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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마음이 더 힘든 청소년,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함께 극복해요'

2020.07.01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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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마음이 더 힘든 청소년,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함께 극복해요"

- 우울·불안·학교부적응 등 치유과정 참가청소년 7.24.(금)까지 모집 -

< 2018년 디딤과정 2기 수료생 사례 >

학교에서 지속적인 따돌림과 집단 괴롭힘으로 불안감이 컸던 A양(입교당시 17세)은 과호흡 증상과 우울감, 대인관계의 어려움 및 자살충동으로 병원 입원치료를 받았다. 주치의 의뢰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디딤과정에 입교한 A양은 심리검사와 꾸준한 상담, 치료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노력했다. 입교초기에는 관심을 받기 위해 거짓 또는 과장하여 말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점차 자연스럽게 타인과 친밀감을 향상시키며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며 대학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우울, 불안, 학교 부적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 2020년 하반기 장기 치유과정(12주)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청소년쉼터, 초·중·고등학교, 위(Wee)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문의) 031-333-1900(디딤센터) 또는 국번 없이 1388(청소년전화)

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치유과정 참여기간 동안 수업일수가 인정된다.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정신의학적 상담 :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심리치료사, 상담사 등이 참여하는 종합적·전문적 상담·치료 서비스

• 다양한 특수치료 : 음악, 미술, 모래놀이, 통합예술, 동작, 원예, 요가명상, 동물매개 치료 등

• 학습 및 진로지원 : 초·중·고 과정의 대안교육 및 검정고시 지원, 사회적응·자립을 위한 직업, 체험활동 등

• 생활·보호 : 생활습관 및 사회적응 행동, 대인관계 기술 습득 지원

또한, 가족구성원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통해 치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양육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패밀리멘토’*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가족 간의 의사소통 방식과 양육 태도에 대해 조언하고,
* 상담·청소년활동·사회복지·교육 등 관련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멘토 구성(50가족 대상 10회기)

청소년쉼터에 거주하거나 돌봄이 취약한 가정의 청소년 등 주말 귀가가 어려운 입교생에게는 주말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2년 개원 이래 2019년까지 디딤센터에서 치유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약 7천명으로 최근 5년(2015~2019년)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적방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료 후에도 문제행동* 감소 및 정서적 안정감 향상 등 치료재활 프로그램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불안/우울, 위축, 신체증상, 사회적미성숙, 규칙위반, 공격행동 등

우울·불안·강박증 등 위험지수가 입교 이전에 비해 평균 23.4% 감소하였고, 자기만족도·자긍심 등 긍정지수는 평균 13.4% 증가했다.

또한 디딤센터에서는 장기과정 수료 후에도 수료생 센터방문의 날, 홈커밍 데이, 수료생 및 보호자 사후실태조사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지지 관계와 치료효과 유지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디딤센터에서는 장기과정 운영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입교 시부터 수료 시까지 단계별 방역을 강화한다.

보호자와 입교생을 대상으로 사전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실내 프로그램을 야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는 한편, 발열환자 발생 대비 격리 장소(위기대응숙소) 지정·운영, 관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와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심민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우울이나 불안,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디딤센터의 치유 과정을 통해 이를 잘 극복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의 개별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여성가족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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