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글로벌 경쟁시대, 현장애로 기술개발로 돌파
- 재생에너지 가격・기술격차 극복 위한 기업수요 중심 R&D 본격 추진 -
- 수소 연료전지 핵심기술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도 기반 마련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3월 21일(목) 2019년도 제1차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ㅇ 이번 공고를 통해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농어촌대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 개발·실증사업, ▲고효율바이오가스 생산기반 지역분산발전 시스템 구축사업 등 3개 사업, 23개 과제에 대하여 향후 3~4년간 약 1,3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19년, 303억원)
< 제1차 신재생에너지 R&D 신규과제 공고 개요 >
• 공고기간 : 2019.3.21.(목)~2019.4.19.(금)
• 접수방법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사업관리시스템(http://genie.ketep.re.kr) 온라인 접수
사업명 |
공고과제수 |
`19년 정부출연금 |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 |
태양광 |
7 |
93 |
풍력 |
4 |
54 |
연료전지 |
4 |
44 |
고효율바이오가스 생산기반 지역분산발전 시스템구축사업 |
4 |
73 |
농어촌대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 개발및실증사업 |
4 |
39 |
합 계 |
23 |
303 |
|
□ 이번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R&D) 신규과제는 최근 재생에너지 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발굴한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가격·기술격차 극복과 시급한 핵심기술 확보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ㅇ 태양광 분야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가격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단가절감형 기술개발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최고수준 상용제품 개발(셀효율 23%)을 통해 경쟁기업과의 기술격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향후 대규모 시장형성이 예측되는 건물형 태양광 시스템에 대한 기술개발도 함께 추진해, 미래시장 대비 국제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BIPV 세계시장규모(KISTI) : (‘16년) 1,520백만달러 → (’21년) 8,531백만달러
ㅇ 풍력 분야는 선진국 대비 기술・가격경쟁력 모두 부족한 상황으로, 블레이드, 증속기 등 국산화가 시급한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하는 한편,
- 친환경・저소음 풍력단지 설계기술, 계통연계 적합성 시험기술 등 주민 수용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도 병행 추진한다.
□ 한편, 금년 1월에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국내 연료전지의 기술력 제고를 통한 글로벌 시장 선도를 목표로 발전·건물용 연료전지 핵심기술에 대한 R&D 신규과제를 공고한다.
ㅇ 먼저 발전효율이 가장 높은 3세대 연료전지인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의 기술 확보를 위해, 수백kW급 발전용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 시스템의 전 단계로서 수십kW급 모듈시스템 기술을 개발한다.
ㅇ 그리고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의 3대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 개발을 통해 건물용 연료전지 분야의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할 것이다.
* 이오노머 : 연료전지 내 수소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전해질
막전극접합체 :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이끌어내는 필름형태의 접합체
전력변환장치 : 연료전지가 발전한 직류 전기를 교류로 변환하는 장치
ㅇ 발전·건물용 연료전지의 보급 확대에 맞추어 연료전지의 핵심기술 확보 및 국산화를 통해 국내 시장을 확장하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노력하겠다.
ㅇ 추후, 연료전지 나머지 분야의 국산화가 시급한 부분은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에 반영하여 예타를 추진할 계획이다.
□ 또한, ▲바이오가스 활용 지역분산발전 시스템 기술개발과 ▲농어촌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 개발・실증사업도 지원한다.
ㅇ 고효율바이오가스의 ‘생산, 활용, 통합운영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버려지는 바이오매스를 에너지화(열, 메탄, 전기 등)하여 지역 에너지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ㅇ 농어촌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 스마트양식, 축산업 등에 적용 가능한 농어촌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산업부는 이번 신규과제 공고시, 외부기술 도입비용에 대한 지원사항*을 명시하여, 기업이 바이알엔디(Buy R&D)를 통해 부족한 핵심기술을 조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 외부기술 도입시 기업의 현금부담 완화 : (중견) 50→30%, (중소) 40→20%
ㅇ 신규과제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절차 간소화*를 통해 업계부담을 완화하고, 과제비를 신속히 집행하는 등 재생에너지 업계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