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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 ‘어수리’ 뿌리 만성염증질환에 탁월한 효능

2019.04.17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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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 ‘어수리’ 뿌리 만성염증질환에 탁월한 효능
-국립산림과학원, ‘어수리’ 뿌리의 만성염증, 골다공증 억제 효과 밝혀-
-‘어수리’ 잎은 식용으로 뿌리는 약용으로 임업 소득 증대 기여-
□ 향기도 맛있는 봄나물 ‘어수리’의 뿌리가 만성염증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평균수명 연장에 따른 고령화와 서구식 식생활로 인한 만성질환의 발병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률의 81.2%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염증반응이 주요하게 관여하고 있어, 염증반응조절을 통한 만성질환 제어방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안동대학교 정진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어수리의 뿌리 추출물로 만성염증유발인자의 발현을 억제하고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파골(破骨)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혔다.
 ○ 동의보감에서는 피를 맑게 해주고 노화방지, 당뇨, 관절염, 종기치료 등에 쓸 수 있다고 한 바 있는 어수리의 뿌리 추출물의 만성염증유발인자의 발현 억제의 효과는 기존에 밝혀진 물질보다 우수하다.
□ 임금님 수랏상에도 올랐다는 ‘어수리’는 어린 순을 나물로 이용하는 산채로 향기가 독특하고 식감이 우수하여 쌈채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7호의 ‘임산물 소득지원대상 품목’에 해당하여 중요한 임산소득원으로 가치가 높다.
 ○ 어수리는 경상북도 영양, 봉화, 강원도 태백, 영월, 인제 등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는 유망산채지만 3∼4년간 이른 봄 어린 순을 생산하면 고사하는 경향이 있어 뿌리부위는 버려지는 실정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어수리의 잎은 식용으로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 가능해져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기존에 알려진 식?약용소재를 대상으로 부위별 효능평가, 수확시기별 성분함량변화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이용 다양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기존에 재배되고 있는 산채?산약초의 이용 다양화 연구를 통해 어수리의 뿌리, 참당귀의 잎 등 버려지는 자원을 식?의약 소재로서 활용하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산림약용자원의 기능성 평가와 효과 분석 등을 통해 새로운 식?약용소재를 발굴하여 임업농가와 산업계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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