 고위급회의」 결과 채택된 「뉴욕선언」에 따라 전세계 난민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원칙, 공약 등을 담을 문서로서 UNHCR의 주도 하에 2018년말 채택될 예정

□ 강 장관은 또한 우리 정부가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크게 확대해오고 있으며, 특히 UNHCR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여 지난해 「UNHCR 2천만불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고 하면서, 전세계 난민 위기 대응에 있어 UNHCR과 지속 협력해 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 UNHCR 2천만불 클럽
- UNHCR에 연간 2천만불 이상 공여하는 국가들의 비공식 모임으로, 2016년 기여액 기준 우리나라, 미국, EU, 독일, 영국, 일본, 스웨덴, 노르웨이,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호주, 이탈리아, 핀란드, 벨기에 등 총 17개국 해당

□ 그란디 대표는 한국이 단시간내에 난민에 대한 기여를 빠르게 확대해온 신흥 공여국 중 하나라며 사의를 표하고, 글로벌 난민 위기 대응에 있어 강력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ㅇ 아울러, 한국 국민들의 UNHCR에 대한 지원이 지난해 2천만불을 넘어 올해 3천만불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UNHCR 활동에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고 있음에 사의를 표하였다.

□ 강 장관은 UNHCR의 탈북민 보호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UNHCR이 해외 체류 탈북민들의 보호와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 금번 면담은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최고대표의 2016.1월 취임 이후 최초의 방한으로, 최근 국제사회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난민 문제에 있어 신흥 공여국인 우리나라와 유엔난민기구간 협력 의지를 공고히 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1. 유엔난민최고대표 인적사항
2. UNHCR 개요. 끝. 
 

“이 자료는 외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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