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경기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개최
□ 이낙연 국무총리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발생됨에 따라 9.17(화) 11:00부터 관계부처 장관(농식품부·행정안전부 등) 및 17개 시·도 단체장 등과 긴급 ASF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 (참석)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국방부·환경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국무2차장, 경찰청장,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경기·강원도지사, 인천부시장 등
□ 이 총리는 대책회의에서, ASF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돼지에 감염 시 치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는 등 국내 양돈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점을 지적하면서,
ㅇ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초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강화된 만큼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총리 당부사항 >
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발생농장 및 관계농장에 있는 돼지를 살처분하고, 거점별 소독시설 운영, 축사와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현장 방역 철저
② ASF의 주요 전파 원인인 남은음식물을 돼지에게 먹이는 것을 전면금지하고, 야생멧돼지가 양돈농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발생지역 예찰 강화
③ 발생지역 외에도 전국의 6천여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방역 및 신고요령을 세밀하게 교육·홍보
④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전파 원인을 찾아 차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
⑤ 외교부, 국토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에서는 불법축산물 반입을 막기 위해 여행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발생국 여객기 일제검사를 확대하는 등 국경검역 철저
⑥ 환경부에서는 남은음식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것
⑦ 복지부에서는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는다는 점도 널리 알릴 것
□ 이와 함께 ASF 조기 퇴치 사례와 비결을 신속히 파악하여 활용하고, 만약 본받을 만한 사례가 없으면 우리가 조기 퇴치 성공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을 강하게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