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꽃매미 잡을 ‘꽃매미벼룩좀벌’ 대량 증식 기술 개발

2018.06.04 농촌진흥청
글자크기 설정
목록
- 사육법·야외방사법... 제때 대량으로 천적 방사 가능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돌발해충인 꽃매미의 ‘알 기생 천적’인 꽃매미벼룩좀벌의 대량 증식과 야외 방사 기술을 개발했다.
꽃매미는 포도나무를 비롯한 과실류와 수목류에 1년에 1차례 발생해 피해를 준다. 2006년 발생 면적은 1ha였으나 2010년에는7,500ha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대량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초여름과 가을에 걸쳐 농경지와 산림지에서 광역단위 동시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드는 방제 비용을 줄이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비 약제 잔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2011년 중국에서 꽃매미의 천적인 꽃매미벼룩좀벌을 도입했다.
개발한 기술은 △ 대체기주인 산누에나방 알을 활용한 꽃매미벼룩좀벌 사육법 △ 원기주인 꽃매미 알을 활용한 꽃매미벼룩좀벌 사육법 △ 꽃매미벼룩좀벌 야외방사법 등이다.
대체 기주인 산누에나방의 미성숙 알에 꽃매미벼룩좀벌 암컷을 접종하면 산란을 하는데 25℃ 조건에서는 약 36일 후에 대량의 꽃매미벼룩좀벌 성충(어른벌레)을 얻을 수 있다.
꽃매미 알을 이용할 경우, 알 바깥의 왁스층을 제거한 후 꽃매미벼룩좀벌 암컷을 접종하면 25℃ 조건에서 평균 129개의 꽃매미 알에 산란을 하고 평균 90%의 기생률을 보였으며, 약 37일 후에 대량의 꽃매미벼룩좀벌 성충을 얻을 수 있다.
* 꽃매미 알: 12월부터 3월까지 대량채집, 1년 이상 장기보관 가능(3∼4℃)
이렇게 대량으로 증식된 꽃매미벼룩좀벌을 농업 현장에서 야외 방사를 위해 2013년부터 방사 적기와 방사 효과를 조사했다.
꽃매미벼룩좀벌의 방사 적기는 4월과 9월∼10월이었으며, 경기도 안성 등 최근 알기생율(2017년)이 지역별로 평균 2.3%∼25.2%였다.
기생하는 꽃매미 알의 대부분이 꽃매미벼룩좀벌의 방사 지점에서 200m 내에 있었고, 특히 301∼400m 떨어진 곳에서 기생이 확인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서보윤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원하는 시기에 대량으로 천적을 방사할 수 있게 됐다.”라며, “꽃매미 발생 지역에는 9월에 추가로 방사할 계획이며, 효과 유지를 위해 천적 서식처 보존과 약제의 합리적 사용 등 천적 보호를 위한 연구와 노력이 병행돼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장 이상계, 작물보호과 서보윤 063-238-3289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우수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