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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독도의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 위한 개선사업 시행

2018.06.04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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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독도의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 위한 개선사업 시행
-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과 협력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갯녹음*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독도해역의 해조류 서식지를 회복하기 위해 성게, 석회조류** 등의 갯녹음 원인생물 제거, 해조류 이식 등 다양한 해양생태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 갯녹음(백화, 바다사막화) 현상 :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다시마, 감태, 미역, 모자반 등)가 사라져 암반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서, 성게의 해조류 섭식, 석회조류 대량 발생 등으로 해조류가 사라져 해양생태계가 황폐화됨
 
** 석회조류(石灰藻類): 몸 표면에 두꺼운 탄산칼슘?탄산마그네슘 벽이 있는 조류(algae), 이들 식물이 대량발생 후 죽게 되면 다른 해조류가 착생하지 못하는 갯녹음 현상 발생
 
독도는 해양수산부가 2017년 시행한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결과 총 379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등 높은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양생물의 서식지?산란지로 이용되어 생물 다양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해조류가 110종에 달하고, 대형 해조류인 감태와 대황도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어 단위면적당 생물량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 무척추동물 220종, 산호류 21종, 해조류 110종, 어류 28종
 
그러나 최근 독도 주변의 일부 해역에서 갯녹음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생물 다양성의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 독도 갯녹음 면적: ('14) 9.7ha ? ('17) 14.6ha  3년간 약 50% 증가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독도해역의 해조류 서식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17년까지 갯녹음 원인생물인 성게 4.8톤을 수거하고, 2.2ha에서 석회조류를 제거하였다.
 
올해는 ①갯녹음 진행 → ②성게 개체 수 증가* → ③성게의 해조류 섭식 → ④해조류 서식지 감소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성게 서식밀도가 높은 서도 남쪽 해역에서 약 15톤의 성게를 제거할 계획이다.
 
* 2017년 조사에서 갯녹음 지역에서 성게 개체수가 빠른 증가속도를 보임
 
또한, 갯녹음이 심화된 일부해역(0.1ha)에서는 석회조류 제거와 해조류 이식(종묘 200개)을 병행하여 훼손된 해조류 서식지를 복원한다. 아울러, 먹이사슬에 의해 자연적으로 성게 개체수가 조절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성게를 주로 잡아먹는 돌돔 치어* 1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 돌돔치어는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제공
 
성게·석회조류 제거 및 해조류 이식을 위한 수중작업에는 50여 명의 전문 잠수인력이 참여하며, 6월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 1차 수중작업(5.27-28) : 성게 제거, 갯녹음 및 성게밀도 모니터링, 수중 촬영 등2차 수중작업 및 기념행사(6.5) : 성게·석회조류 제거, 해조류 이식, 돌돔치어 방류3차 수중작업 및 사후 모니터링(6.5-30) : 성게·석회조류 제거, 해조류 이식, 사업효과 모니터링 등
 
한편, 해양수산부는 6월 5일 독도에서 독도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사업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 한국수족관발전협회, 지역어촌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강용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사업에는 독도의 해양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많은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우리 땅 독도의 해양생태계를 건강하게 잘 보전하여 해양생물 자원의 보고로서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해양수산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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