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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별별랭킹, 첫 눈 올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은?

2019.11.27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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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만 해도 부대 인원들이 싸리비와 눈삽으로 도로의 모든 눈들을 제설했는데 점차 민간업체와 군에서 운용중인 제설 차량들이 동원돼 제설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효율도 올라가고 전투피로도는 떨어지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육군7사단 포병연대 한창환 병장)

“첫 눈을 보면 한 해 동안 해온 일들이 생각납니다. 올해도 많은 목표를 세웠고, 달성 여부를 떠나 목표가 있었기에 군 생활이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육군진백골연대 상병 김민종)

□ 「국방개혁 2.0」이 군부대 겨울 풍경도 바꿔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겨울을 맞아 ‘첫 눈이 올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을 주제로 ‘장병 별별랭킹’ 11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22일(화)부터 11월 10일(일)까지 국방망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에는 총 482명의 장병이 참가해 ‘첫 눈’에 얽힌 경험담과 감성을 전했다.

□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ㅇ 1위는 ‘사랑하는 가족과 여자친구’라고 응답했다. 전체 설문 참가자 가운데 13.7%인 66명이 자신을 믿고 기다리는 가족과 여자 친구의 모습이 첫 눈과 함께 떠오른다는 의견을 주었다.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유환민 일병은 ”첫 눈이 내리면 어린아이처럼 좋기도 하지만, 가족과 여자 친구가 다치지 않고 이 겨울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ㅇ 2위는 붕어빵, 어묵, 호빵, 군고구마, 귤 등 추워야 제 맛인 ‘겨울 간식들’(61명, 12.7%)이 차지했다.
공군16전투비행단 유영상 상병은 ”길거리에서 파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붕어빵과 어묵 국물 한잔이면 속이 따뜻하고 든든해져 좋았던 기억이 난다“며 첫 눈을 더욱 강렬하게 각인 시키는 겨울 간식들을 떠올렸다.

ㅇ 강력한 예상 1위 후보였던 ‘제설과 동계작전’(59명, 12.2%)은 3위에 올랐다. 특이한 점은 계급, 제설작전 경험, 부대 위치에 따라 ‘첫 눈’을 바라보는 인식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이미 군에서 폭설을 경험한 장병은 ‘눈=치워야 하는 쓰레기’로, 눈이 귀한 지역 장병은 ‘기다려지는 존재’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제설과 관련된 따뜻한 추억을 댓글로 남긴 장병도 많았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박상준 싱병은 “이병 시절 첫 대민제설작전을 나섰을 때 지역 주민 분께서 내어 주신 유자차 한 잔의 따뜻함이 떠오른다”고 지난 겨울을 기억했다.

ㅇ 장병들은 ‘첫 눈’이라는 존재가 선사하는 과거로 떠나는 타임머신이라도 탄 듯, 어린 시절 추억과 연애담을 풀어 놓기도 했다.
눈밭을 뛰어다녀도 추운 줄 몰랐던 ‘어린 시절의 추억’(56명, 11.6%)이 4위, 이제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32명, 6.65)가 5위, 아련한 기억으로 남은 ‘짝사랑했던 그녀’(29명, 6.0%)가 6위를 차지했다.
이어 ‘학창시절 친구들’과 ‘혹한기 훈련’(각 22명, 각 4.6%)이 공동 7위를, ‘신병(훈련병) 시절’(20명, 4.1%)이 9위, ‘크리스마스와 눈사람’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각 15명, 3.1%)가 공동 10위를 했다.

ㅇ 이 밖에도 기타 의견으로 가수 박효신이 부른 ‘눈의 꽃’, 겨울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도깨비’, 눈처럼 하얀 애완견, 눈 밟는 소리 등이 있었다.

□ 한편 국방일보는 지난 2016년 1월 국군 장병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 코너를 신설하고 매월 장병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신문 지면과 온라인 국방일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끝.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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