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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보훈처장, 국제보훈 협력강화 호주방문(멜버른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 등 참석)

2019.05.01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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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 5.2.(목) 호주 멜버른 마리부농시 퀘리파크(Quarry Park)에서 개최

◈ 참전기념비, 대한민국정부 2억 5천만 원과 주정부·한인동포 성금 3억 원 포함 총 5억 6천만 원 투입

◈ 피우진 처장, 이백순 주 호주대사, 빅토리아주 보훈부장관, 호주 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 최종곤 건립추진위원장,



    유족 등 200여 명 참석



◈ 2015년 11월 이달의 전쟁영웅 미망인 ‘올윈 그린’ 여사에게 감사표명 및 기념품 전달 예정



◈ 5월 1일(수), 빅토리아주 총독 면담과 멜버른 전쟁기념관 참배 등 일정 진행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호주 멜버른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 참석을 비롯한 ‘국제보훈 협력’ 강화를 위해 30일 출국, 호주를 방문한다.




□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오는 5월 2일(목) 오전 10시(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마리부농시 퀘리파크(Quarry Park)에서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

□ 멜버른 한국전참전기념비는 시드니와 캔버라, 울버스톤에 이어 호주에서 4번째 건립되는 것으로, 대한민국 정부에서 2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주정부와 한인동포 등의 성금 약 3억 원 등 총 5억 6천만원이 투입됐다.

□ 길이 18.5m, 폭 3.5m, 높이 0.7m의 기념비는 한국과 호주의 친선, 남과 북, 전후세대를 잇는 상징적인 의미인 ‘다리’와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고층건물’을 형상화했다.

 ○ 기념비 벽면에는 1만 7천여명의 호주참전용사를 상징하는 1만 7천개의 구멍을 뚫어 양귀비꽃을 꽂아 기념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고, 기념비 외벽에는 무궁화와 호주 국화인 아카시아 무늬를 새겼으며, 주변에도 식재된다.
 ○ 특히, 호주군이 가장 치열하게 벌인 전투인 가평전투를 기념하기위해 경기도 가평군에서 생산된 돌을 직접 참전비 건립에 사용하기도 했다.

□ 주 호주대사관 멜버른 분관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제막식에는 피우진 처장을 비롯해 이백순 주 호주대사, 로빈 스캇(Robin Scott) 빅토리아주 보훈부장관, 토마스 파킨슨(Tomas Parkinson)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 최종곤 한국전참전비건립추진위 위원장을 비롯한 참전용사와 유족, 한인동포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제막식은 양국 국가제창과 참전비소개, 제막, 피우진 처장의 축사, 참전용사협회장의 답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제막식에 이어 국가보훈처장이 주재하는 오찬행사가 이어진다.
□ 피우진 처장은 이날 제막식 축사를 통해 “호주 한국전참전기념비는 참전용사와 전후 세대가 교감하는 상징물로서, 혈맹으로 맺어진 한국과 호주, 그리고 양국 국민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기념비의 의미를 밝힐 예정이다.

□ 피우진 처장은 이와 함께 제막식이 끝난 후 오찬행사에서 기념비 건립에 공헌한 최종곤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유공자에게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여한다.

□ 피 처장은 또한, 이날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한 2015년 11월 ‘이달의 전쟁영웅’ 찰리 그린 중령의 미망인인 올윈 그린 여사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찰리 그린 중령은 6.25전쟁에 참전해 부상으로 사망한 호주 정규군(호주 육군 제3대대 소속)의 첫 지휘관으로, 1950년 9월 28일 부산에 상륙한 뒤 영연방 제27연대에 배속돼 경기 연천전투와 박천전투 등에서 승리를 거듭했다. 이후 10월 29일 정주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승전보를 울린 다음 날 달천강 근처에서 진지를 구축하던 중 북한군이 쏜  포탄 파편에 복부를 관통하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그해 11월 31살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현재 부산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 피우진 처장은 이에 앞선 5월 1일(수)에는 보훈업무를 통한 양국간 협력강화 등을 위한 빅토리아주 총독 면담과 멜버른 전쟁기념관 참배, 한국전참전 관련 사진전 관람 등의 일정을 가진다.

□ 한편, 호주는 6.25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신속하게 참전을 결정하고 1만 7천여명을 파견, 1,200여명이 희생됐다.

“이 자료는 국가보훈처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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