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산업, 세계 5위를 재탈환한다!
- 「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 발표 -
- 산업용섬유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백운규)는 고부가가치·차별화된 섬유패션 제품개발 및 신시장 창출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고, 상생 산업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ㅇ 탄소섬유, 슈퍼섬유 등 산업용섬유를 집중 육성해 현재 4%에 머물러 있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22년까지 10%로 끌어올리고,
ㅇ 스마트의류*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소비자 맞춤의류** 등 'A 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e) 기반 패션의류 신산업의 세계적인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의류(또는 섬유)에 내장된 센서, 칩 등을 활용하여 각종 디지털 기능 제공
** 소비자가 디자인에 참여하여 개인맞춤(Personalization) 의류를 주문(On-Demand)
□ 산업부는 ’18. 3. 19.(월)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섬유패션업계와 전문가,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패션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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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패션산업 발전 간담회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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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및 장소 : 3.19.(월) 14:30~15:50, 휴비스 전주공장
· 참석자 :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효성·휴비스, 삼일방, 성광 등 섬유패션 업계, 탄소융합기술원, 다이텍연구원, 섬유산업연합회, 화학섬유협회 등 15명 |
□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우리섬유패션산업이 제조업 중 수출 100억불을 가장 먼저 달성(‘87)하여 경제성장의 선봉장 역할을 해 왔고, 현재도 고용의 8%를 책임지는 핵심주력산업임을 강조했다.
* ’63∼‘87년 수출 1위(‘87년 국내 최초 100억불 수출 달성), ’88년부터 전자업종이 1위
ㅇ 문실장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섬유패션산업은 결코 사양산업이 될 수는 없다고 전제하고,
ㅇ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글로벌 넛크래커‘와 같은 상황을 넘어 2022년 섬유 5대 강국에 재진입하기 위해 정부와 섬유패션업계가 힘을 모아 「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을 추진해,
ㅇ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재정립하는 한편, 국내 산업구조를 재편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ㅇ 또한 우리 섬유패션 기업들이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과 변화, 상생협력, 그리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서 국가 근간 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이 자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및 경쟁심화, 채산성 악화 등 불리한 여건을 타개하고 섬유패션 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ㅇ 화섬업계는 ‘22년까지 1조 2천억원을 투자(727명 직접고용)하여, 고부가 산업용섬유 생산 확대를 통해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더욱 힘쓸 것임을 밝혔다.
□ 간담회 직후, 산업용섬유 육성을 위한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관련 연구기관간 기술개발 및 상생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ㅇ 참여기관은 첨단 산업용섬유의 기술개발 및 제품 고급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요업계와의 연계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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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용섬유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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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기관 : (산업계) 효성, 휴비스, 삼일방(주), ㈜라지, ㈜신흥, 불스원신소재
(연구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다이텍연구원
· 주요내용 : 수요연계 공동기술개발, 연구장비 공동활용, 상호 사업화 지원,
마케팅 및 해외공동진출, 시장동향 및 최신기술 등 정보교류 협력 |
□ 정부는 2022년 “세계 5대 섬유패션 강국 재진입”을 목표로 섬유패션업계와 합심하여 다음과 같은 전략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① 첨단 산업용섬유 집중 육성
ㅇ 초고강도(T-1000급), 범용(10불 이하/kg) 탄소섬유 등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해양 융·복합소재, 메디컬 섬유, 안전보호용 섬유, 고성능 부직포 등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ㅇ 보잉 등 글로벌 수요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및 수요연계 사업과 소방·경찰·전기 등 공공수요를 대상으로 한 제품개발과 현장실증을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 세계 산업용섬유 시장(MarketsandMarkets, ‘15):(‘14)1,438→(’20)2,146억불(연 6.9%↑)
ㅇ 이와 함께,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을 수립(‘18년)하고, 석박사급 전문인력(30명이상/년) 양성 및 평가·인증 기반을 강화하는 등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 발전목표, 개발·보급·확산 및 투자계획, 국제협력 촉진,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
② 의류용섬유 경쟁력 강화
ㅇ 복합·고기능성 직물 기획·개발 및 고선명·고감성 염색, 안전·보호용 난연·방염 가공 등 고급원단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ㅇ 노후설비 개선, 스마트 공장 기술개발 및 시범공장 구축, 친환경 염색기술 국산화 등 생산설비·근로환경의 스마트화를 적극 지원한다.
③ ‘A ICBM’ 기반 의류 신산업 선도
ㅇ 정보통신기술(ICT)과 패션의류가 결합한 신산업 분야의 시장창출 및 확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한다.
ㅇ 스마트 의류*(Smart Textronics)는 핵심기술 개발, 양산 및 실증, 서비스 상용화, 제도정비 등을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고,
ㅇ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소비자 맞춤의류*는 우선 개발한 핵심기술(‘06∼’17)과 ‘미래패션공작소’ 시연 행사(‘17.8월, 코엑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주도의 사업화를 추진(’18.하반기)한다.
④ 섬유패션산업 생태계 강화
ㅇ 세계적인 구매인 맞춤형 제품 공동개발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 섬유패션 및 유통 대·중소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확산한다.
* 스트림간 공동개발 및 신소재 정보 공유, 異업종(전자·자동차 등) 기업 참여 확대 등
ㅇ 또한, 탄소산업*(전북·대구경북), 패션의류(서울·부산·대구) 등 지역산업을 기반으로 스트림별 지역 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한다.
*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 ‘18∼’22, 총 714억원(전북 및 대구・경북)
ㅇ 섬유패션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및 유관 협·단체도 조직혁신을 통해 효율적인 업계지원 시스템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추진한다.
⑤ 성숙산업 구조 고도화
ㅇ 최근 후발국의 성장으로 인한 제품경쟁력 약화, 글로벌 수요부진, 국내 생산비 상승 및 인력 부족 등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방, 봉제업종 등에 대한 구조혁신 방안을 강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