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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제56차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양자 회담 결과(리투아니아, 핀란드, 노르웨이)

2020.02.15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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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장관은 제56차 뮌헨안보회의(2.14-15, 독일 뮌헨) 계기 2.14(금) 「리나스 린케비치우스(Linas Linkevicius)」 리투아니아 외교장관, 「페카 올라비 하비스토 (Pekka Olavi Haavisto)」 핀란드 외교장관, 「이네 에릭슨 써라이데(Ine Eriksen Søreide)」노르웨이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 (리투아니아) 양 장관은 양국 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고위인사 교류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양국 간 교역‧투자 규모에 대해 만족을 표하는 한편, △사이버안보, △생명과학·IT, △국방·방산 등 분야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o 양 장관은 리투아니아가 강점을 지닌 생명과학·IT 분야 협력 및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o 린케비치우스 장관은 올해 하반기 리투아니아에서 개최되는 ‘발트 생명공학회의’에 대한 우리측의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리투아니아측의 노력을 설명하였다.


□ (핀란드) 양 장관은 작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방문 이후 후속조치의 원만한 이행을 통해 혁신 및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가 심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기후변화 및 국제기구 진출 등 국제 현안 대응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o 특히 양 장관은 작년 국빈방문의 중요 성과로 금년 3월말부터 핀에어의 부산-헬싱키 직항편이 취항하고, 상반기중 헬싱키에‘코리아 스타트업 센터’ 설치가 추진되는 등 양국 간 실질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환영하였다.
  o 또한, 강 장관은 우리나라가 오늘 6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개최 예정임을 소개하며, 핀측의 참석을 요청하였고, 녹색성장, 기후변화, 북극협력 선도국인 핀란드와 글로벌 환경문제 대응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 (노르웨이) 양 장관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하여 양국 전통적 우호관계가 더욱 심화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한-노르웨이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을 점검해 나가는 한편, 방산·북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o 특히 강 장관은 금년 6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P4G 정상회의에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창립회원국이자 녹색 성장 챔피언인 노르웨이의 관심 및 참석을 요청했으며, 양국이 기후 및 지속가능개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 한편, 강 장관은 상기 외교장관들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였으며, 상기 외교장관들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이 자료는 외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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