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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등 유엔참전국' 현지 감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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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전국에게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

        -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등 유엔참전국 현지 감사 방문 -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6·25참전국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등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22일(화)부터 27일(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박삼득 보훈처장 등이 현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 이번 출장은 박삼득 보훈처장 취임 이후 첫 유엔참전국 방문으로, 참전용사와 가족을 직접 찾아가 대한민국 정부차원의 감사를 전하기 위한 목적이다.


□ 일정은 23일(수) 룩셈부르크 방문으로 시작되는데, 룩셈부르크 참전용사 위문, 룩셈부르크 총리 예방 및 룩셈부르크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 먼저, 룩셈부르크 참전용사 위문일정은 현재 생존하고 있는 참전용사 중 유일한 장교 출신인 조셉 와그너씨(Joseph WAGNER,  95세)를 먼저 방문한다.


    - 그는 최근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며, 1950년 10월부터 1951년 10월까지 약 1년간 6·25전쟁에 참전하여 룩셈부르크군의 대표적인 전투인 금굴산전투*에 참여했다.











*금굴산 전투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가 중공군의 제1차 춘계공세 기간 중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공군 제188사단과 치른 전투이다. 이 대대는 영연방 제29여단에 배속되어 임진강 북방의 돌출된 금굴산을 방어하고 있던 중,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세에 직면하게 된다. 그 지역이 중공군에게 점령당할 경우에는 전곡-연천-철원 축선의 도로가 차단되어 철수하는 유엔군 부대 전체가 포위될 상황에 이르게 되므로,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는 유엔군이 철수를 완료할 때까지 그 진지를 고수하여만 하였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이 사단병력을 투입하여 공격을 가했으나,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는 막대한 병력손실을 감수하면서도 끝내 진지를 고수하였다.




○ 이어, 룩셈부르크 참전용사 미셸 끌레몽씨(Michel CLEMONT, 87세)와 미망인 캐시 실씨(Cathy THILL) 및 애니 피싱거씨(Anny Pissinger), 그리고 참전용사 딸인 야스민 베링거씨(Yasmine Beringer), 데니스 부홀츠씨(Denise BUCHHOLTZ)가 참석하는 감사오찬을 가진다.


    - 이 중 데니스 부홀츠씨는 지난 7월 참전용사 재방한 초청행사에 참여했으며, 야스민 베링거씨는 오는 11월 초청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 감사오찬 후, 최근 부상으로 입원 중인 참전용사 길버트 호펠스씨(Gilbert HAUFFELS, 87세)의 병실을 찾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 그는 1952.5월부터 1953.1월까지 참전했으며, 룩셈부르크 한국전 참전협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 위문 이후,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룩셈부르크 총리를 예방하여 6·25참전에 대해 감사를 표명하고 내년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김형진 주벨기에 대사가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 자비에 베텔 총리는 작년 7월과 올해 3월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양국 간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 24일(목) 11시에는 룩셈부르크 헌법광장에서 ‘룩셈부르크 한국전 참전협회’가 주관하는 참전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 이 행사는 참전용사와 가족, 미망인, 주벨기에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에서의 헌화와 양 국가 연주, 묵념, 전사자 호명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인근 호텔로 이동하여 감사오찬을 갖는다.











*룩셈부르크 6·25참전   

룩셈부르크는 자국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투부대를 6·25전쟁에 파병한 국가로, 6·25전쟁 당시 룩셈부르크는 인구 20여만 명에 불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950년 10월 1일, 지원병 48명으로 1개 소대를 편성하였다. 이렇게 편성된 ‘벨기에-룩셈부르크군 대대(Bel-Lux대대)’는 한국지형과 유사한 지형에서 훈련을 마치고 1950년 12월 18일 벨기에 안베르(Anver)를 출발하여 1951년 1월 30일 부산에 상륙하였다. 룩셈부르크 소대는 제1차 분견대(1951.1.31~1951.8.25)와 제2차 분견대(1952.3.28~1953.1.7)로 구분되어 연인원 100명을 파병하였으며, 특히 ‘학당리전투’와 ‘잣골전투’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2명이 산화하고 13명이 부상을 당하는 희생이 있었다.  





□ 25일(금)부터는 네덜란드에서의 일정이 시작된다. 네덜란드에서의 첫 일정은 6·25참전부대인 ‘반호이츠부대’ 방문으로, 부대원을 격려하고 6·25전쟁 관련 박물관을 둘러보는 한편, 참전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한다.











 *네덜란드 6·25참전   

네덜란드는 참전부대를 창설하고 네덜란드에서 약 한 달간의 훈련을 마치고 1950년 10월 26일 출발하여 11월 23일 한국에 도착하여 미 제2보병사단 제38연대에 배속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네덜란드 유엔 파견부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네덜란드 대대로 많이 알려졌다. 1951년 1월 이후 강원도 포동리 계곡에서 공산군과 교전한 후 원주 부근에서 유엔군 철수를 엄호하는 임무를 수행하였고, 2월 이후 횡성전투, 인제전투, 대우산전투, 별고지전투 등 여러 전투에 참가하여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한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 휴전선 방어에 임하다가 1954년 10월 1일 공식적인 부대 임무를 마치고 1954년 12월 26일 마지막 부대원이 한국을 떠나 네덜란드로 귀환하였다. 네덜란드는 총 5,322명이 참전하여 이중, 120명이 산화하고, 645명 부상, 3명이 포로가 되는 희생이 있었다.


 

 ○ 이어, 네덜란드 보훈업무를 주관하는 한스 반 그린스벤(Hans van Griensven) 네덜란드 국방부 감찰국장을 예방하여 6·25참전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6·25전쟁 70주년 사업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 그리고, 이날 저녁에는 네덜란드 참전용사 및 가족, 네덜란드 국방부 장관, 주네덜란드 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전단’ 함상에서 위로연을 개최한다.


  ○ 해군 순항훈련은 품격 있는 군사외교활동 및 해군사관학교 생도의 국제적 안목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되는 훈련으로, 보훈처와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함께 참전용사 위로연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위로연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와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고, 함상 위에서 해군장병들이 펼치는 화려한 공연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26일(토)에는 헤이그 특사인 ‘이준 열사’가 순국한 장소인 이준열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이어 열사가 순국하여 처음 묻혔던 묘적지를 찾아 희생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 한편, 보훈처 김주용 국제협력관은 28일(월) 노르웨이를 방문하여 노르웨이 총사령관 보훈실장을 예방한다. 이때 노르웨이 6·25참전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6·25참전   

 노르웨이는 6·25전쟁 당시 623명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80여명으로 구성된 이동외과병원(NORMASH)을 운영하여 1951년 6월 22일부터 1954년 10월까지 미 제1군단 예하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하였다. 당시 치료했던 전상자 수가 약 15,000명에 이른다. 전후에는 덴마크, 스웨덴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국립의료원’ 설립을 지원하였다. 또한 의료지원 활동 중 전사자 3명 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1명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 이후, 아케스후스 성채 내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고, 이어 참전용사 등이 참석하는 감사오찬을 갖는다.


    -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6월 노르웨이 국왕의 초청을 받고 노르웨이를 방문하여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한 바 있다.


□ 보훈처는 “앞으로도 참전국과의 국제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하고, 특히 내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국가보훈처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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